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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목사 “소명 강조” 제2회 뉴욕 라이트 목회자 멘토링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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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2024-09-1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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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제2회 목회자 멘토링 세미나 현장

 

이종식 목사가 33여년 목회를 담아 제2회 뉴욕 라이트 목회자 멘토링 세미나(New York Light Pastoral Mentoring Seminar)를 9월 9일(월)부터 12일(목)까지 베이사이드장로교회에서 개최했다.34affb3e29ae509a029d26e308308ab3_1725964765_2.jpg


“뉴욕 라이트(New York Light)”는 뉴욕에 베이사이드장로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는 교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비전으로 이종식 목사가 시작한 무브먼트로, 지금까지 여러 사역들을 감당했으며, 세미나도 뉴욕 라이트 우산아래에서 진행되고 있다.  

 

1.

 

2회 세미나도 미국과 해외에서 목회하는 목사, 선교사, 강도사, 전도사로서 55세 이하 현재 목회를 하고 있는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했는데 조기에 등록이 마감됐다. 미국 23명, 유럽 12명, 남미 4명, 캐나다 1명 등에서 참가했다. 지난해 첫 멘토링 세미나에도 미국등 6개국 등에서 46명이 등록을 마감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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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에게는 등록비와 숙박비만 아니라 항공료까지 지원했다. 이유가 있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그동안 많은 개척교회들을 재정적으로 도왔다. 하지만 일회성으로 물질을 돕는 것에 한계를 느끼고 목사들에게 진짜 목회에 도움이 되는 것을 나누기위해 교회 산하에 뉴욕라이트목회자제자훈련원을 설립하고 세미나를 시작했다. 

 

제공되는 멘토링 세미나 강의는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동기 △강사 소개와 개척 교회 시작 단계 △대형교회를 세우고자 했던 이유 △개척교회의 어려움 △목회 위기 관리 △제자훈련 △순모임과 순장 지침서 △제자훈련과 병행하여야 하는 전도 프로그램 △정착프로그램 '바나바'와 새가족 프로그램 △단기 선교와 구제 사역 △교회와 지역 사회와의 관계 △목사와 장로의 관계 △목회에서 기본적으로 기억할 것 △평신도 설교 훈련반 △EM(English Ministry) △상담 사역 등이다.

 

2.

 

9월 9일(월) 오후 4시에 열린 2024년 세미나 개회예배에서 이종식 목사는 "당신은 부르심을 받았습니까?"라는 설교를 통해 소명을 강조했다. 다음은 그 핵심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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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하나님이 세우시는 지도자가 될 수 있는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이다. 달리 리더가 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부르셨을 때의 리더가 된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종에게 모든 것을 위임하고 권위를 주신다. 그렇게 소명받은 자에게 나타나는 특징은 그 소명을 이루기 위해서 자기의 목숨까지도 건다. 전설에 의하면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 말씀을 전하다가 쇠톱이 아니라 나무톱에 쓸려서 잔인하게 죽었다고 알려져 있다. 왜 나무톱에 쓸려서 죽을 때까지 충성을 했을까? 소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런 것을 보면 목사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오직 한가지만 있으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바로 주님이 부르심이다. 나를 부르셨다는 확신만 있다면 모든 것을 견뎌낼 수 있다고 믿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과연 날 부르셨는가 하는 확신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책에서 9.11 때 월드트레이드센터 안에서 일어났던 일을 이렇게 썼다. 비행기가 빌딩에 부딪치니 빌딩 안에 있던 사람들이 다 밑으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엄청난 일들이 일어나고 사람들이 살겠다고 내려오는 그 틈에서 한쪽에서는 사람들이 올라가고 있었다. 소방관들이다. 한쪽에서는 살겠다고 내려오는데 한쪽에서는 사람을 살리겠다고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다가 빌딩이 무너져 다 죽었다. 그래서 소방관들이 그렇게 많이 죽었다. 왜 죽을 줄 알면서도 소방관들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 올라갔을까? 소방관이라는 소명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방대 앞에는 “911 Never Forget!”라고 써 있다.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소방관들이 가졌던 그 소명감을 기억하기 위해서 붙여놓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한다.”

 

“저는 이것을 생각하며 우리 목사들도 항상 기억하며 살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다는 것이다. 근데 만약 목사가 이 소명감 없으면 삯꾼이나 비즈니스맨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양들을 위해서 목숨을 걸 수가 없다. 그리고 소명감이 없으면 항상 세상의 것에 시달리게 된다. 좋은 집이 없는 것을 불평하고, 좋은 차를 타지 못하는 것을 불평한다. 자녀에게 좋은 교육을 못 시킨 것에 대해 불평한다. 소명 없는 자는 그런 것들 때문에 불편하다. 그리고 그런 것을 갖추기 위해서 비굴하게 산다. 돈 많은 자 앞에서 머리를 숙이고 할 말을 못 한다. 사람들의 심부름꾼밖에 못한다. 학벌있는 자 앞에게 기가 죽는다.”

