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웅석 목사 “잃어버린 다음세대, 우리의 책임에서 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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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9-10 16:3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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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9월 10일 뉴욕예일장로교회에서 열린 2025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제4차 준비기도회에서 차세대 복음화를 위한 기도가 뜨겁게 올려드렸다. 이날 처음 참석한 최웅석 목사(퀸즈침례교회)는 팬데믹 이후 흔들리는 다음세대의 신앙 회복을 위해 부모 세대의 진실한 회개가 선행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신앙 전수의 구체적인 과제를 제시하며 뉴욕 교계에 깊은 울림과 도전을 주었다.
▲최웅석 목사 “다음세대 부흥, 부모 세대의 회개로부터”
다음세대를 위한 회개와 부흥의 기도가 뉴욕 교계 연합 기도회 현장에 깊이 울려 퍼졌다. 2025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네 번째 중보기도회가 9월 10일(수) 오전 뉴욕예일장로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차세대 부흥을 향한 절박한 외침이 터져 나왔다.
이날 합심 기도를 인도하기 위해 처음으로 자리에 함께한 최웅석 목사(퀸즈침례교회)는 차세대와 청소년 복음화대회를 위한 기도의 시작점이 ‘부모 세대의 회개’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최 목사는 팬데믹을 거치며 신앙의 뿌리를 잃어가는 다음세대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부모 된 세대들이 그 아이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수해 주지 못한 것을 주님 앞에 회개함으로 나아가기를 원한다”고 기도의 문을 열었다.
“부모 세대의 회개가 부흥의 첫걸음”
최 목사의 기도는 다음세대를 향한 막연한 우려를 넘어선 구체적인 영적 진단에서 출발했다. 그는 팬데믹 상황을 지나오며 많은 청소년이 교회를 떠나고 세상의 가치관에 무방비로 노출된 현실을 지적했다. 이러한 위기의 해법이 새로운 프로그램이나 전략에 앞서, 기성세대의 통렬한 자기 성찰에 있다고 보았다.
최 목사는 “먼저 부모 된 성도들의 회개가 일어나게 하시고, 이로 인하여 교계가 다시금 각성하며 다음 세대에게 바른 신앙을 전수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모든 회복의 시작이 어른들의 영적 각성에 있음을 알렸다.
최웅석 목사는 이번 할렐루야대회가 단지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를 넘어, 세대 간의 영적 연결이 회복되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영적으로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하신 1세대 신앙인들이 1.5세대, 2세대들을 모아 함께 동역을 다짐하며 신앙의 전수를 다짐하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소망했다. 이는 이민 교회의 역사 속에서 축적된 신앙의 유산이 다음세대로 온전히 흘러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의 표현이었다.
“한 영혼을 위한 구체적인 기도”
최 목사의 기도는 대회의 성공을 위한 거시적인 간구에만 머물지 않았다. 그는 대회에 세워진 강사들인 이은혜 전도사와 찰스 정 목사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말씀을 전하실 때마다 심령 골수를 찔러 쪼개는 능력으로 아이들의 삶이 변화되는 역사가 있게 해달라”고 구체적으로 기도했다.
또한 찬양팀과 진행위원들의 섬김이 단순한 역할이 아닌 ‘예배의 통로’가 되게 하고, 교사들이 ‘예수님의 마음’으로 한 영혼 한 영혼을 품을 수 있도록 지혜와 사랑을 더해달라고 간구했다.
이날 최웅석 목사가 이끈 기도는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가 구호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다음세대의 부흥은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넘어, 먼저 믿은 세대가 자신들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진실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회개’와 ‘책임’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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