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뉴욕 하나님이 일하시는 교회' 창립감사예배, 담임목사 박영관 > 아멘넷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GMC '뉴욕 하나님이 일하시는 교회' 창립감사예배, 담임목사 박영관

페이지 정보

탑2ㆍ 2024-04-21

본문

글로벌감리교회(GMC) 소속 ‘뉴욕 하나님이 일하시는 교회(이하 뉴욕하일교회)’ 창립감사예배가 4월 21일 주일 오후 4시30분 더글라스톤에 있는 교회에서 열렸다.
 

1. 

 

성서적 결혼의 정의와 동성애자(성소수자) 목사안수 허용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연합감리교회(UMC)내 한인교회들 중에 절차를 거쳐 교단을 탈퇴하고 글로벌감리교회(GMC)에 가입한 뉴욕과 뉴저지 한인교회들은 7개 교회이다. 이날 개척예배를 드린 뉴욕하일교회가 그중 하나이다.

 

70f77393f33b47a425540f0966aa1f6a_1713752389.jpg
 

70f77393f33b47a425540f0966aa1f6a_1713752400_12.jpg
▲뉴욕 하나님이 일하시는 교회 담임목사 박영관
 

뉴욕하일교회는 후러싱제일교회가 UMC에 남게 되자 일부 교인들이 부목사였던 박영관 목사를 담임목사로 하여 후러싱제일교회를 나와 개척하여 2023년 11월에 첫 예배를 드렸다. 박 목사는 “UMC 정책에 반대하는 교인들이 있어 그들에게 대안이 되는 교회가 되게 하기 위해서 교회를 개척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GMC소속 만백성교회(이종범 목사)가 창립 50주년 기념교회로 개척하여 재정적으로 돕고 있다.

 

하일교회는 교단 소개를 통해 “글로벌감리교회(GMC)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으며, 성경의 권위가 위협받는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올곧게 지키려고 노력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기위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하나님의 진리와 은혜를 전하며 성령의 사역에 전념하는 신앙공동체”라고 강조했다.

 

박영관 담임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와 신대원에서 공부했으며 2002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2003년 미국으로 유학을 와 드류대학교에서 MTS, STM, D.Min 학위를 받았다. 목회경력은 뉴저지 새방주교회 담임목사, 뉴욕감리교회 부목사, 후러싱제일교회 부목사 등이다.

 

2.

 

하일교회 창립감사예배는 글로벌감리교회(GMC)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대거 순서를 맡았다. 인도 박영관 담임목사, 대표기도 정광원 목사(스테튼아일랜드한인교회), 찬양 만백성교회 찬양대 순서로 진행됐다.

 

정광원 목사는 “하나님 부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시작은 작지만 주님께서 이 교회를 채워주시고, 또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를 전하는 구원의 방주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되게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원하옵나이다”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70f77393f33b47a425540f0966aa1f6a_1713752415_58.jpg
 

50주년 기념교회의 창립예배를 맞이하여 만백성교회 찬양대원들이 멀리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대거 참가하여 "축복하노라"를 찬양했다. 입으로만 축복한 것이 아니라 찬양 도중에 예배당을 돌며 준비한 꽃을 뉴욕하일교회 성도들에게 전하며 축복을 했다.

 

3.

 

설교는 김정호 목사(후러싱제일교회)가 했다. 김 목사로서는 힘든 자리이다. 자신이 목회하던 교회에서 부목사와 성도들이 나가 개척한 교회의 개척예배이며, 특히 교단도 달라졌다. 하지만 김정호 목사는 1달간 교인들에게 개척예배를 광고했으며, 많은 후러싱제일교회 교인들과 함께 뉴욕하일교회 개척예배에 참가하는 통 큰 모습을 보였다.

 

70f77393f33b47a425540f0966aa1f6a_1713752426_36.jpg
 

김정호 목사는 사도행전 8:1-8 말씀을 본문으로 "기쁨 가득한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우리 교회가 나아갈 방향과 우리의 교회들이 회복해야 할 선교적 과제가 있기 때문”에 요즘 설교자로 초대를 받으면 늘 하는 본문이라고 소개했다.

 

김 목사는 뉴욕하일교회 설교를 부탁받았을 때에 처음에는 못한다고 했지만 허락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먼저 UMC에서 GMC로 교단을 옮긴 타주의 다른 교회에서도 설교초청을 받았지만 그 교회에 가서 설교를 하면 그들이 나온 교회 목사가 고소를 하면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뉴욕하일교회는 후러싱제일교회에서 나왔기에 담임목사인 자신이 고소를 안하면 된다고 했다. 그리고 창립예배가 가능하기까지 수고하고 헌신한 뉴욕하일교회 교인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그리고 박영관 목사가 교회를 나가기 전에 시카고에 있는 UMC교회에 소개했지만 거절하고 교회개척을 선언한 일화를 소개했다. 그런 가운데 고맙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뉴욕에서 글로벌감리교회를 개척하는 한인교회 목사도 있다는 민족의 자존심을 살려주어 가오가 좀 섰다고 했다. 그리고 비록 자신은 UMC목사이지만 UMC교회나 나가 GMC에 가입한 교회나 모두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다 잘 되기를 기대했다. 특히 글로벌감리교회가 한민족의 체면도 있으니 무조건 한마음이 한뜻으로 잘되고 부흥하라고 축복했다.

 

4.

 

어린이들의 봉헌 율동에 이어, 안석주 목사(캐나다 군목)가 헌금기도를 했다.

 

이어 글로벌감리교회 한미위원회 임시 의장인 고한승 목사(뉴저지 더바인 교회)가 영상으로 권면을 했다.

