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교회 50주년 앞두고 임직감사예배 “부흥의 50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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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2024-12-16 08:2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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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50년 넘어 부흥의 50년으로!”, “1세기 영성을 지닌 21세기 교회”
“교회를 넘어, 세상과 끊임없는 소통하며,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회”
프라미스교회가 50주년을 앞두고 교회 정체성과 미래를 확인하며 내건 표어들이다.
프라미스교회(허연행 목사)가 반세기 역사를 바로 앞에 두고 49주년 기념주일을 맞이하여 임직감사예배를 12월 15일(주일) 오후 5시에 드렸다. 임직식을 통해 장로 3인(김백준, 김우철, 정헌욱)과 안수집사 10인(김병일, 나용흠, 박남청, 오세훈, 이재문, 임명균, 조규선, 주성호, Randal Murdock, Mark Hwang) 등 13명을 임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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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임직식은 허연행 목사(안수위원장)의 집례로 진행됐다. 각각 장로장립/집사안수 서약, 안수, 공포, 증서 수여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직자들은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신앙의 본분에 대한 정확무오한 유일의 말씀”, “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 신조와 헌법은 신구약 성경의 교훈과 도리를 총괄한 것으로 알고 이에 성실하게 순종할 것”, “프라미스교회의 직분을 받고 충성스런 마음으로 직임에 따른 모든 일을 성실하게 행하기”를 서약했다.
교우들도 “임직자들을 주 안에서 존경하고 복종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는데 한 마음이 될 것”을 서약했다.
안수위원으로는 교회와 교단, 특히 동북부지방회 목사들이 대거 참가했다. 안수는 권준 목사(프라미스교회 영어회중 PIF 담당목사), 김명옥 목사(전 AG 한국총회장), 김영철 목사(전 동북부지방회장), 김창만 목사(하성 뉴욕신학대학 학장), 유상용 목사(지방회 부회장), 이성달 목사(전 지방회장), 이학용 목사(전 지방회장), 박우신 목사(지방회 총무), 허연행 목사(AG실행위원, 지방회장, 뉴욕교협 회장), 홍길용 목사(지방회 내지선교 담당) 등이 맡았다.
허연행 목사는 “성경에 보니까 장로를 가리켜 교회의 기둥이라는 표현이 있다. 지금 여기도 기둥이 몇 개가 있는데, 우리 3분이 오늘 장로로 임직을 받으므로 퀸즈와 뉴저지 성전은 든든한 기둥이 3개가 더 세워지게 되었다. 어떤 풍랑이 와도 또 세속주의의 물결이 쓰나미와 같이 밀려와도 우리 3분이 있기 때문에 이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로 흔들림이 없이 또 잘 헤쳐나가게 될 것이다. 3분이 선배 장로님들과 함께 이 거룩한 지킴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 하나님께서 지혜와 믿음과 건강을 주시고, 또 가정의 평강을 주시고 특별히 성령의 충만함을 힘입혀 주시도록” 간절히 안수위원들과 안수기도를 했다.
그리고 허연행 목사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3분을 진리의 기둥과 터인 교회의 장로로 세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든든한 기둥으로 세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허리케인이 와도 지붕이 날라가고 유리창이 깨지지만 기둥은 움직이지 아니하며 건물과 함께 운명을 같이 하듯이, 피로 사신 주의 교회를 위하여 주의 심장 가지고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귀한 장로님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선배 장로님들이 걸어가신 그 길을 잘 뒤따라 가면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 교회의 유익, 성도들에게 축복이 되게 하여 주옵시고, 이들의 가정과 모든 범사에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장로 임직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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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부 축하순서는 축가 솔리스트 앙상블, 축사 이학용 목사(전 지방회 회장)과 권준 목사(PIF 담당목사), 권면 김창만 목사(동중부지방회 회장), 답사 김우철 장로, 선물증정, 축도 김명옥 목사(전 AG 한국총회 총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축사를 통해 이학용 목사(전 동북부지방회장)는 총각으로 와서 결혼도 하고 안수집사로 임직받은 프라미스교회 강단에 서서 고향에 온 느낌이라고 했다. 그리고 “장로나 안수집사가 되면 하나님이 세상의 것을 버릴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신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를 알게 하시고, 눈에 보이는 것에 관심을 안 갖게 만든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바라보게 하시고,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를 통하여 내가 살 수 있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모습을 가지게 하신다. 또한 믿음도 바뀌어 진다. 말씀에 포커스를 두고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고 또한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 복종하며 살려고 하는 우리의 믿음의 잣대를 가진 직분자로 세워주신 것을 정말 축하드린다”고 했다.
