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는 2024 부활절 새벽에 어디서 예배를 드리나?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우리교회는 2024 부활절 새벽에 어디서 예배를 드리나?

페이지 정보

탑2ㆍ2024-03-20 21:58

본문

뉴욕교협의 중요 연례사업인 부활절 새벽연합예배가 시대적인 흐름 가운데 고전하고 있다. 교협은 앞서 3차례 준비기도회를 가지고 새벽연합예배를 준비했으며, 이제 부활절을 10여일 남겨두고 최종 라인 통과를 위해 신발 끈을 동여매고 있다.


0c1bd597f2b605639e6b5ef69431f364_1710986229_37.jpg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포스터를 들고 소개하는 회장단과 준비위원들

 

50회기 교협(회장 박태규 목사)은 3월 20일(화) 오전 8시에 뉴욕선한목자교회에서 지역장 조찬모임을 가지고 마지막 행사점검을 했다.

 

1.

 

뉴욕교계는 부활절 새벽이면 20여개의 지역별로 나누어 연합예배를 드리는 아름다운 전통을 지켜왔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이런 전통이 크게 흔들렸다. 코비드가 강타한 2020년 뉴욕교계는 온라인으로 부활절새벽연합예배를 드렸다. 2021년에도 오직 1개 교회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연합예배를 드렸다.

 

2022년부터 다시 뉴욕일원 20여개의 지역을 구분하여 예배를 드렸지만 이전으로 회복은 쉽지 않았다. 더군다나 팬데믹이후 많은 뉴욕의 교회들의 교세가 후퇴하여 연합에 나서기 힘들어졌다.

 

특히 뉴욕교협의 정치적인 혼란가운데 교협이 주관하는 연합사업에 무관심해지는 교회들이 늘었으며, 교협 실무자들은 교협에서 교회들에게 연락해도 응답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2.

 

그런 가운데도 50회기(회장 박태규 목사)는 준비위원장 박준열 목사와 부준비위원장 류승례 목사 체제로 이전과 다른 내용의 특징적인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2024년 부활절 새벽연합예배의 키워드는 집중, 연합, 양성화 등 3가지이다. 교계의 현실을 고려한 새로운 시도이다.

 

0c1bd597f2b605639e6b5ef69431f364_1710986254_78.jpg
▲회장과 준비위원들, 그리고 지역장 등이 모여 마지막 점검모임이 진행됐다.
 

0c1bd597f2b605639e6b5ef69431f364_1710986254_91.jpg
 

첫째, 뉴욕장로교회에서 집중하여 열린다.

 

뉴욕의 모든 교회들이 모이는 것은 아니지만 플러싱 3개 지역, 프레쉬메도우, 코로나, 우드사이드 지역 74개 교회가 뉴욕장로교회에 모여 연합예배를 드린다.

 

설교는 원로 방지각 목사가 하며, 뉴욕장로교회와 뉴욕교회들의 연합성가대도 선다. 부활절을 하루 앞 둔 토요일 저녁에는 모여 연습도 한다. 

 

3.

 

둘째, 예년과 같이 12개 지역별로 모여 연합예배를 드린다.

 

연합 74교회는 뉴욕장로교회, 엘머스트와 서니사이드 26개 교회는 퀸즈한인교회, 플러싱 3지역 23개 교회는 프라미스교회, 베이사이드 20개 교회는 뉴욕베데스다교회, 웨체스터지역 21개 교회는 웨체스터연합교회, 스태튼아일랜드 7개 교회는 뉴욕성결교회, 맨하탄 6개 교회는 뉴욕한인교회, 브루클린 9개 교회는 브루클린제일교회, 롱아일랜드 지역은 뉴욕예일장로교회와 아름다운교회와 한마음침례교회와 뉴욕성서교회에서 각각 열린다.

 

우리교회는 어디에 속해 있는가? 자세한 분류 내용은 아래 앨범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예배를 드리는 교회의 담임목사와 설교자와 다른 경우에 그 지역의 연합의 깊이가 강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12개 지역 중에 5개 지역이 그렇다. 뉴욕장로교회 방지각 목사, 뉴욕베데스다교회 임영건 목사, 웨체스터연합교회 임일송 목사, 뉴욕성결교회 오조나단 목사, 뉴욕예일장로교회 이지용 목사 등이다.

 

뉴욕교협이 제공한 샘플 순서지를 보면 인도자, 기도자, 성경봉독자, 설교자, 헌금기도자, 광고자, 축도자 등의 순서를 지역교회 목사들이 나누어 순서를 맡을 수 있다.

 

4.

