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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이 드리는 희망 콘서트 "가을" / 레나 마리아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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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7-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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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밀알선교단(단장 김자송)은 11월 18일(주일) 오후 5시 뉴욕장로교회(안민성 목사)에서 희망콘서트 "가을"을 열었다.

콘서트는 밀알선교단이 준비한 영상물을 보는 것으로 시작이 되었으며, 강덕원 장로가 기도를 했다.

안민성 목사는 빌4:10-13절의 말씀을 통하여 "배워서 합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다. 안 목사는 "하나님은 자족하며 사는 것을 기뻐하신다"며 "자족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전하였다. 본문 11절에서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라고 고백하였다며 12절에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줄도 알아 모든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며 배워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 "자족하면 결과적으로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며 "이 방법대로 사는 사람이 다윗이었다"고 전하였다.

이어서 뉴욕밀알선교합창단(지휘 이다윗)의 성가가 이어졌으며, 휠체어를 탄 장애인인 차인홍 교수가 지휘하는 가운데 레나와 함께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양팔과 한쪽 다리가 없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목소리로 세계를 다니며 찬양으로 은혜와 감동을 전하고 있는 레나 마리아는 한국말로 "때로는 너의 앞에"라는 곡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천상의 목소리 레나는 한국에도 여러 번 다녀 온 것을 소개하며 어느 날 어머니가 자신을 데리고 수영장을 간적이 있다고 간증하였다.

두 팔이 없는 자신에게 수영복을 입힌 어머니는 자연스럽게 해수욕장을 거닐었다고 고백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쳐다보는 것을 알았으며 나는 기도하는 가운데 나는 눈에 보이는 장애가 있을뿐 모든 사람에게 장애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간증하였다. 눈에 보이는 장애와 보이지 않는 장애가 인간 누구에게든지 있음을 설명하며 서로 사랑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많은 성도들이 이번 행사에 함께 하였으며 간혹 눈물을 흘리며 감상을 하는 사람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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