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밀알 이재철 목사, 자랑스러운 총신 동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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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5-26 01:5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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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총신대학교 개교 124주년 홈커밍데이에서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이재철 목사가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다. 이 목사는 소아마비 장애를 극복하고 23년간 장애인 복음사역에 헌신해 왔으며,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나누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한국을 넘어 세계 속 신학의 요람으로 자리한 총신대학교가 개교 124주년을 맞아 제38회 홈커밍데이를 지난 5월 20일(화) 양지캠퍼스 100주년기념관에서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총신대학원 98회 동문들이 주관하였으며, 1부 예배는 김영태 목사(천산교회)의 사회로, 설교는 총동창회 회장 송영식 목사(서광교회)가 스가랴 1장 말씀을 바탕으로 “회복과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예배 후에는 동문상 시상식을 포함한 축하와 감사의 순서가 이어졌고, 하이라이트였던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 발표 시간에는 큰 감동이 더해졌다. 목회자 부문에서는 72회 하귀호 목사(만민교회), 교수 부문은 78회 박용규 교수가 수상했으며, 선교사 부문에서는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이재철 목사(79회)가 그 영예를 안았다.
이재철 목사는 23년간 장애인을 위한 복음 사역에 헌신해 왔다. 그는 밀알선교단에서 장애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이들의 사회적 인식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힘써왔다. 수상의 순간, 2,000석을 가득 채운 동문들과 재학생들이 보내는 박수는 단상으로 향하는 그의 걸음마다 감동을 더했고, 하나님의 위로가 깃든 시간이 되었다.
소감을 전한 이재철 목사는 “2살 때 소아마비로 인한 장애를 겪었지만,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특별한 사랑과 계획을 깨달았다”며, “총신에서 복음을 깊이 배운 후, 2002년부터 장애인들을 위한 사역에 헌신해온 삶에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총신대학교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이 목사는 크리스천 치유 상담 연구원과 지구촌 가정사역 훈련원 등에서 전문과정을 이수하고 치유와 가족 사역에 힘써 왔다. 한마음교회 담임 목회를 포함한 다양한 사역 현장을 거친 그는 현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으로, 미국 한복판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복음의 전도자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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