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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뉴욕 빌리 그레이엄 전도대회 “당신은 하나님을 만날 준비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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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1ㆍ2025-02-2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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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을 맞았다. 뉴욕 빌리 그레이엄 전도대회(The Greater New York Billy Graham Crusade)가 2005년 6월 24일(금)부터 3일간 플러싱 매도우 코로나 파크에서 열렸다. 당시 242,000명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9,400명 이상이 결신을 했다고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d415c6013ec907f43306056d98b71cb3_1740313421_58.jpg 

 

빌리 그레이엄 목사로서는 이후 두 차례 더 아들이 인도하는 집회에서 설교를 하긴 했지만 100세를 일기로 2018년 별세하기 전에 마지막 대규모 전도대회였다. 뉴욕한인교계로서는 전교계적으로 참여한 역사상 최대집회였으며, 고 장영춘 목사를 대표대회장으로 하여 250여명이 대회조직에 들어가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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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플러싱 매도우 코로나 파크에 모인 많은 회중들
 

대회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맨하탄이 아니라 플러싱에서 집회를 여는 이유를 설명하며 “그곳은 100개의 다인종이 모여 사는 곳이기 때문에 대회장소로 매우 적합한 곳이다. 그들이 변한다면 모든 인종과 나라도 변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대회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에 그레이엄 목사는 대회현장을 소형차로 둘러보던 중 대회현장에서 모여 기도를 하던 한인목사들의 기도소리를 듣고 차를 돌려 멈추고 한인목사들을 격려했다. 황영송 목사가 빌리그래함 목사를 위해 기도했으며, 이어 박마이클 목사도 빌리그래함목사의 건강을 위해 기도를 했다. 대회기간 동안 매일 저녁 2시간씩 공중파 라디오를 통해 한국어로 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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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메시지를 전하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어떤 메시지가 3일간 선포되었는가?

 

1일 설교: 거듭남의 중요성: 새로운 시작을 향한 초대

 

뉴욕을 다시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아이 러브 뉴욕"이라는 문구를 볼 때마다 이곳을 위해 기도한다. 이번 방문은 더욱 뜻깊다. 이곳은 1947년 이스라엘의 국가 회복이 결정된 역사적인 장소이며, 유대인을 비롯해 다양한 민족이 공존하는 곳이다. 행사 준비 중 기도하는 한국인들을 보며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실 것이라 확신했다.

 

요한복음 2장에서 니고데모는 예수님께 거듭남에 대해 질문한다. 그는 부유하고 지식이 풍부했지만, 예수님은 그에게 "너는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미국에서도 지미 카터 대통령이 ‘본 어게인’을 강조하며 회심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졌다. 인간의 본성이 변화되지 않으면 죄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야구경기에서도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9회말 투아웃에 홈런도 인정받을 수 없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다. 교회가 부흥하고 신자들이 많다 해도 거듭남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 인간은 죄로 인해 미워하고 다투며 범죄를 저지른다. 성경은 우리의 문제를 죄라고 정의하며, 십계명을 어기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심각한 죄이다.

 

어릴 적 키우던 염소는 울타리를 벗어나려 했다. 인간도 늘 죄를 향해 나아가며, 변화가 필요하다. 거듭남은 인간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오직 회개와 믿음으로 가능하다. 예수님은 가르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피 흘리며 우리의 죄를 대속하셨다.

 

겉모습만 신앙을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한 신부가 택시에서 만난 여인의 질문 "당신은 거듭났습니까?"에 답하지 못하고 고민하다가 성경을 읽고 변화된 이야기처럼, 우리도 거듭남을 경험해야 한다. 우리는 스스로 구원받을 수 없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을 찾는다면, 지금 결단하여 주님을 영접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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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대회 준비위원 목사들. 아직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목사들도 보인다.
 

2일 설교: 세상의 유혹과 참된 평안, 어디서 찾을 것인가?

 

창세기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고 말한다. 인간은 처음부터 하나님을 추구하도록 만들어졌으며, 그 전까지는 어떤 것으로도 영혼의 공허를 채울 수 없다. 어거스틴도 "하나님의 품에 안기기 전에는 평안이 없다"고 말했다. 예수님은 부자 청년에게 "내게 와서 안식하라"고 하셨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를 부르고 계신다. 우리 역시 세상의 유혹 속에서 타협하며 죄에 빠지곤 한다. 젊은이들은 인정과 사랑, 용서를 원하지만, 진정한 목적 없이 방황하기도 한다.

 

태양계에는 2조 개 이상의 별이 있다. 하나님은 시작도 끝도 없으신 영원하신 분이다. 인간은 결국 죽음을 맞이하며, 예수를 만나야만 참된 생명을 얻을 수 있다. 하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셨고, 예수님은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나 외에는 구원이 없다"고 선언하셨다. 진리만이 우리를 자유케 한다.

