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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연합회 5/1 전도세미나 앞두고, 복음의전함 고정민 이사장 사역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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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1ㆍ2025-04-27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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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요약] 뉴욕장로연합회는 5월 1일 뉴욕만나교회에서 열리는 ‘복음의 전함’ 세미나를 알리며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회장 송정훈 장로는 복음 전파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고정민 이사장은 10년 전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시작된 복음 광고 사역과 ‘들어볼까’ 플랫폼을 소개했다. 그는 전 세계를 향한 복음 전파 비전을 나누며, 6월 7일 2천여 명이 모이는 뉴욕 타임스퀘어 연합 거리전도 계획도 밝혔다. 재정 후원과 복음명함, 복음스티커 운동에도 적극적 참여를 요청했다.f57c1775748f3274e80f881e91cf2b1d_1745733153_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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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연합회(회장 송정훈 장로)는 4월 26일(토) 오전에 기자간담회를 열고 5월 1일 목요일 아침 8시 뉴욕만나교회에서 열리는 ‘복음의 전함’ 세미나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장로연합회 회장 송정훈 장로, 김일태 이사장, 총무 황규복 장로가 설명에 나섰다. 또 세미나를 인도하는 ‘복음의 전함’ 이사장 고정민 장로가 나서 설명에 나섰다.

 

간담회를 시작하며 황규복 장로는 “기존 복음전파 방식의 한계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저희에게 '복음의 전함' 미니스토리를 통해 시대에 맞는 새롭고 효과적인 복음 전파의 길을 열어주시니 감사합니다”라며, “연합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쓰임받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세미나에 대한 문의는 총무 황규복 장로(917-204-9879)에게 하면 된다.

 

회장 송정훈 장로는 인사를 통해 복음 전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전도의 어려움을 겪는 현실에 복음의전함 사역이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복음의전함’이라는 명칭이 전투적인 자세로 세상에 복음을 전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어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송 회장은 5월 1일 열리는 세미나가 특정 교회 교인이나 장로들만이 아닌, 전도에 관심 있는 뉴욕 일원의 모든 성도를 초청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제102차 장로연합회 조찬 기도회와 함께 열리지만, 고정민 이사장이 인도하는 전도 세미나에 무게를 둔다. 송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복음 전파의 열정을 새롭게 하고 효과적인 전도의 도전을 받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많은 참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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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전함’ 이사장 고정민 장로 

 

기자간담회에서 ‘복음의전함’ 고정민 이사장은 10년 전 아무런 연고 없이 처음 뉴욕 땅을 밟았던 때를 회상했다. 공항에 내려도 마중 나올 사람 하나 없었고, 아는 목회자나 교회도 전무했던 막막한 상황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타임스퀘어 광고를 집행하며 두려움과 떨림이 컸지만, 지난 10년간 하나님께서 5대양 6대주에서 미디어를 통한 복음 전파에 놀라운 열매를 맺게 하셨다고 간증했다. 10년 만의 뉴욕 방문은 새로운 캠페인을 소개하고 동역을 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고 이사장은 현대인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하루 평균 300여 개의 광고에 노출되며 생각과 행동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적극적으로 광고하면서, 인류에게 가장 필요하고 알려야 할 복음, 곧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광고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현실을 매우 안타까워했다. 이 때문에 광고라는 강력한 도구를 복음 전파에 사용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복음의전함 사역 이전, 30세부터 약 18년간 광고회사를 직접 운영하며 삼성, 소니 같은 글로벌 기업은 물론 청와대 대통령실 등 국내외 굵직한 클라이언트들의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광고 전문가였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신제품 홍보나 기업 이미지 제고 전략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세상적인 부와 명성을 얻었다고 회고했다.