 

70f77393f33b47a425540f0966aa1f6a_1713752437_9.jpg
 

고한성 목사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교회라는 교회이름이 독특하고 참 아름답다”라며 “그 이름이 여러분들의 고백인줄 믿는다. 하일교회가 사람이 움직이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시는 교회, 하나님이 목회하는 교회가 되시기를 축원한다. 하일교회의 궁극적인 담임 목사님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통해서 놀라운 역사를 이루실 줄로 믿는다”고 했다. 

 

또 GMC에서는 교회를 “열정적으로 예배하고 넘치도록 사랑하며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양육하는 곳”이라고 정의를 한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진심으로 기뻐하면서 내 은혜의 응답으로 열정적으로 예배하는 교회, 또 하나님의 사랑을 서로 나누면서 천국의 공동체를 세워가는 그러한 교회, 주님이 주신 복음을 지역에 전하면서 많은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이끄는 교회, 예수님을 따라가기 위해서 열심히 제자의 삶을 살려고 하는 그러한 교회, 그런 교회가 바로 하나님이 일하시는 교회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한다”고 했다.

 

고한성 목사는 개척교회의 현안인 교회성장에 대해 언급하며 “교회 성장보다도 더 먼저 갈망해야 될 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갈망해야 한다. 하나님의 교회가 되길 원하고, 하나님이 일하시는 교회가 되길 갈망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교회,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는 교회, 그래서 하나님이 역사하는 교회가 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 교회를 찾아오게 되고 교회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줄로 믿는다”고 했다.

 

5.

 

김웅태 목사(주님의 교회)가 박영관 담임목사를 잘 아는 동역자로 격려사를 했다. 김웅태 목사는 박 목사와 같은 교회에서 부목사 생활을 한 3년 정도 함께 했다.

 

70f77393f33b47a425540f0966aa1f6a_1713752449_89.jpg
 

김웅태 목사는 박영관 목사의 풍성한 아재개그와 썰렁개그를 소개하며 “뉴욕하일교회에 풍성한 웃음이 넘쳐날 것이라고 확신을 한다. 그런데 그 웃음은 박 목사님의 개그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뉴욕하일교회를 통해서 일하시는 것을 바라봄을 통해서 웃는 웃음이 되어질 줄 믿는다”고 축복했다. 

 

그리고 “박영관 목사는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할 줄 아는 목사”라고 소개했다. 김 목사는 “문제가 있으면 기도하고, 기도한 후에 응답이 있으면 그대로 순종해 가는 목사이다. 쉬운 길을 선택해 가는 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해 갈 줄 아는 분이니다. 뉴욕하일교회를 개척하기 전에 아주 좋은 목회자리가 오퍼가 났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이 무엇인가를 기도하고, 뉴욕하일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고 했다.

 

또 “박영관 목사는 사람 냄새가 나는 목사”라며 “한마디로 말하면 함께 울어줄 줄 알고 함께 웃어줄 줄 아는 사람이다. 길을 갈 때 어디를 가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누구와 함께 길을 걷느냐는 것이다. 아무리 힘든 길을 걷는다 하더라도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함께 길을 걷는다면 그 길은 행복하다. 특별히 신앙의 길을 걸어갈 때 마음이 통하는 믿을만한 목사님과 함께 길을 걷는다면 분명히 축복이다. 성도 여러분들이 너무 귀하고 잘한 선택을 했다고 격려하고 싶다”고 했다. 

 

6.

 

50주년 기념교회를 설립한 만백성교회에서는 이종범 목사가 아니라 김남욱 장로가 축사를 했다. 김 장로는 축사를 통해 “매일매일 보고 싶은 형제자매들과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교회, 또한 간증이 넘치며 선한 영향력이 넘치는 GMC교단의 자랑이 되길 소망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하나님이 일하시기에 평안한 교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70f77393f33b47a425540f0966aa1f6a_1713752461_49.jpg
 

백승린 목사(뉴저지 베다니교회)의 축도로 모든 예배순서를 마쳤다.

 

뉴욕 하나님이 일하시는 교회

39-50 Douglaston Parkway

Douglaston, NY 11363

(973)462-9177, nyhgmc@gmail.com

https://hailchurch.org

 

----------------------------------------------------------

 

유튜브 쇼츠
유튜브 1분 쇼츠 영상으로 생생한 현장을 전합니다. 아래에 있는 원하는 제목의 링크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구독하여 빠른 뉴스를 확인하세요.
- 아멘넷 유튜브 쇼츠 영상 전체보기(클릭)
- 교회성장보다 더 먼저 갈망해야 될 것 #고한승목사
- 글로벌감리교회에서 교회의 정의 #고한승목사
- 교회의 궁극적인 담임목사는 하나님 #고한승목사
- 분립해 나간 GMC교회들이 잘되어야 하는 이유 #김정호목사
- 고소의 위험가운데에서도 설교하는 이유 #김정호목사
-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 #김웅태목사
- 축복하노라 찬양 #만백성교회
- 하나님이 일하시기에 필요한 공간과 여백을 비우라 #김남욱장로
- 하나님 부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정광원목사

 

----------------------------------------------------------

구글 포토 앨범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hpQRN5JVvL922jjbA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누지문서님의 댓글

누지문서

" 비록 자신은 UMC목사이지만 UMC교회나 나가 GMC에 가입한 교회나 모두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다 잘 되기를 기대했다. "
 역쉬 ~ 김정호 목사님.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아멘넷 뉴스 목록

Total 599건 42 페이지
제목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아멘넷 시각게시물 관리광고안내
후원안내
ⓒ 아멘넷(USAamen.net)
카톡 아이디 : usaamen
(917) 684-0562 / USAamen@gmail.com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