 

술과 성적 쾌락으로 만족할 수 있을까? 하나님이 주신 성(性)은 선물이지만, 죄가 되면 단순한 쾌락에 불과하다. 한 런던 매거진은 “아름다운 음악을 분석하면 결국 만족이란 없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했다. 한 자매는 “내 삶을 내려놓을 때 주님이 나를 변화시켰다”고 간증했다. 이제 앞으로 나아오라. 어제는 한 교회 목사도 나와서 주님을 영접했다. 교회의 직분자라 해도 참된 믿음을 갖지 못한 이들이 많다. 지금 결단하여 예수님께 나아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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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대회에 참가한 클린톤 대통령 부부
 

3일 설교: 하나님을 만날 준비가 되었는가?

 

(빌리 그레이엄 전도협회(BGEA)에서 발행하는 Decision 매거진은 최근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3일차 설교를 소개했다. 잡지는 “뉴욕대회의 마지막 밤에 전한 다음 설교는 그레이엄 목사가 거의 80년의 목회 기간 동안 선포했던 것과 동일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가 죄에서 돌이켜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할 때 우리를 용서하실 것”이라고 언급했다.)

 

1.

 

당신은 하나님을 만날 준비가 되었는가? 오늘날 거의 모든 사람이 우리가 역사상 결정적인 순간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세상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 신약성경에서 거듭남은 9번 언급되었다. 회개는 70번, 세례는 20번, 그리고 그리스도의 재림은 수백 번에 걸쳐 언급되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세상이 노아 시대와 같은 상황이 될 때,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웠음을 알 수 있다. 노아 시대에 세상은 악행과 부패, 폭력으로 가득 찼고, 사람들의 모든 생각이 항상 악한 것이었다. 결혼 제도가 무너졌으며 폭력이 난무했다. 오늘날 신문 헤드라인을 보라. 그때와 같은 일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 나는 지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경고하고 계신다고 믿는다.

 

노아는 의로운 사람이었다. 성경은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도덕적으로 정직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였다고 말한다. 성경은 또한 노아가 보지 못한 일들에 대해 하나님의 경고를 받았고, 믿음으로 두려워하며 준비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묻는다. "두려움 때문에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이 정당한가?" 그렇다. 성경에서 많은 사람이 두려움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갔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신약에서 예수님에 대한 주요 메시지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여러분 중 어떤 사람들은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낀다. 어떤 이들은 우울하거나, 삶에 목적과 의미가 없다고 느낄 수도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상황에서 여러분을 구원하기 위해 계신다.

 

여러분이 회개하면 하나님은 여러분의 죄를 용서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그분께 담당시키셨기 때문이다. 오늘 밤 집으로 돌아가며 여러분이 변화되었음을 확신할 수 있다면 얼마나 놀라운 일이겠는가? 믿음으로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다.

 

2.

 

나는 오늘 뉴스를 볼 때 유일한 희망은 그리스도의 재림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나는 그분이 다시 오실 것을 믿는다. 신약성경에는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구절이 너무 많아서 하루 종일 읽을 수도 있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한복음 14:2-3). 만약 지금 내가 죽는다면 그것은 언제든 가능하다. 나는 즉시 천국에 가서 예수님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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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는 뉴욕에서 여러 인터뷰를 하면서 같은 질문을 많이 받았다. "죽으면 어떻게 되나요? 죽음을 기대하시나요?" 그렇다. 나는 죽음을 기대한다. 우리는 모두 죽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심판 아래에 있다. 

 

그러나 전쟁이 죽음을 증가시키지는 않는다. 이 점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어떤 이는 다른 이들보다 조금 더 빨리 죽을 수도 있다. 수천 명이 1945년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서 죽었다. 이라크, 베트남, 한국, 그 외 여러 지역에서도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그것이 죽음의 숫자를 증가시키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결국 죽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죽음 이후에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뉘게 된다. 어떤 이는 영원히 잃어버림을 당하고, 어떤 이는 영원히 구원을 받는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는다. 그분을 믿기만 하면 된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를 위해 처소를 예비하러 가셨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하늘로 올라가실 때, 천사들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다시 오시리라" (사도행전 1:11). 예수님께서는 다시 오실 것이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준비되었는가?

 

4.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이니이까?"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답하셨다.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사도행전 1:6-7). 또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마태복음 24:36).

 

그러나 성경은 말한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데살로니가전서 4:16). 그날이 오면 하늘에서 큰 외침이 있을 것이다. 천사장이 소리를 내고, 하나님의 나팔이 울릴 것이다. 그때, 여러분의 부모님, 친척, 친구 중 예수님을 믿고 죽은 자들이 모두 부활할 것이다.

 

뉴욕에는 수많은 묘지가 있다. 나는 매번 뉴욕을 방문할 때마다 타임스퀘어로 가는 길에 묘지를 지나쳤다. 그 묘지들이 열릴 것이다.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었던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우리 살아남은 자들은 하늘에서 그들과 함께하게 될 것이다.

 

5.

 

성경은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마태복음 24:44)고 말한다. 당신은 하나님을 만날 준비가 되었는가?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라. 그분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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