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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 성도들은 목회자의 정치적인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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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 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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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에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형근)가 한국의 개신교인 인식 조사를 통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73.6%의 응답자는 설교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 목회자의 정치적인 발언 및 참여 허용에 대해 '허용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그렇다면, 미국의 한인교회 성도들은 교회내에서 목회자 혹은 교인들의 정치적인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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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뒤에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미국의 한인교회 교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4 미국한인교회 교인조사 조사결과 보고서>에서 관련된 통계가 나왔다. 보고서를 위해 CTS아메리카, 후러싱제일교회, MICA, AEU미성대학교 등이 지원했다.

 

“교회에서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66.1%가 “교인과 목회자 모두 교회에서는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 20.7%가 “교인이든 목회자든 교회에서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다”라고 답했으며, 13.2%는 “교인이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은 상관없으나 목회자는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답했다.

 

따라서 교회내 목회자의 정치적인 발언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이민교회 성도는 79.3%이다.

 

보고서는 “흥미로운 것은 출석교회 담임목사 연령대가 높을수록 정치적 발언에 대해 성도들이 개방적으로 변하는 경향성을 보였다”고 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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