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탑을 쌓다! 뉴욕장로연합회 제100차 월례 조찬기도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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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2025-02-20 13:3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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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가 제100차 월례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2025년만 보아도 1년에 8회 정도 조찬기도회가 진행되니 100번을 하려면 13여년 조찬기도회를 했다는 의미이다. 2010년 즉 15년전에 연합회가 설립됐으니, 팬데믹을 생각하면 창립때부터 장로들이 꾸준히 기도를 해 왔다는 의미이다.
감격의 100차 기도회는 2월 20일(목) 오전 8시, 뉴욕만나교회(담임목사 정상철)에서 열렸다. 기도회는 정권식 장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주수 장로의 경배와 찬양, 송윤섭 장로의 대표기도, 박병준 목사의 설교가 이어졌다.
송윤섭 장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제100차 조찬 기도회를 통해 하나 됨을 다짐합니다. 모든 장로님들이 그리스도 사랑으로 하나 되어 제11차 다민족 선교대회가 귀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간구합니다”라고 기도했다.
초청된 설교자인 박병준 목사는 회장 송정훈 장로와 같은 뉴욕의 교회 출신으로 1981년부터 알고 지내는 사이이다. 박 목사는 인도에서 5년, 아이티에서 15년 동안 선교를 하다가 팬데믹 당시인 2021년에 미국에 돌아와서 은퇴한 선교사 출신 목사이다.
박병준 목사는 출애굽기 6:2-8 말씀을 본문으로 “언약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뉴욕의 장로들이 다민족선교대회를 준비하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생명이 증거되는 진정한 선교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어 “선교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교관이나 센터를 짓는 것이 아니라, 선교사의 삶을 통해 죽었던 영혼이 살아나고, 어둠에서 빛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다민족선교대회를 통해 이러한 간증들을 들으며, 하나님이 행하시는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박병준 목사는 “선교는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이나 건물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 속에 복음의 씨앗을 심고, 그들이 변화되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것이다. 다민족 선교대회를 준비하는 뉴욕의 장로들이 이러한 선교의 본질을 잊지 않고, 생명이 약동하는 역사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중보기도 시간에는 △제12차 다민족 선교대회를 위한 기도(이주수 장로) △김성국 목사의 건강을 위한 기도(박용기 장로) △15회기 장로연합회 영적성장을 위한 기도(손성대 목사)가 진행되었다.
이주수 장로는 “다민족들이 뉴욕 땅에서 복음을 듣고 사명을 감당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다민족선교대회를 통해 복음이 땅끝까지 증거되도록 인도하시고, 온전한 사명 감당을 위해 저희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주님만을 신뢰하며 믿음과 감사로 영광스럽게 복음을 선포하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저희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박용기 장로는 “뜻밖의 질병으로 육신적, 심적으로 고통받는 김성국 목사님을 위해 악한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건강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시고, 정성을 다해 치료하는 주치의에게 지혜를 주셔서 목사님이 완전히 완쾌되어, 남은 여생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종으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손성대 장로는 “장로연합회가 영적·양적으로 성장하여 귀한 사명을 열심으로 감당하며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사모하며, 주님을 깊이 알아가도록 지혜와 계시의 영이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기준이 되어 말씀에 이끌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라고 기도했다.
이어 소식전달 김재관 장로, 헌금기도 김요한 장로, 회장인사 송정훈 장로, 축도 박병준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예배후에는 친교의 시간을 가지며 연합과 교제를 나누었다.
김요한 장로는 “천지의 모든 것이 주의 것이며 권능과 영광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우리의 마음과 뜻을 모아 드리는 예물이 주의 사업에 귀하게 쓰임받는 능력의 예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김재관 장로는 광고를 통해 △주변 장로들의 회원 영입 △다민족선교대회를 통해 선교지 교회 봉헌을 위한 선교지 추천 △퀸즈장로교회 김성국 목사의 건강과 뉴욕교협 회장 허연행 목사를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회장 송정훈 장로는 2025년 다민족 선교대회 장소가 후러싱제일교회(담임목사 김정호)로 정해졌다고 발표했다. 대회일시는 9월 7일 주일이며, 준비위원장은 이주수 장로이다. 그리고 2024년 대회 장소를 배려했던 퀸즈장로교회에 감사패를 창립 51주년 기념예배를 드리는 2월 23일 주일에 전달한다고 공지했다.
2025년도 뉴욕장로연합회의 주요 연례 행사는 다음과 같다. 신년감사예배 및 이취임식(1월), 월례조찬기도회(2/20, 3/20, 4/24, 5/16, 7/17, 8/21, 10/16, 11/20), 환상의 조 탁구대회(5/13), 항존직 사명자 컨퍼런스(6/16), 낚시대회(8/28), 다민족 선교대회(9/7), 목회자 감사의 날(10/11), 피크닉(10/16), 정기총회 12월 등이다. 위 행사 외에도 임원 회의와 집행위원회 등 정기적인 모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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