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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의 사진으로 보는 뉴욕목사회 50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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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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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제50회기 정기총회가 11월 29일(월) 오전 10시에 뉴욕만나교회에서 열렸다. 다음은 10장의 사진으로 보는 뉴욕목사회 50회 정기총회 현장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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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9회기 회장 김진화 목사의 마지막 직전 회장 때리기 

 

49회기 목사회(회장 김진화 목사)가 1년 내내 한 일이 무엇인가 라고 물을 때 무엇이라고 대답할 것인가? 공의를 세운 것인가 아니면 개인적인 감정을 푼 것인가? 결과적으로 49회기 목사회는 직전 회장을 제명했다.

 

목사회 임시총회록에도 담겼듯이, 49기 회장 김진화 목사는 48기 회장 이준성 목사와 개인적인 감정에서 모든 일이 비롯되었다고 언급되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자신이 주도한 것이 아니라 특별조사위원회 등이 회원들의 공적인 의견에 의해 구성되었으며, 조사위원회에서 조사발표 전까지 자신도 결과를 알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복수의 조사위원들은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와 이와 다른 증언들을 하고 있다.

 

49기 회장 김진화 목사는 정기총회 회무를 시작하며 회장인사를 통해 “질서를 지키는 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사과드린다. 지나치게 강하게 드라이버 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며 이런 점도 사과드린다”라고 했는데 이 정도로 끝났으면 좋을 뻔 했다. 하지만 임원선출이 끝나고 김진화 목사는 의장석에서 내려가기 직전에 49회기에서 제명시킨 직전 회장을 길게 인신공격을 했다. 마치 지난 1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했다. 그러자 한 회원이 수고한 것을 다 아니 신임원들에게 맡기고 그만 내려오라고 정중히 부탁했다.

 

오죽했으면 뉴욕교계에는 '김진화 목사와 이준성 목사를 동시에 저울에 달면 어떻게 될까?' 라는 조크가 유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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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9회기의 주역, 회계 임태현 목사

 

회계 임태현 목사는 49회기 내내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직전 회기 재정 이월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으며, 1차 임실행위원회에서 직전 회장의 제명을 동의한 회원도 임원인 임 목사였다. 임태현 목사는 49회기의 회계뿐만 아니라 선거관리위원회 서기를 맡는 49회기의 주역이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도 선관위원임에도 회장 후보인 김명옥 목사가 단독이니 선거 없는 추대를 동의했으며, 정기총회가 여러 회원들의 항의로 시끄러워지자 큰 소리로 조용히 하라고 호통을 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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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권케더린 목사의 간절한 목소리

 

임원에 임태현 목사가 있었다면 회원들이 뽑은 권케더린 목사도 있었다. 감사인 권 목사는 49회기가 전혀 감사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며 강하게 호통을 쳤다. 그리고 조목조목 49회기 재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심지어 임태현 목사와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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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선거 공정성 논란” 선거관리위원장 김용익 목사

 

이번 50회기 정기총회를 앞두고 선거관리가 공정하게 진행되었는가 하는 것은 의견이 분분하다. 결과적으로 유례없이 회장 후보가 자진 사퇴했고, 선관위에서 두 명의 부회장 후보 중 한 명의 자격을 박탈했다. 이 결과가 과연 공정하고 엄격한 선거관리의 결과라고 생각하는가?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회원들에게 보낸 회장과 부회장 입후보 등록공고에서 “회장, 부회장 입후보 자격”의 5항 “소속교단 가입 후 출석하여 재적회원으로 1년 이상 경과된 자(단, 독립교회 회원은 교단탈퇴 후 1년 이상 경과된 자)”은 회칙에도 없는 내용으로 부당하게 넣었다는 것이다. 이후 49회기는 기자회견에서 서기가 회의록을 실수로 넣었다고 해명했지만, 이후에도 잘못을 인정하고 수정된 내용을 회원들에게 보내지 않았다. 결국 이 내용과 선관위의 진행에 부담을 느낀 회장 후보는 자진 사퇴를 했다.

