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웅 목사 제7회 신학과 과학 세미나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 대속, 부활, 승천, 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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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2025-05-29 19:0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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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윤세웅 목사는 제7회 신학과 과학 세미나에서 예수님의 초림, 대속, 부활, 승천, 재림의 의미를 되새기며, 승천은 재림의 약속과 성령 강림의 시작점임을 강조했다. 참된 크리스천은 이 모든 것을 믿고 예수님 편에 서서 성령의 능력으로 증인의 삶을 사는 자라고 역설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일을 맞이하여 제7회 ‘신학과 과학 세미나’가 5월 29일(목) 오전 10시, 뉴욕제일교회 선교관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윤세웅 목사(훼이스신학교, 뉴욕신학대 총장)가 신학과 과학을 통해 복음의 본질을 성찰하고자 마련되었다.
‘Who are the Real Christians?’라는 질문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성경적 복음의 다섯 핵심 사건 -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 대속, 부활, 승천, 재림 - 을 중심으로, 각 주제에 대한 신학적 이해와 현대적 적용을 함께 조명했다. 윤 총장은 설교 및 강의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은 그분의 구속 사역이 하늘에까지 미친 사건이며, 교회는 이 승천의 권세를 의식하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사회는 강준창 목사(원로성직자회 수석부회장)가 맡았고, 김성은 교수(뉴욕신대 음악과)의 반주 속에 진행되었다. 이현숙 교수(훼이스신학교, 뉴욕신학대 학장)는 사도행전 1:1~15을 봉독하며 승천 사건의 성경적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이번 행사는 뉴욕제일교회, 미주기독교방송국(KCBN), 훼이스신학교, 뉴욕신학대학교(TSNY), 뉴욕지역한인신학교협의회, 뉴욕지구원로성직자회, 미주기독의사협의회 등 윤세웅 목사와 관련된 여러 신학교와 기독교 단체들이 공동 주최했다.
세미나 후에는 질의응답과 오영아 부장(미주기독교방송국)의 광고후에 교제의 시간이 마련되었고, 참석자들은 뷔페 점심식사를 나누며 교회를 위한 영적 책임과 신앙의 정체성을 다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 윤세웅 박사는 의사, 목사, 신학자, 선교사, 방송인, 비행사, 시인의 다양한 달란트를 가진 인물이다. 서울대학교 의학부에서 수학한 그는 군의관, 시립병원 외과장, Cook County Hospital 의사로 활동했으며, 뉴욕·펜실베이니아·플로리다 의사 면허를 소지한 정통 외과 전문의로 미국에서 수십 년간 진료했다.
의료와 선교, 방송과 교육을 넘나드는 윤 총장은 1977년 뉴욕제일교회를 창립하고, 훼이스신학교를 거쳐 뉴욕신학대학교 총장으로 섬기며 미주와 뉴욕교계에 보수주의 신학의 굳건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복음의 본질’에 대한 열정과, 성경적 교리의 수호자로서 오늘날 ‘진짜 크리스천’이 누구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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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팔순의 신학자가 100분여 쉬지 않고 진행한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라는 주제의 강의 주요내용이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025년 5월 29일 목요일, 예수님의 승천일에 맞춰 특별한 모임이 열렸다. 윤세웅 목사는 이날 원로성직자협회 월례회와 예수님 승천 기념 예배 및 세미나가 함께 열리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윤 목사는 어릴 때부터 교회 생활을 했지만 한국에서나 미국에 와서도 승천일을 제대로 지키는 것을 본 적이 드물었다고 회고하며, 승천일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목사는 예수님이 부활 후 40일 만에 승천하신 날이 항상 목요일인 점에 주목했다. 만약 그날이 안식일이나 휴일이었다면 더 많은 사람이 기념했을 텐데 왜 목요일이었을까 하는 질문을 던지며, 이는 우리가 승천의 의미를 잊어버리게 만들려는 마귀의 계략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마치 자신의 생일을 부모님이 알려줘야 기억하듯, 예수님의 승천 역시 계속해서 되새기지 않으면 잊어버리기 쉽다고 했다.
예수님의 승천은 그분의 부활만큼이나 중요한 사건이며, 만약 승천하지 않으셨다면 재림에 대한 신앙도 성립할 수 없다고 윤 목사는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중요한 사건들을 잊게 만드는 것은 결국 마귀의 역사라고 지적하며, 이럴 때일수록 크리스천들은 예수님의 탄생, 대속, 부활, 승천, 그리고 재림에 이르는 구원의 역사를 분명히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게 전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 즉 성탄은 많은 이들이 잘 알고 기념하는 절기이다. 윤 목사는 성탄절이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는 시기에 정해졌지만, 중요한 것은 그 의미라고 했다. 성경에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신 말씀처럼,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으로, 엘로힘 중 한 분이신 '엘'께서 2000년 전에 인간의 몸으로 오신 사건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본래 우주와 태양, 땅 등 모든 것을 창조하신 분이셨지만, 이 땅에 오실 때는 단수의 하나님, 즉 예수님으로 오셨다. 윤 목사는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선 너머에 적외선, 자외선 등이 존재하듯, 영적인 존재인 천사들도 우리가 평소에는 볼 수 없지만 분명히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영인 천사들 중 가브리엘이나 미가엘처럼 순종적인 천사들도 있었지만, 루시퍼와 같이 타락한 천사들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예수님의 탄생 당시에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다. 동방 박사들이 이상한 별을 따라와 아기 예수께 경배하며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렸고, 천사들은 하늘에서 찬송했다. 이 별은 통상적인 별과 달리 서쪽으로 이동하며 동방 박사들을 베들레헴으로 인도했는데, 이는 예언의 성취였다. 동방 박사들은 단순한 세 사람이 아니라, 사막을 건너기 위한 수행단과 함께 이동했을 것이라고 윤 목사는 추측했다.
