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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개국 30만 리더 동참, '4/14 윈도우 운동' 16년의 열매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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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10-2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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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에서 14세까지의 다음 세대를 향한 선교 운동인 '4/14 윈도우 운동'이 16주년을 맞았다. 지난 16년간 이 운동은 단순한 어린이 사역을 넘어, 전 세계 131개국 30만 명의 리더가 동참하는 글로벌 선교 전략으로 뚜렷하게 성장했다.

이 운동의 16주년과 프라미스교회 설립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글로벌 리유니언 크루즈'가 1천 2백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순항 중이다. "글로벌 선교의 새로운 시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10월 26일 뉴욕 브루클린 항을 출발, 11월 2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MSC 메라비글리아호에서 진행된다.

크루즈는 플로리다 포트 커내버럴, 바하마 나소, MSC 사유 섬인 오션 케이 등을 기항하며, 4/14 윈도우 운동 공동 설립자인 루이스 부시 박사와 웨스 스태퍼드 박사 등이 주 강사로 나섰다.

일정 셋째 날인 28일(화) 오후, 첫 번째 '4/14 포럼'이 열려 어린이 사역의 간증과 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16년간의 사역을 요약한 보고 영상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30만 리더 동참, '킬링필드'를 '리빙필드'로

영상에 따르면, 4/14 윈도우 운동은 2009년 9월, 전 세계 360명의 리더가 프라미스교회에 모여 글로벌 비전을 선포하며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이 운동은 단순한 어린이 사역이 아닌, 전 세계 어린이를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리더로 양육하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예비하는 '글로벌 선교 전략'으로 정의됐다.

지난 16년간 약 30만 명의 영적 지도자들이 이 운동에 동참했다. '글로벌 서밋'은 전 세계 영적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영적 갱신과 혁신을 이루는 장이 되었으며, 복음을 듣지 못한 4-14세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하나님의 전략을 함께 배우고 실행해왔다.

보고 영상은 16년간의 구체적인 '열매'들을 조명했다. 캄보디아에서는 매주 토요일 1천 명 이상의 아이들이 '파워하우스'를 통해 복음을 듣고 있으며, '지저스 빌리지'는 '킬링필드'로 불리던 땅을 '리빙필드'로 변화시키고 있다. 수천 명의 아이들이 축구 선교를 통해 경기장에 모여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듣고, 예수님의 생애를 그린 뮤지컬 'His Life'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깊이 움직여 복음의 확신을 갖게 했다.

탄자니아에서는 200개 이상의 우물을 건설해 20만 명 이상의 어린이와 가족에게 깨끗한 물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또한 '부모 선교'(Parent and Mission)를 통해 신자들이 고아원 아이들과 연결되어,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으로 지원하는 영적 부모가 되고 있다.

AI 시대, 25억 어린이를 향한 새로운 돌파

영상은 "이제 우리는 돌파의 새로운 시즌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선언하며 미래의 과제를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는 시대에도, 여전히 수많은 어린이가 깨끗한 물 한 잔, 하루 한 끼의 식사, 교육의 기회조차 없이 살아가고 있다.

영상은 "많은 어린이에게 예술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며, 가장 기본적인 인권조차 거부당한 채 매일이 그저 생존을 위한 투쟁"이라고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하나님의 마음과 눈물이 머무는 바로 그곳에서 우리는 21세기의 새로운 부흥과 회복의 비전을 본다"며, 25억 명에 달하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데 가장 열려있는 이 아이들이 "복음의 능력으로 마지막 때에 굳건히 서서 지상대명령을 완수할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며, 4/14 윈도우 운동은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계속되어야 할 우리의 평생의 소명"임을 분명히 했다.

영상은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그분의 사랑과 복음을들고 열방으로 나아가는 우리와 함께하실 것"이라는 다짐으로 마무리됐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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