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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으로 로마에 복음을! 뉴욕장로성가단, 출정 감사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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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1ㆍ2025-09-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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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성가단, 로마 찬양선교 앞두고 ‘네 가지 약속’ 붙들다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약속의 말씀과 함께 떠나는 로마선교

 

[기사요약] 뉴욕장로성가단이 이태리 로마 찬양선교를 앞두고 출정 감사예배를 드렸다. 허연행 목사는 창세기 말씀을 통해 단원들에게 하나님의 네 가지 약속을 전하며 격려했고, 참석자들은 합심 기도로 선교의 성공과 안전을 기원했다.d147dc48020b38c0f26300e81e953260_1756929436_3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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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 찬양선교를 앞두고 기도하는 뉴욕장로성가단

 

뉴욕장로성가단(단장 송윤섭 장로)은 9월 3일(수) 오전 10시 프라미스교회 예루살렘 찬양대실에서 ‘이태리 로마 찬양선교 출정 감사예배 및 기도회’를 열었다. 이번 예배는 오는 9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될 로마 찬양선교를 앞두고, 모든 여정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헌신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예배는 부단장 장세활 장로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단원들과 관계자들은 한마음으로 선교 사역을 위해 기도했다. 대표기도를 맡은 이사장 박용기 장로는 “이번 이태리 로마 찬양선교를 허락하시고 준비하게 하심에 감사드린다”며 “출발부터 귀국까지 모든 여정을 지켜 주시고, 선교의 자리마다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주신 말씀을 붙잡고 승리의 깃발을 들고 돌아올 때까지 동행해 주시길”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한문섭 장로가 창세기 28장 15절 말씀을 봉독했다.

 

“하나님의 약속, 가장 확실한 보험”

 

단목 허연행 목사는 ‘장성단에 주시는 네 가지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허연행 목사는 어린 시절 연을 날리던 경험을 나누며, 하늘과 땅을 잇는 연줄처럼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를 붙들고 인도하는 영적 연결고리임을 설명했다. 성경은 약속의 책이며, 신구약을 통해 주신 수많은 약속이 오늘 선교의 여정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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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목사는 본문 말씀을 통해 네 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첫째는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는 현재형의 선언으로,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와 함께 가느냐이며 하나님이 가장 든든한 동반자라는 사실을 전했다. 둘째는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라는 약속으로, 모든 신체적·정신적·감정적 위험으로부터의 완전한 보호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셋째 약속은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하리라”는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시작한 여정을 반드시 안전하게 마치도록 인도하신다는 보장이며, 세상의 어떤 보험보다 확실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는 약속은 하나님의 뜻이 완전히 성취될 때까지 변함없이 함께 하신다는 확증이라고 설명했다.

 

허연행 목사는 이번 선교가 단순한 일정이 아닌 영적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담대히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할 것을 권면했다.

 

은혜로운 특주와 헌금기도

 

말씀 후 참석자 전원은 찬송 ‘하늘에 곡조 울리니’를 합창하며 감사와 결단을 표현했고, 정인국 장로가 톱 연주로 헌금 특주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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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국 장로가 톱 연주로 헌금 특주를 드렸다
 

허연행 목사는 축도 전 이 연주를 언급하며 은혜를 더했다. 허 목사는 “정인국 장로가 연주회에서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 중 ‘순례자의 합창’을 톱으로 연주하는 것을 보았다”며, “처음에는 이스라엘이나 터키 관련 곡인 줄 알았는데, 로마를 성지순례하고 돌아오는 이들이 부르는 노래라는 것을 알고 이번 선교와 깊은 연관성을 느껴 감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헌금기도에서 전영순 장로는 어려움 속에서도 선교의 길을 여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단원들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네 가지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사역을 감당하여 쇠퇴한 로마의 신앙 현장을 회복시키는 불씨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로마와 디아스포라를 위한 뜨거운 합심기도

 

합심기도는 손성대, 김상규, 정권식 장로가 차례로 인도하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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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손성대, 김상규, 정권식 장로가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첫 번째로 기도한 손성대 장로는 뉴욕장로성가단을 세우시고 찬양 사역을 감당하게 하신 은혜에 먼저 감사했다. 손 장로는 “이번 로마 찬양선교를 통해 복음이 선포될 때마다 하나님의 나라가 로마에 임하게 하시고, 많은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또한 로마의 기독교 신앙이 다시 회복되는 데 성가단이 귀하게 사용되기를 바라며, 모든 단원이 은혜 가운데 사역을 마치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간구했다.

 

이어 김상규 장로는 현지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와 로마 선교교회들을 위해 중보기도했다. 김 장로는 전 세계 디아스포라 교회를 통해 복음을 전하게 하심에 감사하며, “악한 세력의 공격과 왜곡된 복음의 유혹 속에서도 참된 진리를 붙들게 하시고, 로마를 비롯한 선교지에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여 복음을 담대히 선포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더불어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동역하는 이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부어주시길 소망했다.

 

마지막으로 정권식 장로는 선교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으로부터 단원들을 지켜주시고, 영육 간에 강건하여 맡겨진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안전과 보호를 위해 기도했다.

 

격려와 감사, 그리고 동역의 약속

 

기도회 후에는 격려와 감사의 인사가 오갔다. 뉴욕장로연합회 부회장 이주수 장로가 구디백 선물을 전하며 단원들을 축복했고, 단장 송윤섭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감사를 표했다.

 

송윤섭 단장은 송윤섭  단장은 이번 로마 찬양선교가 처음 계획될 당시 모든 것이 불확실했으나, 기도하며 나아갈 때마다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셨음을 감사드렸다. 믿음 안에서 먼저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험했다고 전하며, 이번 선교 준비 과정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깊이 느꼈다고 고백했다. 또한 후원과 기도로 함께한 이사회와 프라미스교회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단목 허연행 목사에게 장로성가단 티셔츠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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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송윤섭 장로가 단목 허연행 목사에게 장로성가단 티셔츠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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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철 장로가 로마 양로원 전달용 모자 120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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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 황규복 장로가 다양한 뉴욕교계 행사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총무 황규복 장로는 광고를 통해 말씀을 전하고 여행자 보험까지 지원한 프라미스교회와 허연행 목사, 재정으로 후원한 이사회, 윤정철 장로(로마 양로원 전달용 모자 120개), 장로연합회, 우크렐라 권사찬양단 등 여러 동역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제12회 다민족 선교대회(9/7), 2025 할렐루야복음화대회(9/19-21), 제2차 맨해튼 복음전도대회(9/27) 등 뉴욕 지역의 주요 연합 사역을 소개하며 함께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뉴욕교회협의회 회장이기도 한 허연행 목사는 축도에 앞서 선교단이 로마에서 사역하는 동안 뉴욕에서도 할렐루야대회 거리 전도가 진행된다고 알렸다. 허 목사는 “여러분은 현지에서, 우리는 이곳에서 함께 선교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자”고 말했다. 예배는 허연행 목사가 민수기 6장의 아론의 축복기도로 단원들과 참석자들을 축복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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