 

“하지만 소명있는 자는 그런 것에 절대로 굽슬거리지 않는다. 하나님이 부르셨기 때문에 그렇다. 누가 교회를 떠날까 노심초사하며 말하지 못 하는 그런 일이 없다. 이런 이유로 목사는 자기를 하나님이 부르신 소명의 장소가 꼭 있어야 된다. 여기 오신 목사님들 모두에게는 하나님이 부르신 장소가 있을 것이다. 모세는 가시떨기 가운데서 부름을 받았다. 엘리사는 엘리야를 통해 부름을 받았다. 제가 목회하면서 어려울 때마다 붙들어 준 것은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다는 소명이었다. 그래서 누구앞에서도 떳떳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할 수 있었다. 나는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이다. 난 하나님이 불러주신 분이다. 그런 소명이 있으면 그 어떤 것에서도 기죽을 이유가 없다.”

 

“목사는 무슨 은사로 자기일을 수행하는 사람이 아니다. 또 학벌 같은 것으로 목사의 일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다. 목사가 자기의 부르심을 확신한다면, 다 따라오게 되는 것이다. 부자에게도 당당히 말하게 되고, 권세자에게도 당당히 말하게 되고, 세상적으로 저보다 학벌이 좋은 사람 앞에서도 당당하게 말하게 된다. 그리고 교회는 그 권위 앞에 다 머리 숙이고 따라오게 되었다. 이 시간 먼저 나를 부르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되기를 바란다. 그것만 확실하다면 우리는 걱정할 것이 없다.”

 

3.

 

이종식 목사는 설교를 마치며 자신이 쓴 소명에 대한 글을 읽었다.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무엇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을까? 누구처럼 크게 사업을 일으켜 교회가 무엇인가 필요할 때 선뜻 감당하며 선교지에 학교와 병원을 세우고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삶을 사는 것도 괜찮지 않은가? 그렇다면 설교에서 차이함을 얻고, 누구 눈치 보지않고 하고싶은 말하고, 내가 입고 싶은 스타일의 옷을 입고, 내가 타고싶은 차를 타고 다니며, 집 근처에서도 옷을 벗고 수영하고 마음 맞는 친구 몇 명 사귀어 서로 말 놓고 깊은 교제 나누는 것은 얼마나 괜찮은 일인가? 그러나 그렇게 살면 편안한 것 같은데, 나는 그렇게 살 것을 생각하면 마음에 평안이 없고 기쁨이 없고 보람되게 느껴지지도 않고 꼭 남의 일처럼만 여겨지는 것은 웬일이란 말인가? 그 이유는 주님으로부터 소명을 받았기에 한번 소명을 받았으면 그 길을 영원히 가는 것이 소명자의 가는 길이기에, 다른 길을 가면 편안해도 마음은 편치 않은 것이다. 그래서 나는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 갈 것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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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미나에 참가한 목사들과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를 찬양하고, 이종식 목사는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 힘으로 목회해야 합니다. 그러나 나의 소명감을 잃어버렸다면 오늘 나의 소명감을 회복시켜 달라고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소명을 받은 자리를 기억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소명감을 뜨겁게 하셔서 그것을 성도들이 인정하게 하옵시고 목회의 열매를 주옵소서. 우리를 일으켜 주시옵소서”라며 다 같이 주여 삼창하고 뜨겁게 기도했다.

 

이종식 목사는 “저희들이 부름을 받았지만 너무 힘이 빠져 있고 힘들어하는 저희들에게 주님의 힘이 필요합니다.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시고 새롭게 일어나게 하여주셔서 이사야처럼 모세처럼 당당하게 주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십시오. 우린 양떼들이 우리가 부르심을 받은 것을 인정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로운 능력으로 입혀 주시옵소서. 이 세미나에 하나님 은혜를 보여주셔서 시간이 갈수록 소명감이 뚜렷하게 되게 하여 주소서. 주님이 주시는 놀라운 힘으로 일어서는 역사가 계속되게 하여 주옵소서. 지혜를 주시옵소서. 성령을 부어주시옵소서. 능력을 부어주시옵소서”라며 마무리 기도를 이어나갔다. 

 

5.

 

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1991년도에 뉴욕 베이사이드 지역에 2가정으로 개척되어 33주년을 맞고 있는 교회로 먼저 제자훈련의 모델 교회이다. 제자훈련을 통해 많은 제자들이 일어나 교회를 이루어왔고 코로나19 기간에도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제자훈련은 이민교회보다 더 열악한 해외 선교지에서도 증명되어 도미니카의 한 대학의 정식과목으로 채택되어 가르치고 있으며, 많은 제자들이 일어나 비영리 제자훈련 단체를 설립하고 중남미 선교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인이민교회에서 차세대 교육의 모범 교회로 고령화 되는 시대에 특별히 어린아이들을 위한 전도 프로그램이 발달하여 아이들과 젊은 부모들이 함께 모이는 젊은 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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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 목사는 미주 각지역 연합체 혹은 여러 교단들의 초청을 받아 세미나를 인도하는 미주에서 핫한 강사이다. 웨스트민스터신학교(M.Div.), RTS(D.Min),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명예박사) 등에서 학위를 받았다. 도미니카 공화국 UNEV 대학교수, CRTS Theological Seminary 분교장, 미주합동신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칼넷(CAL-NET) 미주대표이며, 도미니카 공화국 제자훈련 단체 (Siete Ovejas y Un Pastor) 총재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미주합동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1991년 베이사이드장로교회를 개척하고 33년째 담임목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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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준님의 댓글

허윤준 ()

온 세계 한인이민교회를 섬기시는 목사님들이 모여서 이렇게 뉴욕에서 귀한 시간을 갖고 계심을 보고 들으면서 큰 은혜를 받습니다.
뉴욕 란인 교계의 자랑이며 기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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