권준 목사(영어회중 PIF 담당목사)는 2명의 임직자를 내고 “임직은 분명한 영광이자 특권이다. 세상의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승진이지만, 하나님의 왕국에서는 승진이 아니라 하나님의 몸과 백성을 섬기라는 신성한 부르심이다. 베드로는 집사와 장로의 직분자에서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하지 않고 기꺼이 섬기며 하나님의 양 떼를 돌보는 목자가 되라고 격려한다. 오늘 안수받은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임직자가 가는 길은 섬김과 희생으로 표시된다는 것을 격려하고 싶다. 여러분의 지혜와 지식과 경험이 결코 성령에 대한 여러분의 의존을 대체하거나 대체하지 않기를 바란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에 의지하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김창만 목사(동중부지방회 회장)는 권면을 통해 “에베소서 2:20~22절 말씀을 마음속에 잘 기억해서 하나님을 섬기시고 교회를 섬길 때 힘이 되고 지혜가 되고 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그리고 “공동체 의식을 가지라. 개인적으로 아무리 훌륭해도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 약한 분들 부족한 분들 또 연약한 분들 또 병든 분들이 교회 안에 있는 것을 잘 살피고 함께 가는 그런 지도자들이 되시길 바란다. 개미의 평균 수명이 1년이지만 군집생활을 하는 개미의 수명이 10년이 된다. 교회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신비한 생명체고 이 하나님의 생명이 이 안에 약동하는데 임직자들이 앞장서서 서로 화목하게 하고 같이 연합하고 협력할 때 그런 놀라운 하나님의 영광의 역사가 계속해서 여러분들을 통해서 나타나게 될 줄로 믿는다”고 했다.
임직자를 대표하여 김우철 장로는 답사를 하며 “이제 저희들은 임직을 받은 이후에도 더욱 낮아지고 겸손한 모습으로 항상 배우고 순종하고 따르며 협력하고 모든 일에 본이 되며 솔선수범하며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도록 헌신하고 충성하는 일꾼이 되도록 기도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하나님께서 오늘의 임직식을 통해 저희들 속에 있는 하나님께로 향한 열정과 충성을 더욱 불타오르게 하실 것을 확실히 믿으며, 허락하신 직분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겠다. 안수받은 스데반과 빌립처럼 하나님께 열정을 불태워 드리며, 세워주심에 누가 되지 않는 임직자들로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종들이 되겠다. 이제 교회의 평안과 부흥, 특별히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4/14 윈도우와 모든 사역을 잘 감당하는 저희 프라미스 제단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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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임직예배는 사회 박우신 목사(지방회 총무), 경배와 찬양 프라미스 교역자팀, 기도 홍길용 목사(지방회 내지선교 담당), 성경봉독 김순희 전도사(지방회 회계), 찬양 예루살렘찬양대 & 오케스트라, 설교 최정규 목사(뉴저지 온누리교회), 봉헌송 소프라노 안소정, 봉헌기도 유상용 목사(지방회 부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Made in Promise Church, 최정규 목사
최정규 목사는 누가복음 9:10-17 말씀을 본문으로 “선교적인 교회(Mission Church)”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허연행 목사는 설교자 소개를 통해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메이드 인 프라미스처치”라고 소개했다. 최 목사는 13살 중학생 때 미국에 부모님과 함께 이민오자마자 프라미스교회에 출석하고 세례를 받고, 신학교에 가서 전도사가 되고, 교회에서 사모를 만나 결혼도 했다. 이후 서울 온누리교회에 가서 훈련을 받고 뉴욕으로 와서 맨하탄에 인투처치, 이후 뉴저지온누리교회 담임으로 있다.
최 목사는 “오늘 임직을 받는 분들에게 이런 권면을 해드리고 싶다. 우리에게는 3번의 부르심이 있다. 먼저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시고, 두 번째 저와 여러분을 하나님의 교회로 부르시고, 세 번째는 저와 여러분을 하나님 교회 일꾼으로 보내주셨다. 우리는 하나님 교회 일꾼이다. 교회가 나를 위해서 존재하지 않고, 내가 교회를 위해서 존재한다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라 생각한다”고 했다.
드류대학교 레너드 스윗 교수는 4가지 교회를 소개하며 “첫째는 선교적인 교회(Mission Church), 둘째는 목회적 교회(Ministry Church), 현상유지적인 교회(Maintenance Church), 박물관교회(Museum Church)이다. 맨 마지막 단계인 박물관은 다 죽은 것이고, 다 옛날 것이다. 살아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프라미스교회 49주년 창립예배와 함께 임직을 받는 분들에게 하나님이 꿈꾸는 교회는 절대로 박물관 교회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 꿈꾸시는 교회는 현상유지적인 교회나 목회적 교회도 아니라 선교적 교회이다. 선교적교회는 첫째 Compassion은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교회이며, 둘째 Change는 세상을 책임지고 변화시키는 교회이며, 마지막 셋째 Commitment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교회”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선교적교회는 교회와 세상을 연결하는 곳이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또한 예수님이 주시는 헌신으로, 또한 예수님이 주시는 세상을 책임지고 싶은 마음으로 나가는 교회이다. 교회가 요새 많이 욕먹고 있다. 교회사람들이 손가락질 당하고 있다. 건강한 교회는 세상과 교회가 연결된 곳이다. 오늘 임직자들에게 선교적교회에 대한 도전을 드리며, 먼저 예수님의 마음을 갖고 또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변화에 최선을 다하며, 또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나의 모든 것 헌신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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