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이사회 정기총회, 첫 여성 이사장 한영숙 장로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교협 이사회 정기총회, 첫 여성 이사장 한영숙 장로

페이지 정보

교계ㆍ2007-11-01 00:00

본문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황동익 목사) 이사회 21회 정기총회가 11월 1일(목) 오후 7시 베이사이드 대동면옥에서 열려 21명의 남성 이사장후 첫 여성 이사장 한영숙 장로(뉴욕새천년교회)를 선출했다.

이사회는 1부 예배, 2부 회의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사회 유일용 이사(부이사장), 기도 박용기 이사 (전 이사장), 설교 황동익 목사(교협회장), 축도 최창섭 목사(교협 부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동익 목사는 "땅의 것을 바로보지 말고 위의 것을 찾고 살아가라"고 말씀을 전했다.

2부 회의는 강현석 이사장의 인사로 시작됐다. 강 이사장은 "지난회기 여러가지 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았다"라며 지난 회기에 부족했음을 고백하고 이사들와 교협측의 협조에 감사를 돌렸다.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순채택, 전회의록 낭독, 사업보고, 회계보고후 임원선거에 들어갔다. 투표전 기도는 정도인 목사가 했다.

이사장 선출에 대한 방법에 대해 토의 끝에 전회장 박용기 장로는 총회에 참석한 두 부이사장을 대상으로 무기명 투표를 하자고 제안해 한영숙 이사와 유일용 이사를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전 두 후보는 3분씩 소견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유일용 이사는 "안수집사로서 장로는 아니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과반수 당선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17명중 한영숙 이사 11표, 유일용 이사 5표, 기권 1표로 한영숙 장로가 이사회 역사상 첫 여성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또 감사선출은 신임이사장과 전임이사장에게 일임하자는 박용기 전 이사장의 안이 채택됐다.

당선후 한영숙 신임이사장은 "부족하지만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이사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교협 목사님들과 발 맞추어 이사회와 교협의 단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지난회기 이사회비 5,500불, 찬조금 8,900불등 14,400불을 교협사업에 기여했다. 또 교협33년사 3천불, 기독교방송국 지원 3천6백불등 13,299불을 지출해 1,100불을 잔액을 남겼다.

한편 한영숙 신임 이사장이 교협과의 관계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가 관심을 끌고 있다.

교협측의 많은 목회자들은 이사회 이사들을 운영이사가 아니라 후원이사로 취급하고 있다. 재정적인 후원도 제대로 못하면서 무슨 권한을 행사하려고 하냐는 것. 하지만 이사회는 미국법에 따라 감사권을 주장한다.

3년전 정기총회에서 교협은 감사의 선출을 이사회에 맡기지 않고 교협 정기총회에서 하는 안을 통과시켜 이사회의 반발을 받았다. 올해 교협 정기총회를 준비하며 이사회는 교협측에 다시 감사권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교협측은 회칙 개정을 통해 3명의 감사중 1명의 임명권을 이사회에 주는 타협안을 통과시켰다.

또 올해 교협 정기총회에서는 이사회를 전부 평신도로 구성키로 회칙을 개정했다. 이날 이사인 정도인 목사를 이사가 아니더라도 지도목사로 두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부결됐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56건 31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조의호 목사의 아들 조한경 목사, 뉴욕한인중앙장로교회 담임으로 2010-03-31
2010년 뉴욕 할렐루야대회 강사 김삼환 목사 2010-03-29
이용걸 목사 "영생장로교회가 큰교회로 축복을 받은 이유" 2010-03-29
이용걸목사 "내 힘으로 신앙생활 하려말고 은혜의 바다에 잠겨야" 2010-03-28
뉴욕장로교회 대형 임직식/선물을 주지도 받지도 않아 2010-03-28
뮤지컬 - 십자가상의 칠언 2010-03-27
이용걸 목사 "경제적 육체적인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에게" 2010-03-26
브니엘선교회 김명희 선교사 '재난보호 기도 네트워크' 발족 2010-03-25
송만석 장로 "왜 이스라엘을 축복해야 하는가?" 2010-03-24
[인터뷰] '꿈이 있는 교회' 담임 김원재 목사 2010-03-23
뉴욕주는교회(김연수 목사) 플러싱에서 창립예배 2010-03-22
김명욱 기자/김기환 강도사 목사안수 2010-03-21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연회 - 공부하며 신선하게 목회한다 2010-03-17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42회 정기노회-노회장 안찬수 목사 2010-03-16
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 42회 정기노회 - 노회장 신재영목사 2010-03-16
뉴저지장로교회 세대교체 - 김창길목사/김도완목사 2010-03-16
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 김도일 전도사 목사안수식 2010-03-16
순복음 세계선교회 북미총회 - 9명 목사안수식 2010-03-16
할렐루야뉴욕교회 창립20주년 임직식 및 감사 음악예배 2010-03-15
에리자베스한인교회 소재신 4대 담임목사 취임식 2010-03-15
뉴욕교협 사모세미나 "사모도 은혜받아야 산다" 2010-03-15
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 14회 정기노회-노회장 조기봉 목사 2010-03-15
아이티를 위한 '뉴욕기독교연합선교회'가 결성 2010-03-13
뉴하트선교교회 1년, 서로 사랑하는 1세들과 2세 2010-03-12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 제66차 정기노회 2010-03-10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