 

광고 전문가에서 복음 전도자로

 

그러나 그는 성공 가도를 달리던 어느 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소개하고 알리는' 특별한 달란트가 정작 하나님의 일과는 전혀 관계없이 세상적인 성공만을 위해 쓰이고 있다는 깊은 회의감과 공허함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영적 고민 끝에, 결국 18년간 피땀 흘려 키워온 광고회사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모두 정리하는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10년 전 그렇게 홀로 ‘복음의전함’이라는 비영리단체를 설립하게 하셨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현재는 24명의 전임 사역자가 헌신하는 전문적인 단체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사역 초기, 광고로 복음을 전하려 할 때, 기독교인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하나님은 살아계시다’는 핵심 메시지조차 비기독교인의 관점에서는 매우 추상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주제임을 절감하며 소통 방식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첫 광고 캠페인은 직접적인 교리 전달 대신 ‘사랑한다면, 눈을 감아 보세요’라는 감성적인 문구로 접근, 기도와 하나님의 사랑을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10년 전 조선일보 1면 광고에 당시 거금인 3,300만원을 사용하며 교계 안팎에서 '비효율적인 낭비'라는 비판도 받았지만, 예상과 달리 이 광고를 통해 많은 비신자들이 예수님께 관심을 보이고 실제적인 영적 회심과 문의가 이어지는 놀라운 역사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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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로 복음을, 한국을 넘어 세계로

 

이후 한국에서는 더 많은 사람이 복음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버스 정류장 광고판, 대형 마트의 쇼핑 카트 손잡이 광고 등 일상생활 아주 가까운 곳곳으로 광고 매체를 확장했다. 미디어 환경이 발달한 한국에서 이러한 생활 밀착형 복음 광고 시도들이 큰 호응과 반향을 일으키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영적 결실과 회심 사례로 이어졌다고 그는 평가했다.

 

고 이사장은 한국에서의 고무적인 성공과 경험을 발판 삼아, 목회자들이 늘 강조하던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지상 명령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세계 무대로 눈을 돌렸다고 말했다. 5대양 6대주, 즉 전 세계 모든 대륙의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고 주목하는 영향력 있는 장소에 복음 광고를 동시에 게시한다면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비전을 품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 세계 복음화 비전의 첫걸음으로 세계의 교차로라 불리는 뉴욕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49번가 지하철역 입구의 대형 고정 광고판을 계약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아는 사람도, 재정도, 경험도 없는 막막한 상황에서 오직 믿음으로 시작했지만,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과 인도하심으로 이후 5년 8개월간 5대양 6대주 주요 도시에서 미디어를 통한 복음 광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뉴욕에서 다시 시작된 복음의 여정

 

고정민 이사장은 지난 10년간의 사역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언어와 문화, 교단을 넘어 전 세계 교회가 '복음 광고'라는 도구 아래 하나 되게 하시는 놀라운 연합의 열매를 맺게 하셨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6년 말부터 8주간 진행된 타임스퀘어 캠페인 당시 맨해튼 거리 전도팀의 이희상 장로 등 귀한 동역자들을 만나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오직 예수만 드러내는 순수한 사역이 뉴욕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고 강조했다.

 

고 이사장은 팬데믹 이후 전도가 더욱 어려워진 한국과 뉴욕의 현실을 깊이 공감하며 이번 방문의 핵심 목적을 밝혔다. 이러한 시대적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한 새로운 디지털 복음 전파 플랫폼 ‘들어볼까’(영문명 Shall we listen?)를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한국에서 이미 2년간 4600여 개 교회가 활용하고 약 500만 명이 관련 콘텐츠를 검색하는 등 효과가 검증되었다며, 이 도구가 뉴욕과 전 세계 디아스포라 교회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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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인터넷에서 '예수'를 검색하면 기독교 인물 정도로 소개되거나 기독교를 왜곡하는 정보가 넘쳐나는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하며, 신뢰할 수 있는 복음 콘텐츠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들어볼까' 플랫폼은 개그우먼 이성미, 골프선수 최경주, 야구선수 강정호 등 시련을 딛고 예수를 만난 유명인들의 진솔한 5분 간증 영상을 제공, 전도 대상자의 상황에 맞춰 공유함으로써 효과적인 접근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어 등 다국어 자막 지원, 국내외 신학자 및 목회자 200여 명의 검증된 답변 등으로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괜찮아, 예수님과 함께라면’(It's Okay! with Jesus) 캠페인을 통해 교회와 성도들이 실생활에서 복음을 나누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레싱 USA 캠페인

