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밀알선교단, 장애인들이 주도한 장애인의달 기념행사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밀알선교단, 장애인들이 주도한 장애인의달 기념행사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2-05-02 07:22

본문

▲[동영상] 장애인의달 기념행사 현장

 

내년에 30주년을 맞는 뉴욕밀알선교단(단장 김자송)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기념 예배와 콘서트를 4월 30일(토) 오후 6시에 인투교회 현장과 뉴욕밀알 채널 유튜브 생중계가 함께하는 하이브리드로 드렸다. 한국은 매년 4월 20일이 장애인의 날이며, 이에 맞추어 뉴욕밀알은 4월마다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토크쇼로 진행했다. 올해는 특징적으로 장애인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방식이 아니라, 순서의 90%이상을 장애인들이 맡아 진행했다. 사회를 본 뉴욕밀알선교단 송섭 총무는 “어색하고 부족할 수도 있지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1.

 

1부 예배는 장애인들의 바디워십으로 시작했다. 이어 중학교 때부터 뉴욕밀알 봉사자였다가 지금은 한국에서 가수와 MC로 활동하고 있는 한희준 형제가 찬양을 했다.

 

장애인 김선근 목사가 기도를 했으며, 역시 장애인 안승규 형제가 한국어로 박여정 자매가 영어로 성경봉독을 했다.

 

뉴욕밀알 사역을 전담하여 섬기는 오철 목사가 우리가 해야 할 일과 하나님이 해주셔야 할 일을 나누며 “우리는 하나님을 기뻐하는 일을 해야 한다. 하나님을 의지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시간에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신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헌금의 시간에는 오철 목사의 기타반주로 권수 집사가 색소폰으로 헌금 특주를 했다. 이어 장애인 최봉근 형제가 헌금기도를 했으며, 장애인 유명희 자매가 주기도문을 했다.

 

2.

 

시각 장애인 김지선 바이올리니스트의 아름다운 바이올린 연주로 2부 장애인 친구들과 이야기를 시작했다.

 

5b90aae2d5047a04284513c3fea96c08_1651490470_88.jpg
 

오철 목사와 한희준 형제가 사회를 맡아 장애인들인 박여정 자매(23세), 최봉근 형제(33세), 정태영 형제(36세)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뉴욕밀알에서 장애인 친구들과의 토크는 처음이었다.

 

토크쇼에 나온 장애인들은 작은 사례를 받으며 청소를 받는 교육을 받거나, 1주일에 한번 박스를 접는 자원봉사를 하거나, 학교에 다니고 있다. 그들은 돈을 벌면 집을 사서 여자친구를 초대하거나, 어머니에게 좋은 선물을 해주거나, 주변의 사람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다들 결혼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오철 목사는 “우리들의 꿈과 너무 같다. 이 나이에 장애인이 아니라도 비슷한 꿈을 꾼다. 장애인들도 자신들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며칠이라도 나가 일을 한다”고 했다.

 

교회에 다니지 않아도 뉴욕밀알선교단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이 자리에 참여한 장애인 친구들은 당연히 교회를 다니고 예수님을 믿는다고 답했다.

 

승규, 태영, 봉근 등 3인의 장애인들은 모든 것이 하나님이 은혜였다는 "은혜"를 찬양했으며, 오철 목사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뉴욕밀알선교단은 현재 화요일에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며, 토요일은 플러싱에 있는 뉴욕밀알선교단에서 만나 예배를 드리고 성경공부를 한다.

 

뉴욕밀알선교단을 후원하는 방법은 홈페이지(nymilal.com/donate), 벤모 @milal-NewYork, 우편을 통한 체크 MiIal Misssion in NY (142-44 Bayside Ave Flushing NY 11354)을 통해서 가능하다. 문의전화는 917-692-7755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39건 5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한준희 목사] 목회자 위상 회복을 위한 칼럼 (3) 은혜를 아는 자의 … 2024-02-02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정기총회, 신임회장 박진하 목사 2024-02-01
송흥용 목사 “성령과 성경을 앞세우는 권위주의적인 교회와 영적 지도자들을… 2024-01-31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가든노회 2024년 신년하례예배 2024-01-31
이성헌 목사 “약한 교회론이 교회에 많은 문제를 가져온다” 2024-01-30
주영광 목사 “뉴욕교계 단체의 행사가 이벤트 중심이 되는 이유” 2024-01-30
주효식 목사 “뉴욕교계 문제는 제도의 문제가 아니고 사람의 문제” 2024-01-30
이종범 목사 “목사들의 뼈아픈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 댓글(1) 2024-01-30
뉴욕교계 지도자 초청 대 토론회 ② 말로만 차세대 말고 실제적인 지원 필… 2024-01-30
뉴욕교계 지도자 초청 대 토론회 ① 마무리: 1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아 2024-01-29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미주동부동문회 2024년 정기총회 2024-01-29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미주동부동문회 2024 신년하례 2024-01-29
2024 청소년 농구대회, 팬데믹 극복하고 다시 열려 2024-01-28
제3회 두나미스의 밤 및 신년하례 감사예배 2024-01-26
뉴욕극동포럼, 휴스턴 총영사 정영호 목사 초청 세미나 2024-01-26
뉴욕장로연합회 신년감사예배 및 제14대 회장 및 이사장 취임식 2024-01-26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달라고만 말고 감사하는 신앙” 간증 2024-01-25
세기총 한반도 통일기도회 및 미동북부지회 설립 2024-01-24
RCA 뉴욕과 뉴저지 한인교협 2024 신년예배 및 하례회 2024-01-24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 제8회기 시무예배 및 전기현 장로 초청간증집회 2024-01-24
뉴욕장로회신학대학(원) 동문회 2024 신년하례회 및 총회 2024-01-24
박명근 시장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처럼 여긴다” 2024-01-24
물댄동산교회 18주년 및 기도의집 1주년 기념예배 2024-01-24
300용사부흥단 뉴욕횃불기도회,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2024-01-22
기도로 경기 준비하는 이민서, 미 청소년국가대표 1등 선발 2024-01-20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