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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도협의회 "북미주내 타민족 타종교 선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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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07-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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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욕을 방문해 선교집회를 인도한 이동휘 목사(전주안디옥교회 원로)는 성경적으로 뉴욕지역 한인교회의 선교의 대상은 뉴욕, 미국, 불우한 이웃, 세계선교 등으로 이 4가지 모두를 교회가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은 인종전시장이다. 150개국에서 200여 종족이 있다. 한인들은 땅 끝만 주장하지 뉴욕에 살면서 과연 타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의 역할을 잘하고 있는가? 뿐만 아니라 한인 주인이 교회를 다닌다는 것을 아는 타민족 종업원에게 믿는 자로서 행동을 잘하지 못해 오히려 복음의 영광을 가리는 짓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뉴욕전도협의회(회장 김수태 목사)는 11월 5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양교회(김수태 목사)에서 "북미주내 타민족 타종교 선교대회"를 열었다. 집회는 국제 CCC 예수영화사역 본부, 기독교 한인 세계선교협의회 미전도종족 선교운동 본부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미전도종족 선교운동본부장 안강희 목사의 인도로 회교도, 힌두교, 중국인 크리스찬들이 나와 자민족 선교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안강희 선교사는 집회를 마치며 "타종교가 미국에서 발전하는 것은 강점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기독교의 약점 때문"이라며 타민족 선교의 방법을 정리했다

먼저 한인은 타민족 선교에 백인보다 유리하다. 백인들이 타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벌이면 종교탄압이라며 타종교의 반발을 가져왔지만 한인은 같은 소수민족이라 선교에 유리하다. 1세대는 사업지나 주거지를 통해 타민족 선교가 가능하지만 2세들은 전도집회와 수련회를 통해 전도가 가능하다. 또 성탄절이나 추수감사절 등에는 타민족에게 선물을 줌으로 (특히 예수영화)를 줌으로 복음의 씨를 뿌릴 수 있다.

이어 집회가 끝날때 까지 선교의 열정을 가지고 자리를 지킨 선교용사들은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선교전략을 토의하고 발표했다.

그룹1은 "개인은 직장과 개인관계를 통해 관계전도에 집중한다. 또 전문선교기관 재정적인 지원을 통한 선교도 고려한다. 많은 교회들이 좋은 시설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타민족에게 오픈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그룹2는 "타종교들은 약한 것이 결코 아니다. 무슬림은 금요일에 비지니스 문을 닫고, 유대인은 토요일에 문을 닫는데 우리는 어떤가? 우리는 약하지만 예수가 있어 강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것을 빼면 다른 종교에게는 안된다. 다른 종교가 오히려 사랑이 많고 손님대접도 잘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룹3은 "교회마다 서로 협력하는 선교를 해야 한다. 또 타민족을 전도할 수 있는 자료를 개발해야 하며 타민족을 지원하는 것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보고했다. 그룹4는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뉴욕충신교회(김혜택 목사)에서 11월 17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히스패닉을 위한 MOM선교회 집회를 연다. 주인의식을 주기위해 소규모 히스패닉교회를 주최로 넣었다. 집회는 무료 의료진료, 예수영화 상영, 시력검안 및 독서용 안경제공, 미용 및 이발사역, 무료건강보험 신청대행, 새로운 옷과 음식 제공 등의 내용으로 열린다. 히스패닉들에게 복음을 서둘러 전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보고 먼저 사랑을 전한다. 성탄절에는 인도인을 대상으로 2차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박마이클 목사는 "다민족이 직접 나와 선교의 방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미나였다"고 말했다. 독고훈 목사는 "세미나를 통해 한인교회간의 협력선교의 동기를 부여했다. 타민족보다 선교의 열정이 있는 우리가 그들을 끌어안자"고 말했다. 안관현 목사는 "지역에 있는 타민족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라며 "뉴욕에 있는 타민족 선교를 통해 그들 나라의 선교전초기지를 세우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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