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다코타에서 울려 퍼진 ‘C&MA 연합’의 아름다운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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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7-16 11: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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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C&MA 한인총회 정재호 감독이 목양서신을 통해 연합의 중요성을 전했다. 맨하탄선교교회 등 세 단체가 연합한 사우스다코타 단기선교는 50명 팀원이 100여명 어린이를 섬겼으며, 이 연합은 현지 아이들과 지역 교회들의 연합까지 이끌어내는 놀라운 역사를 만들었다.
C&MA 한인총회 정재호 감독이 7월 목양서신 ‘연합: 그 아름다운 이름’을 통해 주님의 평강을 전했다. 정 감독은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산을 넘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사야 선지자의 기록처럼 참으로 아름답다며, 고린도전서 1장 10절 말씀을 통해 모두가 같은 마음과 뜻으로 온전히 합하기를 권면했다.
최근 두 교회와 한 선교단체가 연합하여 다녀온 사우스다코타(South Dakota) 단기선교의 소식은 연합의 실제적인 열매를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사역에 참여했던 한 목회자는 “하나님은 너무나도 놀랍고 정확하게 이번 사역을 이루셨습니다!”라고 고백하며, 맨하탄선교교회(배현석 목사), 뉴저지참좋은교회(천민성 목사), 올랜도에바다선교회의 연합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나누었다.
이번 사역은 완벽한 ‘드림팀’의 모습이었다. 18년간 꾸준히 사역지를 섬겨온 맨하탄선교교회가 중심이 되어 전체 일정을 늠름하게 이끌었고, 올해 처음 합류한 뉴저지참좋은교회는 보조 교사로서 훌륭하게 맡은 바를 감당했다. 여기에 에바다선교회가 주방을 맡아 풍성한 음식으로 섬기면서 50명의 팀원은 나흘간 1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을 섬길 수 있었다.
나비효과처럼 번져간 연합의 힘
이처럼 아름다운 연합은 다양한 축복으로 이어졌다. 가장 먼저, 각기 다른 교회와 단체에서 온 청소년부 멤버들이 주님 안에서 온전히 하나 되어 하나님의 은혜를 강력하게 체험하는 축복을 받았다. 이들의 하나 된 모습은 현지 아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비슷한 연령대의 방문팀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VBS(여름성경학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방문팀의 연합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현지 교회들의 연합을 이끌어내는 놀라운 나비효과를 만들었다. 제일침례교회는 사역의 장소를, 다코타 얼라이언스 교회(Dakota Alliance Church)는 남자 숙소를, 그리고 패밀리 라이프 교회(Family Life Church)는 샤워 시설을 기꺼이 제공하며 세 지역 교회가 아름답게 연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 현지 아이가 VBS 선생님에게 “저를 사랑하세요?(Do you love me?)”라고 물었다는 일화는 이번 사역의 본질을 보여준다. 정재호 감독은 “사역지를 찾아 나선 우리들의 연합이 현지 아이들과의 연합으로, 더 나아가 그 지역 교회들의 연합으로 확장되는 것을 보며 주님의 역사하심이 정말 놀랍다는 것을 다시 한번 경험했다”고 전했다.
정 감독은 주님이 주신 사랑의 마음으로 내년에도 이 연합 사역이 다시 펼쳐지기를 소망한다며, 땅끝에 나가있는 선교사들을 축복하고 모든 동역자의 가정과 사역 위에 주께서 함께하시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서신을 마쳤다.
한인총회, 과테말라 선교 및 온라인 세미나 소식 알려
한편, 한인총회는 올해 연합단기선교 소식도 함께 전했다. 이번 선교는 오는 7월 22일(화)부터 29일(화)까지 과테말라의 꼬방(Coban)과 할라파(Jalapa) 두 지역에서 진행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총 50명이 참여하는 이번 선교를 위해 총회는 기도와 응원을 부탁했으며, 다음 달 목양 업데이트를 통해 자세한 선교 소식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교단 선교와 선교사에 관련된 온라인 세미나 및 Youth/EM(청소년/영어권)을 위한 선교보고를 원하는 교회나 개인은 선교국장 박태석 목사(kdcmamm@gmail.com / 562-900-7661)에게 신청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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