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 너싱홈 찾아 성탄절 위문공연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 너싱홈 찾아 성탄절 위문공연

페이지 정보

탑2ㆍ2022-12-06 15:16

본문

▲[동영상]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 너싱홈 위문공연 현장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단목 이만호목사, 회장 이진아목사, 단장 박영희권사)는 11월 30일 플러싱에 있는 유니온 너싱홈(Union Plaza Care Center)에 계신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을 위하여 성탄절 위문공연을 1시간동안 가졌다. 유니온 너싱홈에서 오랫동안 사역을 해 온 국제장애인선교회(임선숙 사모)의 초대였다. 

 

크로마하프연주단은 한복을 입고 찬송가와 복음성가인 ‘이 시간 주님께’, ‘스바냐’, ‘마귀들과 싸울지라’, ‘주의 길을 가리’, ‘하나되게 하소서’, ‘축복합니다’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이어 동요와 민요, 그리고 명곡으로 ‘고향의 봄’, ‘에델바이스’, ‘아리랑’, ‘도라지타령’, ‘과수원길’, ‘사랑해’를 부르며 어른들이 마음을 고향과 동심으로 돌아가게 했다. 

 

이어 크리스마스 성탄절곡으로 ‘기쁘다 구주 오셨네’, ‘탄일종’, ‘창 밖을 보라’, ‘북치는 소년’, ‘꾸며보세 크리스마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천사들의 노래가’ 등을 연주했다.

 

e5ac39380460ef4c97f18f193dc10e9e_1670357763_09.jpg

 

e5ac39380460ef4c97f18f193dc10e9e_1670357779_89.jpg
 

모두가 휠체어를 타고 홀이 가득차도록 오신 어른들은 잠시나마 세상의 고통을 잊고 박수를 치며 노래도 따라 부르기도 하고, 앵콜도 해주고 참으로 오랜만에 웃는 얼굴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아리랑을 부를 때에는 어깨를 들썩 거리기도 하고, 고향의 봄을 부를 때에는 어릴적의 고향을 생각하며 함께 따라 부르기도 하는 참으로 귀한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분들 중에는 외국인들도 있었는데 영어로 부르는 노래도 있어 참으로 좋아했다.

 

연주단원들이 옷을 갈아입는 시간에 단목인 이만호 목사가 성경구절을 읽어 주고 “주 여호와를 앙망 하는자”와 “매일매일 성경보고 찬송하고 찬송하게”등을 손유희를 하면서 함께 하니 어른들이 크게 즐거워했다.

 

e5ac39380460ef4c97f18f193dc10e9e_1670357792_28.jpg
 

연주를 마친 후에는 무용을 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탄일종’, ‘창 밖을 보라’, ‘루돌프 사슴코’ 등을 부를 때는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따라 하기도 했다. 1시간이 넘는 긴 시간이었는데도 어른들은 끝까지 앉아 자리를 지켰다.

 

e5ac39380460ef4c97f18f193dc10e9e_1670357802_68.jpg
 

모든 순서가 끝난 후에는 체온이 전해지는 감동의 시간이 있었는데 단원들이 어르신 한사람씩 찾아가서 안아주며 힘을 내시라고 용기를 북돋아주니 감격스러워 눈물을 흘리는 분들도 많이 있었다. 

 

이 날 참석한 단원들이 다른 어떤 곳에 가서 연주한 것보다도 너무나 보람되고 가슴 뭉클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아 말을 했다. 비가 오는 날씨이고 입구에서 PCR검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단원들은 감사를 놓지 않았으며,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남들의 손에 의해 움직여야 하는 너싱홈의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우리가 건강할 때 더욱 남을 위해 봉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도록 해야겠다고 굳게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은 2006년도에 창단하여 뉴욕과 뉴저지 각종 교회행사, 뉴욕교협 할렐루야대회와 신년하례회, 요양원, 결혼식, 회갑연, 돌잔치, 이취임식 등에서 연주를 하였으며 선교단체로서 하나님께서 가라 하시면 어디든지 가서 연주를 하고 있다. 크로마하프를 배우는 주중반, 주일 오후반, 줌(ZOOM)반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은 12월 11일 주일 오후 5시에는 선교를 위한 제3회 정기연주회를 하크네시아교회(58-06 Springfield Blvd, Oakland Gardens, NY 11364)에서 개최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786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이수일 박사, 정신건강협회 세미나(4/5) 통해 중독이나 정신건강 문제에… 새글 2024-03-27
미주 최초의 성결교회 LA나성교회 이성수 담임목사 취임 새글 2024-03-27
원로 방지각 목사 “기도할 때 사람 호칭에 ‘님’자를 붙이지 말아야” 2024-03-21
뉴욕장로연합회 대규모 평신도집회 준비, 다민족선교대회와 더불어 양대 행사… 2024-03-21
우리교회는 2024 부활절 새벽에 어디서 예배를 드리나? 2024-03-20
5월 뉴욕에서 미동부 5개주 목사회 모여 체육대회 연다! 댓글(1) 2024-03-19
제4회 투산영락교회 목회자 세미나,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확대 2024-03-19
뉴욕원로목사회 정기총회, 회장 이병홍 목사/부회장 송병기 목사 2024-03-18
뉴저지노회 70회 정기노회, 뉴저지장로교회 건을 어떻게 다루었나? 2024-03-14
뉴욕노회 94회 정기노회 노회장 임영건 목사, 임지홍 목사 임직 2024-03-13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70회 정기노회, 노회장 김연수 목사/부노회장 김… 2024-03-13
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 42회 정기노회, 노회장 허신국 목사 2024-03-12
뉴욕실버선교회 20주년 감사 음악회, 게스트는 1세대 여성 찬양사역자 2024-03-11
장동신 목사 “여생을 선교에 헌신” 하우선교회 설립하고 감사예배 2024-03-11
김선실 목사 신앙 유산 이어갈 기념 교육관 완공 2024-03-11
뉴욕교역자연합회 제3회 총회, 회장 이규형 목사/부회장 이준성 목사 2024-03-08
효신교회와 109경찰서, 서로 감사패를 전달하며 협력의지 다져 2024-03-07
KAPC 뉴욕서노회 정기노회 노회장 임일송 목사, 뉴욕만나교회 통합허락 2024-03-06
KAPC 뉴욕남노회 정기노회 노회장 이재덕 목사 "마치 부흥성회처럼" 2024-03-06
KAPC 가든노회 노회장 허상회 목사 유임, 김호중 목사안수 2024-03-05
KAPC 뉴욕동노회, 노회장 허민수 목사/부노회장 이상만 목사 2024-03-05
육민호 목사, 뉴저지에 크리스찬 사립학교 OCA 설립하고 One비전 발표 2024-03-05
배성현 목사 <하나님 마음 찾아가는 성경 묵상 여행> 출간 2024-03-03
제8회 청소년센터 찬양과 말씀 집회, 4월 5일에 열려 2024-03-03
ACE 교회섬김 프로젝트 찾아가는 예배 "Living Water" 2024-03-0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