 

고정민 이사장은 블레싱 USA 캠페인의 시작을 이야기하며, 지난해 서부 지역에서 복음 전함 사역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LA에 도착했지만 아는 교회 하나 없던 상황 속에서도, 한 사람 한 사람 소개를 받아가며 엘에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라스베이거스까지 27개 교회가 참여해 약 75일 동안 40여 차례의 워십 예배가 드려졌고, 4천여 명의 재미 한인 성도들이 복음 명함을 신청하는 열매가 맺어졌다. 또한 5만 대 차량에 복음 스티커가 부착되고, 미-멕시코 국경 지역에도 복음 광고가 세워지는 등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놀라운 확장의 길을 경험하게 되었다.

 

이어 고 이사장은 올해에는 동부에서도 같은 복음 연합의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는 교회 하나 없이 워싱턴, 메릴랜드, 뉴욕 등을 다니며 처음 만나는 목회자들에게 블레싱 USA를 설명했고, 3월말 워싱턴중앙장로교회에서 간증 예배를 시작으로 미동부지역 30교회에 60차례 복음중심 예배와 세미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애틀란타, 달라스까지 확장되었으며, 7월까지 약 4개월 동안 미주 곳곳에서 복음 사역이 지속될 계획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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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 연합거리전도 - 6월 7일

 

고정민 이사장은 지난 2월 24일, 10년 전 광고를 게시했던 타임스퀘어 광고판에 다시 6개월간(8월 17일까지) 복음 광고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광고는 ‘괜찮아, 예수님과 함께라면’(It's Okay! with Jesus) 문구와 ‘들어볼까’(Shall we listen?) 검색 안내, 요한복음 3장 16절을 담았으며, 특정 교회나 교단 이름 없이 오직 예수만 전한다. 이 광고 재개 소식은 굿티비를 통해 알려지며 한국교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 광고 캠페인과 연계하여, 오는 6월 7일(토) 오후 1시에는 뉴욕 및 동부 지역 교회들이 대규모로 연합하는 거리 전도 행사를 기획 중이라고 발표했다. 약 2천여 명의 성도가 타임스퀘어에 함께 모여 복음을 전하는 역사적인 연합의 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개교회 차원을 넘어 뉴욕 복음화를 위한 의미있는 협력의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2천여 명을 수용할 장소로 타임스퀘어처치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으나 초기에는 연락조차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지난주 공항에서 우연히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을 만나 도움을 받게 됐고, 김 이사장의 소개로 팀 딜레나 목사와 연결되어 현재 장소 사용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주 내 최종 확정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합 거리 전도는 6월 7일 토요일 오후 1시에 시작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확정된 장소(타임스퀘어처치 유력)에 모여 먼저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비 15달러로 제작된 동일한 티셔츠를 입고 소속 교회와 교단을 넘어 하나됨을 나타낼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교회나 개인은 5월 15일까지 웹사이트(jeonham.org)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집결 후에는 참가자 각자에게 영어 복음 전도지 50장이 배부되며, 정해진 구역으로 이동해 약 2시간 동안 타임스퀘어 광장 및 주변에서 자유롭게 복음을 전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티셔츠를 통해 움직이는 광고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워싱턴 지역 약 200명, 뉴저지초대교회 등 다수 교회의 참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고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나타냈다. 호주 시드니 교회들이 연합하여 1년간 매달 거리 전도를 이어갔던 사례를 소개하며, 이번 6월 7일 행사가 뉴욕에서도 지속적인 연합 전도 운동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음의전함이 떠난 후에도 지역 교회들이 연합하여 이 사역을 계속 이어가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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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 복음광고 후원

 

‘복음의전함’ 고정민 이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뉴욕 타임스퀘어 복음 광고(2월 24일~8월 17일)에 필요한 재정 약 60만 달러가 아직 확보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과거 광고회사를 정리하며 얻은 초기 자금은 이전 사역들을 통해 소진되었으며, 현재 단체는 비영리 법인으로 운영되어 자체 수익은 없다고 설명했다. 사역을 위해 재정보다 기도의 동역자를 우선적으로 요청해왔고, 현재 한국에 약 5만 명의 기도 후원자가 있다고 덧붙였다.

