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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청소년 말씀찬양 집회 "진정 하나님 앞에 있는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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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2025-04-2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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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요약] 뉴욕한인청소년센터는 제10회 청소년 말씀찬양 집회를 열고, 강사 홍아담 목사가 "어디에 있든, 어떤 상황에 처하든 하나님을 예배하리"라는 주제로 삶 전체를 예배로 살아가야 함을 강조하며 청소년들에게 하나님 앞에 진정 서 있는지를 도전했다.f57c1775748f3274e80f881e91cf2b1d_1745639321_6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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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청소년센터(KYCNY, 대표 최지호 목사)가 4월 25일 금요일 저녁에 제10회 청소년 말씀찬양 집회(PRAISE NIGHT)를 개최했다. 뉴욕한인청소년센터는 팬데믹 이후 무너진 청소년 신앙을 다시 일으키고자 2023년부터 연 4회 말씀찬양 집회를 열어왔다. 

 

어느덧 10회째를 맞은 집회를 호스트한 뉴욕장로교회(담임목사 김학진)는 집회 시작 전인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저녁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며 참석한 청소년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또 뉴욕장로교회 찬양과 경배팀이 마음을 여는 찬양을 인도했다.

 

집회의 강사는 뉴욕지역 EM 목회자들이 번갈아 말씀을 전한다. 이번 집회의 강사는 주사랑장로교회 EM 담당 홍아담 목사이다. 홍 목사는 사무엘상 6:12-15을 본문으로 "Wherever The LORD Is, I Will Worship"이라는 주제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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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아담 목사는 설교를 시작하며 자신을 소개했다. 비디오 게임과 레슬링을 좋아하는 평범한 청년이지만, 그 무엇보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열정을 품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미국 플러싱과 베이사이드에서 자라며 뉴욕의 정서를 몸에 익혔다. 어린 시절부터 좋아하던 것들이 많았지만, 결국 마음 깊이 자리 잡은 것은 ‘복음을 가르치고 전하는 것’이었다고 했다.

 

홍 목사는 다윗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길 때, 온 힘을 다해 기뻐 뛰놀며 예배한 장면을 소개했다. 그는 "어디에 있든 주님이 계신 곳이라면, 그곳이 곧 예배의 자리"라고 강조했다. 오늘날 바쁜 삶 속에서 하나님을 잊기 쉽지만, 주님은 우리가 공부할 때도, 친구를 만날 때도, 심지어 외로울 때도 항상 함께 계신다고 했다. 예배는 교회 안에서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삶 전체를 통해 드리는 것임을 강조했다.

 

청년들의 뜨거운 찬양을 칭찬한 그는,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께 마음껏 기쁨을 표현하라고 격려했다. "찬양팀이 가사를 틀려도 괜찮다"고 웃으며 말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완벽함이 아니라 진심이 중요하다는 것.

 

우리의 삶이 온전한 예배가 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하나님의 임재 앞에 자유롭게 나아가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했다. 다윗처럼 온 힘을 다해 하나님께 춤추며 찬양하는 자세가 바로 믿음의 본질임을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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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하나님 자리를 대신하는 우상들도 경계했다. 홍 목사는 팀 켈러 목사의 말을 빌려, ‘이것만 있으면 내 삶이 의미 있을 텐데’라고 여기는 모든 것이 우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최신 기술, 유행 문화, 학업, 인간관계, 외모 등에 대한 집착이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빼앗는다는 것이다. 실패나 남들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 역시 참된 예배를 가로막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홍 목사는 또한 요즘 청년들이 겪는 외로움과 바쁜 삶을 언급하며, "마음속 빈 공간을 세상의 것들로 채우려 하지만, 오직 하나님만이 참된 만족을 주신다"고 도전했다. 예배를 자신의 필요에 맞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예배자로 살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다윗이 언약궤를 맞이하며 보여준 기쁨처럼, 우리도 복음이 주는 기쁨을 삶 속에서 드러내야 한다고 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이유는 단순히 교회 출석이 아니라, 존재 자체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가 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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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를 마무리하며 홍 목사는 청소년 회중에게 물었다. "지금 내 삶은 진정 하나님 앞에 있는가?" 홍 목사는 우리가 어디에 있든, 어떤 상황에 처하든 하나님의 임재를 기억하고 다윗처럼 온 마음과 힘을 다해 반응하는 것이 진정한 예배라고 강조했다. 세상의 기준이나 나의 연약함에 갇히지 않고, 오직 우리와 항상 함께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담대하게 신앙을 표현할 것을 권면했다. 이러한 예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살아있는 은혜를 더 깊이 경험하고, 복음의 능력을 삶 속에서 누리게 될 것이라고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복음은 우리가 두려워할 이유를 없애주었고, 이제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자유롭게 기뻐할 수 있게 했다. 삶의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임재로 가득 차길 소망하며, 조용히 그러나 단단히 복음의 중심을 세워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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