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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라미스 예수역 배우들의 감동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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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10-28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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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에서 14세까지의 다음 세대 선교 운동인 '4/14 윈도우 운동' 16주년을 기념하는 '글로벌 리유니언 크루즈'가 1천2백여 명의 참가자를 태우고 뉴욕 브루클린 항에서 출항했다. 이번 행사는 프라미스교회 설립 50주년을 겸한 것으로, 7박 8일간의 항해 기간 동안 컨퍼런스와 다채로운 교제가 이어진다.

MSC 메라비글리아호로 진행되는 이번 크루즈는 "글로벌 선교의 새로운 시대"라는 주제로,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운항된다. 4/14 윈도우 운동 공동 설립자인 루이스 부시 박사, 웨스 스태퍼드 박사(컴패션 명예회장), 주성민 목사(세계로금란교회) 등이 주 강사로 참여한다.

항해 둘째 날인 27일 오전, '뮤지컬 프라미스' 음악회가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라미스'를 탄생시킨 마이클 미스 감독과 초대 예수역 랜디 브룩스, 현 예수역 아담 리차드 등 주요 출연진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뮤지컬의 주요 곡을 찬양하고, 작품에 얽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생생하게 간증했다.

"14살의 헌신... 하나님이 보내주신 예수역"

'프라미스'의 연출가 마이클 미스는 "공교롭게도 4/14 윈도우의 끄트머리인 14살 때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 통로를 걸어 나와 내 재능을 하나님께 바치기로 헌신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1989년 '프라미스' 제작 제안을 받았을 때 가장 큰 고민이 예수역 캐스팅이었다고 밝혔다. 미스 감독은 "내가 예수역을 뽑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그를 내게 보내주셨고, 그가 바로 랜디 브룩스였다"며 "이후 김남수 목사님이 공연을 보시고 전 세계로 이끌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역사"라고 말했다.

초대 예수역을 맡았던 랜디 브룩스는 'God's been good'을 찬양한 뒤 무대에 섰다. 그는 "1989년 제안을 받았을 때 밴드 활동으로 바빠 뮤지컬에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주님이 이끄셔서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고 전했다.

"합격은 했지만 남부 텍사스 억양이 너무 심해 마이클이 스피치 치료를 받게 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브룩스는 "역을 맡기 전 금식 기도 중에, 주님께서 이 뮤지컬이 '어린이'에 관한 것임을 깊이 깨닫게 하셨다"고 말했다.

브룩스는 "초기 공연에는 36명의 아이들이 무대에 섰다"며, "아이들은 현실과 환상을 잘 구분하지 못하기에, 무대 밖에서 사탄처럼 행동하고 무대 위에서 예수일 수 없었다"고 당시의 마음가짐을 고백했다. 그는 "그때는 20년 후에 이 사역이 김 목사님과 4/14 운동으로 연결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모든 것을 이끄신 하나님을 찬양했다.

"11살 아역에서 예수역으로... 교회가 나를 포기하지 않았다"

랜디의 뒤를 이어 예수역을 맡은 아담 리차드는 자신 역시 11살, 바로 4/14 윈도우 시기에 '프라미스'에 아역으로 처음 합류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문신도 있고 머리도 짧아 예수처럼 생기지 않았다"며 "처음 예수역을 맡았을 때는 교만하여 이 쇼가 나(아담)에 관한 것이라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리차드는 "사심 없이 섬기는 선배들을 보며 하나님이 내 마음을 바꾸기 시작하셨다"고 말했다. 특히 "인생의 여러 어려움으로 복잡했던 시기에, 김남수 목사님과 프라미스교회가 나를 꽉 붙잡아 주셨다.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다"며 "그래서 김 목사님이 부르시면 나는 언제든 응답할 것"이라고 말해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2006년 '히스 라이프' 시작부터 20년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한 김영환 장로의 간증도 이어졌다. 김 장로는 "음악 전공자도 아닌 제가 쓰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다.

또한 오랫동안 디렉터와 프로듀서로 헌신한 해롤드 리, 인수 리 부부에게 감사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모든 출연진은 마지막으로 'Amazing Grace(나 같은 죄인 살리신)'를 1,20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찬양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가운데 음악회를 마무리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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