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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7회기(이승진 회장측) 시무감사예배 및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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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2025-08-0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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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이승진 회장 측)가 제17회기 시무감사예배 및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박마이클 목사는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 목회자’라는 설교를 통해 여성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승진 신임 회장은 부르심에 순종하여 시대를 섬기겠다고 다짐했으며, 참석자들은 격려와 권면으로 새 출발을 축복했다.166cc0671837ab6544f4d34a8ac18872_1754270619_6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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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 회장 취임식은 예상보다 많은 100여명이 참여했다.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7회기(이승진 회장측) 시무감사예배 및 취임식을 8월 3일(주일) 오후 5시, 플러싱 소재 DMOS 연회장에서 드렸다. 지난 6월에는 다른 회장측에서 제17회기 시무예배 및 취임식을 앞서 드린 바 있다.

 

예배 사회는 그레이스 림 목사가 맡았고, 테너 김영환 전도사와 소프라노 이희정 집사가 특송을 했다. 이어 박마이클 목사(한마음침례교회 담임)가 사사기 4장 4~5절 말씀을 본문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 목회자”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하나님, 지금도 여성 목회자를 찾으신다”

 

박마이클 목사는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여성 목회자들이 감당해야 할 사명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 박 목사는 성경 속 여성 지도자인 드보라와 로마서에 등장하는 뵈뵈, 브리스길라 등을 언급하며, 하나님께서 시대마다 필요에 따라 여성을 귀하게 사용하셨음을 설명했다. 특히 사도 바울이 일부 서신에서 여성의 역할을 제한한 것은 당시 이방 문화의 무질서를 바로잡기 위함이었지, 여성의 자격 자체를 부정한 것이 아니라고 해석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은 지금도 여성 목회자를 찾고 계신다”고 말하며, 여성 특유의 감성과 깊은 영성이 메마른 시대를 위로하고 교회를 세우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호수아와 갈렙의 예를 들며, 성별과 배경을 떠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자가 진정한 지도자라고 밝혔다. 이어 여성 목회자들이 세상의 소리가 아닌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 이 시대에 필요한 말씀을 대언하는 자로 굳건히 서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설교를 마쳤다.

 

설교 후에는 회계 유정선 목사가 헌금기도를 했으며, 예닮국악선교단이 헌금특송을 드렸다. 이승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승진 신임 회장, “부르심 따라 시대 섬길 것”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는 17회기 표어 아래 진행된 2부 취임식에서는 이승진 목사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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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 회장은 “오늘 박마이클 목사님이 전해주신 말씀에 저희의 다짐이 모두 담겨 있다”며, 부족한 자신을 세우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렸다. 이 회장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시대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미여목협은 앞으로 ▲성경에 기초한 건강한 여성 리더십 확립 ▲목회 멘토링 시스템 구축 ▲교계 및 유관 단체와의 연합과 협력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한 노력 등을 통해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여성 목회자들이 사명에 전념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원로 사모와 목회자의 따뜻한 축사

 

퀸즈한인교회 원로인 고 한진관 목사의 부인 김태열 사모는 67세부터 20년 가까이 5평 남짓한 마당에서 연 1,000여 개 씨앗을 심으며 정원 가꾸는 삶을 즐기고 있다. 하루 5~6시간을 허리 아픔 없이 보낼 만큼 이 일에 기쁨을 느끼며, 작년엔 쌈채소 350개, 고추 2,200개를 수확했다고 전했다. 믿음으로 맡겨진 일에 즐겁고 부지런히 임할 때 열매가 풍성히 맺힌다며,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전했다.

 

박마이클 목사(한마음침례교회)는 미주 여성 목회자들이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로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사역자가 되길 축복하며, 과거 LA 개척교회에서 청년들을 픽업하고 식사를 대접하며 섬겼던 목회자들의 헌신 사례를 나누었다. 그러한 수고가 결국 새로운 목회자들을 세우는 열매로 이어졌듯, 여성 목회자들의 섬김 또한 하나님 앞에 귀한 결실이 되기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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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사랑 실천”과 “사명에 충실” 권면

 

김영환 전도사의 축송 후에는 박헌영 목사(퀸즈순복음교회)와 임성식 목사(뉴욕로고스교회)의 축사가 진행됐다.

 

박헌영 목사는 미주 여성 목회자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하며, 기독교가 사랑의 종교임을 강조하고 교회가 참된 사랑의 공동체로 세워지길 당부했다. 박 목사는 여성 목회자들이 섬세한 사랑과 섬김으로 뉴욕 교계와 한인 사회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길 바라며, 하나님께, 사람들에게, 마귀에게까지 인정받는 공동체가 되어 진실한 사랑을 실천하는 협의회가 되기를 축복했다.

 

임성식 목사는 대독을 통해 미주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제17대 회장 이승진 목사에게 쓴 권면사를 통해 교계의 어려움을 진단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사명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임 목사는 교회의 리더십이 단순한 행정직이 아닌, 말씀과 기도로 충성하는 자리임을 강조하며 이 회장이 인맥이나 이권에 흔들리지 않고 공의와 정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영적 역사를 이루기를 기원했다.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마련되었는데, ‘Single Parents of Korean’의 Sarah Park 사모, ‘Homeless Pizza’ 사역의 Ruth Lee 목사, 그리고 차세대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어 제16회기 총무, 회계에게 감사패 증정의 순서가 있었다.

 

광고는 류승례 목사(어린양개혁교회), 그리고 마지막 폐회 및 만찬기도가 있었다. 순서지에 없이 갑자기 마지막 폐회기도를 맡은 순서자는 본 행사의 취지와 상관없이 뜬금없이 자신이 제명당한 뉴욕교계 단체의 회장이 시무하는 교회와 회장, 그리고 특정 미디어를 인신공격하며 행사를 방해하여, 왜 제명을 당했는지 알게 했다.

 

한편 순서지에는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KACWA) 산하 영국 지회(회장 박은영 목사), 한국 지회(회장 김황희 목사)가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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