그러나 동시에 헤롯왕은 새로 태어난 유대인의 왕을 두려워하여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두 살 아래의 사내아이들을 다 죽이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셨을 때 일어난 빛과 어둠의 극명한 대조를 보여준다. 만약 동방 박사들이 가져온 예물이 없었다면,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신하여 생활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예정 가운데 있었음을 시사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은 단순한 아기의 탄생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께서 인간의 역사 속으로 직접 들어오신 장엄한 사건이었다.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은 약속대로 우리와 함께하시기 시작했으며, 구원의 역사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디셨다. 초림의 의미를 바로 아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신앙의 기초를 다지는 데 매우 중요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은 그분의 사역의 핵심이다. 윤 목사는 2000년 전 나사렛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해주셨다는 사실을 유대인들은 이해하기 어려워한다고 언급했다. 어떤 이들은 예수님이 모든 사람의 죄를 이미 다 없애버렸다는 만인 구원론을 주장하기도 하지만, 윤 목사는 이것이 성경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만약 모든 죄가 사해졌다면 지옥도 천국도 필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나는 내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고 말씀하셨으며,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사람들을 위해 구원하신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제한된 속죄'의 개념으로, 모든 사람이 자동적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는 자에게 구원이 주어진다는 의미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원은 마치 배고픈 사람에게 밥상을 차려준 것과 같아서, 스스로 와서 먹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비유했다.
사도 바울의 예는 이러한 제한된 속죄와 개인적인 믿음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바울은 원래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던 자였으나,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빛 가운데서 만나는 극적인 체험을 통해 회심했다. 이 사건은 인간의 노력이나 자격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적인 부르심과 은혜로 구원이 임함을 보여준다. 바울은 자신이 알았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가장 고상하게 여겼다고 고백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자연계에도 놀라운 현상들이 일어났다. 해가 빛을 잃고 어두워졌으며, 땅이 진동하고 바위가 터졌다. 이는 창조주이신 예수님의 죽음 앞에 피조물들이 반응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성경은 예수님께서 돌아가실 때 "자던 성도들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은 단순히 과거의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현재 우리에게도 유효한 구원의 능력이다. 그분의 죽으심은 선택된 자들의 죄를 사하시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며, 영생의 길을 여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리스도인은 이 대속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감사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가장 핵심적인 사건 중 하나이다. 만약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도 헛것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윤 목사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조차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다 도망갔었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에야 비로소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증인으로 변화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제자들과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셨다.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에게 나타나셔서 구약 성경을 풀어 설명해주시기도 했고, 두려움에 떨며 숨어있던 제자들에게 나타나 평강을 선포하시고 음식을 함께 드시기도 했다. 윤세웅 목사는 이러한 나타나심은 예수님의 부활이 단순한 영적 부활이 아니라 육체적인 부활이었음을 증명한다고 했다. 예수님은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고 말씀하셨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은 이전의 육신과는 다른, 영광스러운 몸이었다. 문이 잠겨 있는 곳에도 자유롭게 들어가실 수 있었으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시는 듯했다. 윤 목사는 만약 예수님이 모든 사람을 자동적으로 구원하시려 했다면, 부활하신 후 예루살렘 성전을 매일 도시며 자신의 부활을 만천하에 과시하셨을 것이라고 가정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을 믿는 자들, 예정된 자들에게 주로 나타나셨다고 설명했다. 이는 나사로의 비유에서처럼, 죽은 자가 살아나서 전도해도 믿지 않을 사람은 믿지 않는다는 원리와도 통한다.
