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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은퇴목회자 위로모임 “영화의 면류관을 기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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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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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민교회의 역사가 깊어지고 백세시대로 은퇴한 노년의 목회자들도 많아지는 가운데, 52회기 뉴욕목사회(회장 정관호 목사)는 뉴욕교계의 은퇴한 노년의 목회자 부부들을 초청하여 위로의 모임을 가졌다.
 

1. 

 

아름다운 푸른 봄날이 펼쳐진 4월 9일(화) 오전 10시30분에 뉴욕센트럴교회에서 진행된 위로회에는 뉴욕교계의 은퇴목회자들을 위한 단체인 뉴욕원로목사회와 뉴욕원로성직자회 관련 목회자들 부부가 많이 참가했으며, 예배와 식사 그리고 선물전달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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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이상의 많은 은퇴목회자 부부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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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러운 식사를 대접한 뉴욕센트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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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가 준비한 은퇴목회자들을 위한 선물
 

뉴욕목사회는 평생을 주의 사역을 위해 헌신한 노년 목사 부부를 위한 위로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홍삼박스를 선물로 전달했다. 뉴욕센트럴교회(김재열 목사)는 정성어린 점심식사를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노 목회자들을 위한 건강음료 박스도 선물로 증정했다.

 

2.

   

1부 예배는 인도 총무 한필상 목사, 경배와찬양 서기 김정길 목사, 기도 박진하 목사, 설교 회장 정관호 목사, 광고 서기, 축도 한문수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진 특별순서에서 김재열 목사가 인사를 통해 “교회를 지을 때 지역사회와 또 한인사회를 의해서 쓰이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노 목사들을 방문을 환영하고 앞으로도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그리고 20주년을 맞이한 뉴욕실버선교회를 소개하며 실버미션스쿨에 노 성도들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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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선 찬양사역자의 뜨거운 찬양
 

아름다운 찬양이 노 목사들의 마음을 평안하게 했다. 손소혜 권사의 오카리나 연주 찬양, 이남홍 형제의 첼로 연주, 이광선 찬양사역자의 찬양 등이 진행됐다. 이어 회계 안경순 목사의 만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점심식사가 진행됐다  

 

3.

 

목회에서 최근 은퇴한 박진하 목사는 예배 기도를 통해 “뒤돌아보면 참으로 부끄러운 것이 한두 가지 아니다. 정말 뉴욕교계가 난파선 같은 어려운 환경 속에 빠져있는 것은 다 우리의 잘못이다. 우리의 잘못된 가르침과 우리가 본이 되지 못한 모습들임을 고백하며 아버지 앞에 두려움과 떨림으로 용서를 구한다.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오니 뉴욕교계를 살릴 수 있는 믿음의 역사를 이루소서”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뉴욕교계가 섬김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되살아나길 원한다.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루라하신 주님 안에서 후배들 보기에 아름다운 본을 보이는 선배, 선배를 우러러보며 섬길 줄 아는 후배들이 되게 하소서. 명예가 아닌 섬김의 자리에 있기를 기뻐하며, 앞자리에 앉기보다는 뒷자리에 앉아서 기도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하며 기도한다. 예수님 닮아가는 교계가 되도록 축복해 주시기 바라고 원한다”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4.

 

회장 정관호 목사는 잠언 16:31~32 말씀을 본문으로 “영화의 면류관”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보통 노년의 성도들이나 목회자들이 모인 자리에 서는 순서자는 격려하고 위로하는 메시지가 일반적이며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제 은퇴 목회자의 자리에 막 들어선 정관호 목사는 진지하다. 지난 뉴욕원로목사회 정기총회 축사를 통해 노년 목회자들의 참된 도를 나누었던 정 회장은, 이번 모임 설교를 통해서도 노 목사들의 수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노년의 도’를 설파하는 인상적인 자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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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정관호 목사는 “영화의 면류관”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정관호 목사는 “연세가 많이 들어서 인생의 경륜을 쌓으신 분들을 우리들은 또 진심으로 또 존경하고 또 사랑해야 된다. 삶 가운데 많은 풍상을 겪었지만 그것을 또 이겨나가시고 승리로 이끄신 분들”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나이가 많은 분으로서 영화의 면류관을 얻을 자격을 나누면서 “나이가 든다고 나잇값을 제대로 하는 분들이 그렇게 많이 있지 않다.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은 나이가 들면 그리스도를 닮아하고 하나님을 제대로 믿고 하나님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교회를 잘 섬겨 나가는 분들이 되어야 하는데 그런 분들을 보기 매우 힘든 시절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 “반대로 역주행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말씀이 많다. 그리고 뭘 주장하면은 자기만 옳다고 주장을 하며 고집이 세다. 자기 지갑은 꼭 닫고 다른 사람의 지갑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을 보게 된다”고 경계했다.

 

정관호 회장은 “제가 한 가지 부탁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라며 “은퇴 목사님들은 교계에 참으로 모범을 보이고 해야 할 일들이 참으로 많이 있다. 특별히 뉴욕교계가 매우 어지럽다고 참 이구동성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은퇴하신 목사님들 같은 분들이 참 교계나 교회가 잘못할 경우에는 아주 호되게 꾸짖어 주셔야 된다. 그래야만 교계가 정화되고 또 교계가 바로 설 수가 있다. 그와 더불어서 잘하는 일들은 격려도 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우리 은퇴하신 목사님들이 주님 나라의 귀한 일에 쓰임을 받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참 모범을 보여주셔야 된다”라며 “남들보다도 성경도 더 많이 읽으시고, 또 예배에도 잘 참석하시고, 기도도 많이 하시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베품도 잘 하셔서 아름다운 가정과 교회를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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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목사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내용 - 정관호 목사
- 노년의 역주행을 조심하라 - 정관호 목사
- 난파선같이 어려움에 빠진 뉴욕교계를 위한 기도 - 박진하 목사
- '주의 은혜라' 이광선 찬양사역자
- '은혜 아니면' 이광선 찬양사역자
- 오카리나 연주 '너의 이름 부를 때' 손소혜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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