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눔하우스, 전인화·중독상담 교육으로 새 삶의 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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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 2025-09-1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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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더나눔하우스가 9월 17일부터 전인화교육과 알코올 중독 상담사 자격 취득 교육을 연속으로 개최한다. 주강사로 나서는 김도형 박사는 “모든 중독의 근원은 '전인 상실'에 있으므로, 인간의 가치와 사명을 회복시키는 전인격 치유가 핵심”이라며 성경적 상담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제7차 전인화교육 수료식
더나눔하우스(대표 박성원 목사)가 현대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중독을 치유하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연이어 개최한다. 더나눔하우스 발표에 따르면 제7차 전인화교육과 제4차 알코올 중독 상담사 자격 취득 교육이 오는 9월 17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제7차 전인화교육은 9월 17일(수)부터 29일(월)까지, 제4차 알코올 중독 상담사 자격 취득 교육은 9월 29일(월)부터 10월 4일(토)까지 더나눔하우스 채플에서 진행된다. 강사로는 한국 기독교국제중독전문연구원(CIAI) 원장 김도형 박사와 교학처장 이미숙 박사, 그리고 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 목사가 나선다.
중독의 근원은 '전인 상실', 치유의 중심에 '전인화' 있어야
이번 교육의 핵심 강사인 김도형 박사는 30년 이상 중독 사역에 헌신해 온 전문가다. 김 박사는 “중독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매우 다양하지만, 그 근원은 '전인 상실'이라는 하나의 요인에서 출발한다”며 “가장 먼저 전인을 치유하고 강화시켜야 한다”고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김 박사는 생물학적 손상은 약물로, 사회 문화적 관계 파괴는 상담으로, 열악한 환경은 복지 정책으로 해결해야 하지만, 그 모든 것의 중심에는 '전인화' 치유 교육이 자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간의 상실된 전인격을 되찾게 하고, 기독교적 소망 안에서 자신의 가치와 사명을 깨달아 옳고 바른 삶, 누림과 나눔의 행복한 삶을 살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교육의 목표를 밝혔다.
"신앙의 마패를 품은 하늘나라 암행어사로 살라"
김도형 박사는 중독에서의 회복이 '사람다움'과 '자존감'을 되찾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다움이란, 신앙을 가지고 예배하며, 현상의 내면을 보고, 보상 없이 헌신하는 삶"이라며 "이미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사람답게 살자"고 권면했다.
특히 김 박사는 크리스천의 자존감을 '암행어사'에 비유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때로 남루한 옷을 입고 배고플지라도 암행어사는 가슴에 마패를 품었기에 비굴하지 않다”며 “참된 자존감이 있는 성도는 '믿음'이라는 마패를 가지고 살기에 결코 누추하게 살지 않는다. 우리는 하늘나라의 암행어사라는 자존감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21세기 선교의 돌파구, 성경적 중독 사역
김도형 박사는 중독 사역이 피할 수 없는 목회의 핵심이며, 21세기에 가장 탁월한 선교 전략이 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사야 9장 6절의 '모사'가 '상담자'를 의미하듯 예수님 자신이 상담자로 오셨으며, 성경 안에 모든 중독의 근원과 현상, 해결 방안이 제시되어 있다는 것이다.
김 박사는 "강도 만난 자가 바로 중독자와 그 가족"이라며 "한 명의 중독자가 하나님을 통해 치유되면 전 가족이 구원받을 수 있기에, 중독 사역은 불신자와 타종교인들이 교회 문턱을 넘게 하는 효과적인 통로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중독 사역자들에게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자신을 먼저 살피며, 오직 성경과 성령만을 의지하여 사역에 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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