 

셋째, 독자적으로 부활절 새벽예배를 드리는 교회들이다. 교협이 새벽연합예배를 드려도 그동안 독자적으로 예배를 드린 교회들을 올해는 아예 양성화했다.

 

교협이 독자적으로 예배를 드린다고 명시한 11개 교회는 퀸즈장로교회, 뉴욕효신장로교회, 뉴욕순복음연합교회, 뉴욕목양장로교회, 하크네시야교회, 뉴욕그레잇넥교회, 뉴욕센트럴교회, 뉴욕신광교회, 뉴욕수정교회, 후러싱제일교회, 베이사이드장로교회 등이다. 

 

독자적으로 부활절 새벽예배를 드리는 교회들은 비록 예배는 교회가 독자적으로 드리지만 헌금을 교협에 전달함으로 연합에 참가할 수 있다.

 

0c1bd597f2b605639e6b5ef69431f364_1710986279_82.jpg
▲독자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교회이름이 들어간 포스터를 제작하여 연합을 이어간 뉴욕교협
 

이를 위해 교협은 연합으로 예배를 드리는 교회뿐만 아니라 독자적으로 드리는 교회이름이 들어간 포스터를 제작하고 교회들을 직접 방문해 포스터를 부착하고 있다. 또한 전체 부활절새벽예배 포스터도 제작하여 각 식당과 거리 등에 부착할 예정이다.

 

한편 교협 증경회장이나 원로목사들을 독자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교회에 파송하여 축도 등 순서를 맡게 하자는 안도 추진된다.

 

-------------------------------------------------------------------------------------

더 많은 사진으로 보기
[행사사진 앨범] 2024 부활절 새벽 마지막 점검 및 정보

동영상으로 보기
[유튜브 쇼츠] 2024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최종점검 현장에서는?
[유튜브 쇼츠] 박준열 목사 "부활절연합예배에 원로들 역할이 필요"
[유튜브 쇼츠] 정숙자 목사 메시지 "2024 부활절과 고난"
[유튜브 쇼츠] 박태규 회장 "부활절연합예배 연합성가대도 구성"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620건 7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김태열 사모 “성령? 성령 성령!” 2018-04-19
나무교회 말씀사경회, 정갑신 목사 “신앙생활은 죽는 것” 2018-04-15
친구교회 부흥회, 이성철 목사 “하나님의 계획” 전해 2018-04-14
민경설 목사 “목회/전도 잘하려 하지 말고 잘 믿으라!” 2018-04-12
RCA 연합성회, 민경설 목사 “전도핵심은 방법이 아니라 원리” 댓글(2) 2018-04-07
이재환 선교사 “보통 크리스찬이 아니라 강한 제자가 돼야” 2018-03-26
뉴욕초대교회와 한기부, 윤보환 목사 초청 사순절 특별부흥회 2018-03-24
박보영 목사 “사람들이 쳐주는 박수를 믿지 말라” 2018-03-20
김태열 사모 “성령체험 통한 엑기스로 목회하라” 2018-03-02
든든한교회, 박호근 목사 초청 “내 인생의 하프타임” 집회 2018-02-22
허봉기 목사 “이렇게 서로 사랑하는 교회를 본 적이 있나요!” 댓글(11) 2018-02-01
전희수 목사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이 바로 교회와 성도의 힘” 2018-01-31
십자가의 도가 필요한 뉴욕과 뉴저지 교계와 교회 2018-01-25
천문학자 목사에게 듣는 “하늘, 복음 그리고 우리 이야기” 2017-12-21
김명혁 목사 “위기의 한국교회에 회개가 필요하다” 댓글(1) 2017-12-02
김남수 목사 “하나님의 교회라고 볼때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 2017-11-26
“우리의 삶이 간증” 탤런트 정선일 소프라노 이승현 부부 2017-11-22
뉴욕겟세마네교회, 김수태 목사 초청 추계부흥성회 2017-11-20
황상하 목사 "종교개혁, 하루에 천 번 죽는 길을 택한 칼빈" 2017-11-20
장재웅 목사 “종교개혁의 4가지 현대적인 의미” 2017-11-20
양춘길 목사 “이 시대의 개혁위해 순교적 믿음이 필요하다!” 2017-11-14
종교개혁 500주년에 내부고발자 루터를 생각한다. 댓글(1) 2017-11-07
5가지 솔라를 놓고 기도한 뉴저지 종교개혁 500주년 집회 2017-11-04
정광희 목사 “말씀 때문에 즐거이 손해 보기를 원합니다!” 2017-11-03
호성기 목사 “야성잃고 점잖은 교회여, 말씀으로 종교혁명을” 2017-11-0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