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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장로교회 40주년 기념예배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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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21-11-23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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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영생장로교회(백운영 목사)는 11월 21일 주일 오후 5시 창립 40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영생장로교회는 물론 지역이나 교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이용걸 원로목사가 목회자훈련원을 통해 후배 목회자들을 세우는 세미나를 하며 많이 언급하여 뉴욕과 뉴저지 교계에 익숙한 교회이다. 

 

1.

 

영생장로교회는 “창립 40주년 다양한 행사들이 우리만의 기쁨이 아닌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하나님 주신 은혜를 주변에 풍성하게 나누는 감사가 넘치는 시간들이 되도록” 기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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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지역 원로목사 초청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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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백운영 담임목사와 이용걸 원로목사
 

이런 취지아래 영생장로교회는 40주년을 맞아 전교인 성경필사 및 헌정, 40주년 기념 화보 제작, 기념 특별 세미나 개최, 필라지역 원로목사 초청 만찬, 교인 자녀 장학금 지급, 어르신 방문 및 선물 전달 등의 사업을 펼쳤다. 특별 세미나는 14일에 이용걸 원로목사가 “영생교회에 주신 핵심 가치”, 21일에 이태후 선교사(필라 도시선교)가 “누가 우리의 이웃인가?”라는 주제의 메시지를 전했다.

 

백운영 담임목사는 시편 31:19 말씀을 본문으로 “어찌 그리 큰지요”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교회의 존재목적은 우리를 위해서 아니라 하나님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의 삶을 통해 어두운 세상의 빛으로 나타나기 위한 것으로, 하나님께서 지난 40년간 영생교회를 사용해주셨다. 하나님의 귀한 영광은 어떤 환경에서든지 항상 빛이 난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40년을 돌아보며 미래를 기대하게 된다. 교회는 우리의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이다. 주인되신 하나님께서 영생교회를 통해 놀라운 일을 일으켜 주실 것을 믿고, 앞으로도 계속 진리위에 서서 굳건히 달려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미래를 선포했다.

 

2.

 

축사가 이어졌다. 김풍운 목사(벅스카운티장로교회)는 40주년을 맞은 영생장로교회에게 광야 40년을 통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3가지 은혜에 대해 나누었다. 김 목사는 광야 40년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먹이시는 은혜, 눈동자 같이 보호해주시는 은혜, 불기등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는 은혜를 나누며 영생장로교회에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보이게 했다. 그리고 “목이 메도록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자”라며 시편 115:1을 같이 읽었다.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는 인자하시고 진실하시므로 주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소서”

 

웨스트민스터신학교 피터 릴백 총장은 축사를 통해 먼저 신학교와 영생장로교회가 가까운 이유들을 소개했다. 지리적으로도 가깝지만 이용걸 목사와 백운영 목사가 웨스트민스터신학교 동문이며, 영생교회는 선교차원에서 학교를 계속 지원해 왔다. 그리고 릴백 총장은 영생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지고 열방에게 나가는 선교하는 교회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영생교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과 교역자들을 지원하는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교회와 신학교가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했다.

 

도형상 집사와 장기백 집사가 감사찬양을 했다.

 

이어 조성윤 목사가 축사를 했는데, 조 목사는 영생교회에서 EM으로 있다가 30주년을 맞이하여 장로를 세우고 조직교회가 되어 분리독립한 영생선교교회 담임목사이다. 조성윤 목사는 “단지 생신을 맞이한 부모에게 축하하기 보다는, 그동안 낳아주시고 키워주시고 자녀를 위해 항상 희생하신 모습을 기억할 때 감사한 마음이 앞서가는 것과 같이 영적 부모인 영생장로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조성윤 목사는 “이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더 많은 민족과 더 큰 비전을 통해 복음으로 전진하겠다. 그러면서 영적 부모님께 복음으로 효도를 하며 감사를 잊지 않겠다. 그래서 교회이름을 지을 때 ‘영생’이라는 이름을 같이하여 뿌리를 유지하되 선교로 더 나아가고 싶은 마음으로 ‘영생선교교회’라고 이름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성윤 목사는 “지난 40년간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통해 하셨던 영혼구원, 목회자와 선교사들을 세우고 파송하는 일, 교회를 세우는 사명들을 앞으로도 더 많은 열정과 순수함으로 감당하시기를 바란다. 교회가 교회를 낳고 생명이 생명을 낳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축원드린다”고 축복하고 부탁했다. 

 

3.

 

이용걸 원로목사는 ‘감사회고’라는 제목으로 40주년을 맞은 감사를 나누었다. 가장 먼저는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렸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지난 40년을 돌아보면 광야 같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이렇게 아름다운 교회가 세워질 수 없었다. 오늘 1-3부 예배를 인도하며 팬데믹 시대에 가득 나와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보고 영생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은혜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시작했다.

 

특히 이용걸 목사는 지난 40년 동안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최선을 다해 교회를 위해 헌신한 성도들에게 때로는 이름을 부르며 감사의 마음을 길게 전했다. 그리고 “다시 힘을 합해 최선을 다해 영생교회가 다시 한 번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며, 세계복음화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교회가 되기를 부탁한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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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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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성경 봉헌
 

4.

 

백운영 목사는 “팬데믹 기간 동안 말씀에 초점을 맞추고 성경읽기, 성경쓰기, 성경암송, 성경퀴즈 등 모든 성도들이 성경을 중심으로 많은 일들을 했다.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의 귀한 능력으로 팬데믹을 이겨냈다”라며 주일학교에서 장년까지 성도들이 필사한 한국어와 영어 성경을 봉헌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백운영 목사는 교회 초기 멤버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40년 근속 성도들은 박한용‧우옥희, 안성도‧권순옥, 양순애, 양순자, 양정순, 오완진‧최덕순, 이경근‧조은복, 이종민‧이영자, 정문량‧이은자 등이다.

 

또 차세대를 바라보며 교역자들에게 추천받고 선발된 교회내 7명과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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