 

고 이사장은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타임스퀘어에 수많은 상업 광고 속에서 복음 광고가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이번 6개월 광고 계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진 것은 없지만, 하나님을 믿고 일을 시작해보라는 마음을 주셨다”며, 계약금만 지불된 상태지만 하나님께서 끝까지 책임지실 것을 믿기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신앙을 고백했다. 최소 계약 기간이 6개월이라 당초 계획했던 3개월보다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광고 캠페인 재정 마련 방식으로 특별한 참여 모델을 제시했다. 총 4200시간(175일) 광고 시간 중 10분($20), 1시간($120), 1일($2,880)을 후원하는 방식이다. 그는 “마치 열 명의 자녀가 한두 명에게 의지하지 않고 다 함께 부모의 생일상을 차리는 마음처럼, 많은 성도가 20달러씩 참여하여 이 광고를 하나님께 올려드리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1만 명이 50달러씩만 후원해도 총비용이 마련될 수 있다는 단순한 계산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광고 비용은 아직 준비되는 과정에 있으며, 한국과 미국에서 집회를 통해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믿고 우리 몫을 감당하고 있다”면서, 6월 7일 연합 전도 집회에서 긍정적인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그는 후원이 순조롭게 이루어진다면, 광고 계약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고 싶다는 소망을 조심스럽게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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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권사님의 복음명함 이야기

 

고정민 장로는 90세 권사님이 만든 특별한 복음명함을 소개했다. 평생 주부로 살아오며 명함을 만들어본 적 없는 권사님이, 자신의 미장원 단골 원장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처음으로 명함을 제작했다는 것. 명함 앞면에는 교회 정보만, 뒷면에는 QR 코드를 통해 교회 담임목사의 복음 메시지 영상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권사님은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명함을 건넸고, 복음은 자연스럽게 전달되었다. 고 장로는 "복음 전파는 우리가 거두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거두신다"고 강조했다.

 

복음명함은 개인이 직접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시대에 효과적인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1천 개 이상의 교회가 관심을 보였지만, 명함 디자인을 제대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한 전문 업체를 지정해 통일된 양식으로 제작을 진행했다. 미주 서부에서도 8천 명이 이 과정을 통해 명함을 제작했다. 개인이 국문 또는 영문 버전으로 100장을 주문하면 약 20불의 비용으로 한국에서 제작해 배송까지 완료하는 방식이다. 교회는 신청을 받아 업체와 직접 연결하고, 명함을 제작해 성도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음명함은 단순한 명함을 넘어 복음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고 있다. QR 코드를 통해 교회 목회자의 복음 메시지 영상이나 ‘들어볼까(Shall We Listen)’ 복음 플랫폼으로도 연결할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중학교 학생들이 보급명함을 제작해 학교 친구들에게 나눠주었고, 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는 열매를 보았다. 고 장로는 성도 개인, 교회,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 복음명함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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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스티커 사역

 

고정민 장로는 "It’s Okay! with Jesus" 복음스티커 사역이 미 서부 지역에서 큰 열매를 맺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약 5만 대 차량이 이 스티커를 부착하고 다니고 있으며, 단순한 스티커 하나라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도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운전 중 끼어들기를 참는 것도 쉽지 않지만, 복음을 부착하는 작은 결단이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워싱턴과 메릴랜드 지역에서도 7개 교회가 함께하여 1만5천 개의 스티커가 배포되었고, 이를 통해 많은 성도들이 복음 전파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고 장로는 서부 지역 사역을 통해 약 2만5천 명의 성도들을 직접 만나면서 복음스티커 사역이 많은 은혜를 끼쳤다고 증언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동부 지역에서도 스티커를 통한 복음운동을 확산시키고자 준비하고 있으며, 교회 집회 때마다 요청하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무료로 스티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험한 십자가를 붙들고 사는 삶 가운데 이런 작은 기회마저 귀하게 붙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더 많은 이들이 복음스티커 운동에 동참해 주기를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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