예수님의 부활 시 매장되었던 세마포가 그대로 놓여 있었다는 기록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예수님이 단순히 시신을 도둑맞은 것이 아니라 실제로 부활하셨음을 보여주는 증거 중 하나이다. 윤 목사는 예수님이 부활하실 때 어떤 옷을 입고 나타나셨을까 하는 질문을 던지며, 아마도 빛나는 흰 두루마기를 입으셨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는 요한계시록에서 순교자들이 흰 옷을 입고 있는 모습과도 연결된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분이 하나님이시며 죽음을 이기신 생명의 주인이심을 확증하는 사건이다. 이 부활은 믿는 자들에게도 동일한 부활의 소망을 주며, 장차 우리가 입게 될 영광스러운 몸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윤세웅 목사는 그리스도인은 이 부활 신앙 위에 굳건히 서서 살아가야 한다고 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은 그분의 지상 사역을 마무리하고 하늘 보좌로 복귀하신 중요한 사건이다. 윤 목사는 예수님이 감람산에서 약 500명의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하늘로 올라가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많은 교회가 성탄절이나 부활절에 비해 승천일을 소홀히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승천을 기억하지 않으면 예수님의 신성과 재림 신앙까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중요한 약속을 남기셨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증인'이 되라는 것은 구원자가 되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삶과 죽음, 부활, 그리고 승천을 목격하고 경험한 것을 그대로 전하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이다. 제자들은 예수님 부활 후에도 여전히 두려움에 떨며 숨어 있었지만, 예수님께서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고 하신 후, 그리고 오순절에 실제로 성령이 강림하신 후에야 비로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었다.
승천은 예수님이 본래 계셨던 하늘의 영광으로 돌아가심을 의미한다. 임마누엘로 이 땅에 오셨던 하나님이신 그분이 다시 엘로힘의 자리로 복귀하신 것이다. 또한 승천은 우리를 위해 처소를 예비하러 가신다는 약속과도 연결된다. 예수님은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재림에 대한 분명한 약속이다.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을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고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이 보혜사 성령은 오셔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고 가르치신다고 하셨다. 여기서 '죄'란 예수님이 임마누엘이심을 믿지 않는 것이며, '의'란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신 것, 즉 승천 그 자체를 의미한다고 윤 목사는 해석했다. 예수님의 승천이 바로 하나님의 의를 충족시키는 사건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승천은 단순한 이별이 아니라, 성령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며, 재림의 약속을 확증하는 중요한 이정표이다. 윤세웅 목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승천을 기억하며, 이 땅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가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성경에 약 318번이나 언급될 만큼 중요한 약속이자 기독교 신앙의 핵심적인 소망이다. 윤 목사는 재림 신앙이 없다면 크리스천이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강조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자신이 다시 올 것을 분명히 약속하셨고, 이는 마치 기말고사를 앞둔 학생처럼 긴장감을 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큰 위로와 기대를 주는 약속이다.
재림의 날에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죽은 자들이 부활하고, 살아있는 성도들은 순식간에 변화될 것이다. 이때 의인과 악인 모두 부활하지만, 성경은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라고 순서가 있음을 말한다. 윤 목사는 의사로서 부활의 과정을 상상하며, 유전자 하나로부터 시작하여 각자의 형체를 갖추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예수님이 돌아가셨을 때 자던 성도들이 일어나 예수님의 부활과 함께 거룩한 성에 들어간 사건은 이러한 점진적인 부활의 예표가 될 수 있다.
부활한 성도들은 흰 두루마기를 입고 주님을 맞이할 것으로 묘사된다. 요한계시록에는 순교자들이 제단 아래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기다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가 주어진다. 이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입을 영광스러운 옷을 상징한다. 반면, 믿지 않는 자들은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이다.
윤세웅 목사는 예수님은 인간으로 오셔서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체휼하셨기 때문에, 마지막 심판 때 그 누구도 핑계댈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분은 공의로우면서도 자비로운 심판주로 오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예정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 주고 사신 자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 윤 목사는 하나님이 불공평하시기 때문에 오히려 감사하다고 표현했는데, 만약 공평하게 심판하신다면 우리 모두 지옥에 갈 수밖에 없지만, 그분의 선택적인 은혜로 구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예수님의 재림은 모든 역사의 완성이며, 새 하늘과 새 땅의 시작이다. 이 소망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은 "마라나타,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고백하며 깨어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윤세웅 목사는 재림 신앙은 우리에게 현재의 고난을 이길 힘을 주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마무리
윤세웅 목사는 '진정한 크리스천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윤 목사는 크리스천이란 단순히 명찰을 붙인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 편에 선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마치 한국인이 한국과 중국이 싸울 때 한국 편에 서는 것처럼, 크리스천은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 편에 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누구시며, 그분이 하신 일들, 즉 초림, 대속, 부활, 승천, 재림의 의미를 올바로 아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천이 되는 것은 자신의 노력이나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되어지는 것'이라고 윤 목사는 설명했다. 아브라함도, 모세도, 그리고 신약의 제자들도 하나님께서 먼저 찾아오셔서 부르셨던 것처럼, 우리의 구원 역시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아야 한다. 사도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빛으로 임하신 예수님을 만났듯이,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오셔서 우리를 변화시키실 때 비로소 참된 크리스천이 될 수 있다는 것.
예수님을 믿고 그분 편에 선다는 것은, 그분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그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세상의 가치관이나 마귀의 속삭임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참된 크리스천의 모습이다. 이러한 삶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을 기념하는 오늘, 우리가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야 할 복음의 핵심이라고 윤세웅 목사는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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