 

그리고 서류문제도 아니고 “선거법세칙위반 거듭된 불복종”을 이유로 부회장 후보를 자격박탈한 건도 정기총회에서 당사자의 강한 해명과 항의가 있었지만 자의적인 해석 부분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리고 회장 후보가 연장공고까지 했음에도 없자 “임원회와 선관위의 복수 추천”이라는 회칙에 따라 임원회에서는 박진하 목사, 선관위에서는 김명옥 목사를 추천했다. 하지만 추천자 등록 데드라인인 13일까지 김명옥 목사만 등록을 했다. 그러면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회원들에게 회장, 부회장 후보자 확정 공고를 하면서 회장 김명옥 목사, 부회장 김홍석 목사로 공고함이 옳다. 하지만 부회장 후보는 그렇게 했음에도 회장 후보자는 마치 두 명이 후보인 것처럼 공고를 하여 그 배경에 대해 말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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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회장 당선자 김명옥 목사 “목사회의 위상을 바로 찾을 것”

 

뉴욕목사회 50회기 회장에는 김명옥 목사가 당선되었다. 김 목사는 소속교단 총회장도 역임했으며, 오랫동안 교계연합활동을 하며 바른 메시지를 내 왔다. 하지만 49회기 목사회에서는 직전 회장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해임된 법규위원장을 대신한 위원장 등 49회기의 중심에 섰다. 특히 김명옥 목사는 선관위원으로 있다가 회장으로 추천되었다. 이날 한재홍 목사의 “입후보자는 선거관리위원이 될 수 없다”라는 선거세칙 조항에 대한 지적이 있었으며, 물론 김 목사는 후보가 되기 전에 선거관리위원에서 사퇴했다.

 

김명옥 목사는 회의장이 소란한 가운데  회장 후보 소견발표를 통해 “목사회가 50년이 되었는데 이 자리에 선다는 것이 정말 창피스럽다. 세상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스스로도 인정을 못하고 있다. 언제까지 이렇게 가야 하는가? 정말 심각하고 회장이 되어도 어떻게 이끌고 갈지 두렵고 떨린다. 좋은 문화를 형성해 달라”고 부탁했다.  

 

역시 소란한 가운데 당선소감을 통해 “앞으로 목사회가 이렇게 진행된다면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한다. 이러한 모습이 하나님은 물론 스스로에게도 부끄럽다. 그러니 세상뿐만 아니라 목회자들에게도 등 돌림을 받고 여기까지 왔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진실되게 신의를 되찾는데 앞장서겠다. 부족하지만 목사회의 위상을 제자리에 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했다. 

 

회장 김명옥 목사는 임태현 목사의 동의로, 부회장 김홍석 목사는 송일권 목사의 동의로 박수로 추대됐다. 감사는 현장에서 장규준, 이은수, 송일권 목사가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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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명의 새로운 신입회원

 

2명이 새로운 신입회원으로 들어왔다. 회칙절차를 위해 총회를 실행위원회로 겸했다. 이인철 목사(나인성교회)는 백석미주동부노회 소속으로 1997년 안수를 받았다. 김사라 목사(Holiness Church)는 ‘International Pentecostal' 교단소속으로 2006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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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강한 항의 이어간 허윤준 목사

 

허윤준 목사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가장 강하고 가장 많은 발언을 한 회원이었다. 허 목사는 회장이 감사보고를 보고로만 받고 건너뛰자 먼저 다루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임원선출 시간에서는 소명할 기회를 달라고 반발했다. 허 목사는 한 번도 불복종한 적이 없다고 하며 강한 반발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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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문석진 목사 “언론은 목사회 기관지가 아니다”

 

49회기 목사회는 임시총회 서기보고를 통해 각 언론들이 49회기의 특별조사위의 일부 결정을 보도하지 않았으며, 직전 회장의 인터뷰에 대해서는 보도했지만 조사위원회의 인터뷰는 없었다며 유감을 총회록에 남겼다. 목사회 회원인 문석진 목사는 목사회 측에서 회견 요청이나 반론을 보내지 않았으며, 각 언론들이 목사회의 기관지도 아닌데 편집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관련내용 삭제를 동의했으며, 회원들은 재청으로 이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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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김용걸 신부 “좋은 회장, 좋은 부회장이 잘 뽑혔다”

 

김용걸 신부는 지난 회기 회비를 냈는데 누락된 회원들의 명확한 처리를 새 회기에 부탁했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한대로 좋은 회장, 좋은 부회장이 잘 뽑혔다. 새 회기가 과거의 역사도 돌아보며 더욱 잘해줄 것을 믿고 축하한다”고 분위기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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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김원기 목사 “회칙 개정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

 

이번 정기총회에 앞서 49회기 목사회를 반대하는 그룹들의 주도로 열린 목사회 정상화를 위한 기도회에서 김원기 목사는 “이번 모임은 목사회가 잘되자고 하는 것이지, 안되게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기도회 성격을 정의했다.

 

김원기 목사는 정기총회에 참가해 신안건 토의 시간에 “김명옥 50회기의 출발을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그리고 “몇 년 동안 목사회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은 회칙이 정리가 안 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50회기에서는 상반기까지 선거법 개정을 중심으로 하는 회칙 개정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하여 통과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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