뉴욕목사회 2007 정기총회 난장판이 된 이유는?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목사회 2007 정기총회 난장판이 된 이유는?

페이지 정보

화제ㆍ2007-11-26 00:00

본문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36회 정기총회가 11월 26일(월) 오전10시 순복음연합교회(양승호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장 안과 밖에는 고성이 오가는 상황이 전개되어 참석자들을 놀라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감사 노기송 목사는 감사발표에서 "뉴욕목사회가 잘하고 칭찬할 일이 있다"라면서 "어느 주간지에 1천불을 달라고 했는데 안준 일"이라고 말했다.

노기송 목사는 "그래서 보복기사로 두들겨 맞았다"며 "이런 신문은 교계에서 퇴출당해야 한다"고 강하게 발언했다. 또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비판하고 흔드는 이신문은 목사를 함부러 비판하는데 이와 함께 춤추는 목사가 있다"며 각성을 촉구했다.

이후 상황은 회의장 밖에서 진행됐다. 노기송 목사가 발언한 주간신문 관련 A기자와 B목사의 다툼이 진행됐으며, 다툼은 육체적인 접촉까지 확대됐다. 이때 A기자의 부인인 C기자는 B목사를 사진으로 찍으려다 B목사가 사진기를 쳐서 사진기에 C기자가 부딪혀 얼굴이 찢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신고로 경찰이 순복음연합교회로 출동했으며 앰블란스도 왔다.

전 회장 한재홍 목사는 이 상황을 중재하고 나서 전 회장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직전 회장 정춘석 목사는 7-8월에 후원요청을 받았지만 거절했으며 교협은 이미 천불을 주었는데 목사회는 왜 안주는가 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한재홍 목사는 신문사를 위해 돈을 달라고 한 것이 아니라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신문사를 위해 돈을 달라고 한 것은 아니라 평신도 단체 집회를 위해 후원을 부탁했다는 것.

목사회의 중재로 A기자가 발언을 했다. 그는 지나친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돈 천불 뜯으려고 한 것 아니며 자신은 누구보다 정의롭다고 말했다. 그는 평신도 집회인 2회 여호수아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목사회뿐만 아니라 여러 단체에 후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후원을 안한다고 까는 양식이 없는 기자가 아니라고 말했다.

감사 노기송 목사는 이에 대해 오해라면 사과한다고 말했다. 노 목사는 목사회 총회에서 사과를 했지만, 이런 소란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물의를 일으킨 사람을 목사회 차원에서 징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에서 이번 문제 해결을 위해 수습위원회를 만들어 대처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목사회는 다친 기자에게 치료비와 카메라를 보상해 주기로 목사회 차원에서 결정했다.

이후 문제를 더 이상 확대하지 않기로 하는 합의서 작성과 함께 서로 화해했다.

주간신문에 어떤 기사가 실렸나?

다음은 11월 21일자 주간신문 3개 페이지에 "뉴욕한인목사들의 세계 실태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실린 기사의 돌출제목의 내용이다.

- 단체장 자리놓고 사조직간의 암투 치열
- 뉴욕한인목사 세계의 사조직은 과거 군사정권당시의 육군사관학교 동창조직인 "하나회" "만나회"연상시켜
- 과거엔 바울선교회가 뉴욕한인개신교계 단체장 독식..최근엔 승리기도회측이 주도권싸움에서 우세.
- 성직자들이 사용하는 돈은 평신도들의 피와 땀
- 회장, 부회장 사조직이 서로 다르면 부회장 왕따 당하기 십상, 기금사용내역 철저히 밝혀야
- 많은 목회자들 뉴욕한인목사회 공금사용에 문제점 지적
- 미자립교회지원, 전도, 선교사업에 기금사용 전무
- 목사들이 평신도들로부터 존경을 받으려면 일체의 사조직을 척결하고 단체장 선거를 개혁해야 한다.
- 교계단체들이 환골탈태 하려면 평신도 감사통해 기금사용 철저히 확인받아야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56건 360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미주문화선교회, 회장 송병기 목사/이사장 신현택 목사 2007-12-28
박윤식 목사(평강제일교회) 이단인가 아닌가 논란... 그 실체는? 2007-12-27
큰샘교회, 에스더 국악찬양단초청 뜻있는 성탄행사 2007-12-25
2007 뉴욕전도협의회 송년 가족모임 2007-12-25
성탄절과 함께한 순복음뉴욕교회 김남수 목사 30주년 2007-12-25
뉴저지밀알 자원봉사자와 장애아동이 함께하는 성탄 축하 파티 2007-12-24
2007년 뉴욕/뉴저지 교계에 뜨고 진 인물들 2007-12-22
[인터뷰] 사랑과 웃음의 전도사 방영섭 2007-12-21
뉴욕빌라델비아장로교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2회 성탄찬양제 2007-12-20
아멘넷 선정 2007년 뉴욕/뉴저지교계 10대 뉴스 2007-12-20
지구촌 아동들에게 사람의 희망과 용기를 "러브 베네핏 콘서트" 2007-12-19
D12 두날개 양육시스템 집중훈련 - 뉴욕교계의 반응 2007-12-19
뉴욕목사회 정순원 회장 및 실행위원 이취임예배vvvvvvvvvvv 2007-12-17
고아돕기 성탄절 열린음악회 "하청일 쑈" 2007-12-16
"내가 하겠습니다!" 뉴욕교협주최 교회지도자 회개기도성회 폐막 2007-12-16
탈북 연예인들로 구성된 평양 예술단 특별 공연 2007-12-16
하은교회, 고훈 목사 취임후 첫 번째 임직식 열려 2007-12-16
"영적인 쓰나미" 뉴욕교협 교회지도자 회개기도성회 열려 2007-12-16
김동호 목사, 퀸즈한인교회서 "사랑과 책임"을 설교 2007-12-16
청소년센터 학원사역부 2007 탈렌트 콘테스트 2007-12-15
후러싱제일교회 김여정 오르가니스트 연주회 열려 2007-12-14
뉴욕동부교회 황영태 목사, 서울 안동교회 담임으로 부임키로 2007-12-13
미주기독교방송국, 이사장 김남수 목사/사장 박희소 목사 2007-12-13
뉴욕교협 회개기도회, 전직 회장들이 앞장서 회개기도를 인도한다 2007-12-13
뉴욕청소년센터 학원사역부 후원자 초청 감사의 파티열려 2007-12-1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