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센추럴대학교 제30회 학위수여식 “새로운 30년을 향해 출발”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조지아센추럴대학교 제30회 학위수여식 “새로운 30년을 향해 출발”

페이지 정보

탑2ㆍ2023-05-15 15:56

본문

조지아센추럴대학교(총장 김창환 박사, Georgia Central University 이하 GCU) 제30회 학위수여식이 5월 13일(토) 오전 11시, 본교 채플에서 열렸다. 

 

4f68166ae09a30631e84bcf46d21df9c_1684180573_92.jpg
 

1부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김희수 박사(구리성광교회 담임, GCU 부이사장)는 디모데전서 1장 12-17절을 본문으로 ‘은혜와 감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박사는 먼저 시무하는 교회에서 2022년부터 2년에 걸쳐서 총 1,300명의 성도들이 참여하고 305명의 완필자를 낸 성경필사 사역에 대해서 나누며 하나님의 은혜와 감사를 증거했다.

 

2부 학위수여식에서는 음악대학에서 박선애 씨가 Doctor of Musical Arts 학위를, 신학대학에서 박대웅 목사와 이명희 씨가 Doctor of Ministry 학위를 그리고 김희수 목사가 Honorary Doctor of Philosophy 학위를 수여 받았다. 이어 학업성적이 뛰어나고 성실하게 모든 과정을 마친 박선애 박사에게 총장상과 교수 임명장이 수여됐다.

 

김창환 박사는 총장 훈화에서 지난 30년을 한결같이 이끌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4f68166ae09a30631e84bcf46d21df9c_1684180582_24.jpg
 

30년 전에 ‘교육선교’라는 목표를 갖고 종교특례학교로 1993년 첫걸음을 내딛은 이래 경영학, 스포츠 사이언스, ESOL 이외에 여러 대학들이 더해지고 2000년대 초반 일반대학으로 설립허가를 받았고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과 역경을 이겨내고 온 기간을 회고한 김 총장은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지켜 주셨고, 인도해 주셨다. 어려울 때 다른 이들을 원망하거나 환경을 탓하기 보다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간구하면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구할 때 한 번도 실망시키지 않고 늘 옳은 길로 인도해 주셨다”고 소회를 전했다.

 

김 총장은 “이 일은 내 일도 아니고 여러분들의 일도 아니다. 하나님의 일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그의 의를 선포하는 것을 우리에게 맡겨 주신 것이기에, 우리는 이 사명을 향해 전력 질주하면 된다. 졸업하는 여러분들도 어떤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시던지 간에 그곳에서 하나님을,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고 선포하는 삶을 살아가라. 이제 우리 학교는 쉽지 않았던 30년이란 세월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30년을 향해 간다. 앞으로의 30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졸업생’과 ‘재학생’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와 GCU를 통해 얻게 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갖고 하나님 영광을 위해 쓰임 받게 되길 바란다. 우리는 다만 도구일 뿐임을 잊지 말라. 하나님께서 필요한 사람들을 부르실 때 순종함으로 그 사명을 잘 감당해 가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졸업생 인사에서 박대웅 박사(예수소망교회 담임)는 “GCU와는 개척 초기, 교회 리더십을 세우고 교회를 조직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불거지면서 내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한 때 크게 좌절한 적이 있다. 그때 GCU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교회 안에 너무 골치 아픈 문제에 함몰되지 않기 위해 새롭게 공부를 하며 도약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등록했다. 기대한대로 영적으로 새로운 눈을 뜨는 계기가 됐고, 말씀의 힘에 의지해 힘든 시기를 잘 넘어가게 됐다. 뿐만 아니라 제가 이를 통해 다시 말씀의 근본으로 돌아가니 성도님들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됐고 지금은 교회가 안정되고 건강해 졌다”고 간증했다.

 

졸업식은 인사 및 광고, 교가제창, 축도, 퇴장으로 마무리 됐으며 이후 만찬이 이어졌다. 한편, GCU는 30주년을 맞아 미국 본교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에서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55건 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만나교회와 뉴욕예본교회, 뉴욕만나교회로 합병하고 담임목사는? 2023-12-26
두 교회가 힘을 합해 스토니브룩대학교 앞에서 교회개척 2023-12-26
세계할렐루야대회 “50억~100억(원) 예산에 50만 명 참가” 2023-12-22
훼이스선교회, 풍성한 2023년 사역보고 및 재정보고 2023-12-22
이민자보호교회, 뉴욕 임시거주 난민들에게 식사와 성탄 선물 전달 2023-12-22
뉴욕교협 회장 박태규 목사 2023년 성탄 축하 메시지! 2023-12-22
지역교회부흥선교회, 2023 사모 위로의 시간 및 성탄감사 예배 2023-12-21
뉴욕장로연합회 제14회 정기총회, 황규복 장로 회장 2연임 2023-12-17
퀸즈장로교회, 23년째 연말마다 사랑의 바구니 2023-12-15
성탄메시지: 뉴욕목사회 회장 정관호 목사 “성탄 – 지상 최대의 선물” 2023-12-15
뉴욕/뉴저지 한인침례교지방회, 2023 연합성탄송년모임 2023-12-13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된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정기총회 2023-12-12
52회기 뉴욕목사회 이취임식 현장에서는 2023-12-12
52회기 뉴욕목사회 출범 “실추된 목사상을 바르게 세워 나갈 터” 2023-12-12
뉴저지장로교회, 김도완 담임목사의 임기연장 부결 2023-12-11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 제4회 정기연주회 2023-12-11
더나눔하우스 감사의 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2023-12-11
파이오니아 백운영 목사의 선교사 재파송 2023-12-10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2023년 송년 기도회 2023-12-10
추운 연말 맞아 더나눔하우스에 따뜻한 후원금 이어져, 광염교회 등 2023-12-09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 제 26차 총회 및 신앙도서 독후감 시상식 2023-12-08
국제장애인선교회 2023 장애인의날 행사 2023-12-08
참사랑교회 신용환 담임목사 취임 및 김기철 장로 은퇴 예배 2023-12-08
[한준희 목사] 목회자 위상 회복을 위한 칼럼 (1) 은혜를 아는 자의 … 2023-12-07
최호섭 목사 “성장보다 본질이 중요. 작은 교회의 큰 힘” 2023-12-0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