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성경통독 세미나 “꿀송이 처럼 말씀이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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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1-11-21 07:3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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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욕교협 성경통독 세미나 실황
48회기 뉴욕교협(회장 김희복 목사)는 11월 18일(목) 오전 10시부터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100독 성경통독세미나를 열었다. 강사의 부탁대로 점심도 거른 채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오후 3시에 세미나를 마치고 돌아가는 참가자에게 김밥이 제공됐다.
1.
성경통독 세미나는 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가 인도했다. 이는 자신이 관련된 기관에서 10개월여 동안 성경통독을 해 왔으며, 자신이 큰 은혜를 받은 것을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 양민석 목사(세미나위원장)가 강사를 소개했으며, 허윤준 목사(전도대회준비위원장)가 헌금기도, 임영건 목사(총무)가 광고, 안창의 목사(증경회장)가 축도를 했다.
또 이미 성경통독을 경험한 3명이 나와 성경통독 간증을 했다.
박병국 집사(아름다운교회)는 4년 전에 자신이 운영하는 비즈니스를 찾은 강사인 폴 김 선교사를 만나 성경통독을 통해 얻은 큰 은혜를 나누었다. 박 집사는 “당시만 해도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성경을 읽고 머리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수준이었는데, 성경통독을 시작하며 말씀을 먹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다. 말씀이 안에 채워지기 시작하자 성령님께서 입으로 ‘나는 죄인’이라고 고백하게 하셨다”라며 성경통독을 통한 가정에서의 부흥도 나누었다.
황숙희 전도사는 자신이 다니는 신학교에서 지난 2월부터 30명이 성경통독을 시작하여 진행 중에 있으며, 성경통독으로 영육의 치유와 회복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황 전도사는 “전에는 성경을 지식으로 머리로 알았지만 통독을 하며 성경말씀이 가슴으로 체험하고 영혼구원이 초점되었다. 통독을 하며 말씀이 살아 역사하며 튀어 오르는 운동력 있는 말씀을 경험했으며, 새로운 방언을 받았으며, 눈이 좋아져 안경없이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고 간증했다. 또 “코로나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계속 성경통독을 하며 말씀과 하나 된 몸이 회복되었다”고 감사를 올려드렸다. 통독을 처음 할 때는 1.5배의 속도로 성경을 듣고 읽기가 힘들었지만, 이제는 3배속 이상에서도 성경이 들린다고 도전했다.
유니스 전도사(뉴욕영락교회)는 “성경통독을 하며 말씀이 나를 끌고 가는 것이 놀라웠다. 성경통독을 하니 말씀이 꿀송이였다. 로마서 말씀은 심령을 채우고 내 눈 속에 집어넣고 싶었다. 단계로 올라갈수록 읽어야 할 성경의 양이 많아져 새벽기도하기 전과 일을 마치고 통독을 했다. 말씀이 나를 움직였으며, 성령이 스승이 되어 가르치셨다. 처음에는 1.4배속인데도 따라할 수 없었지만 배운 대로 어려운 것은 그냥 넘어가고 30독을 하니 다 깨닫게 해주셨다. 통독을 통해 심령의 갈급함을 주셔서 회개하게 하셨다. 코로나에 걸려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말씀을 통해 치유해주셨다”고 간증했다.
2.
강사 폴 김 선교사는 돌파감염으로 건강에 어려움이 있지만 긴 시간 동안 성경통독에 대해 간증했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성경통독에는 여러 방법들이 있다. 폴 김 선교사가 나누는 통독은 ‘북한식’ 통독이다. 한국은 통독, 중국(홍콩, 대만)은 속독, 싱가폴 BSSR(Bible Sprit Speed Reading)이라고 부르는데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까지 퍼졌다.
북한식 통독은 20여년 전에 성경을 바르게 읽고, 크게 읽고, 녹음하라는 하나님이 주신 방법을 통해 한국의 목사가 만들었다. 그런데 조선족을 선교하는 목사가 중국에 가져갔는데 이것을 사용한 조선족 학생에게 큰 변화가 생기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북한식 성경통독이라고 하는 것은 중국 동북3성의 겨울에 눈이 많이 와 움직이지 못하는 기간에 안가에서 북한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성경통독을 시키면서 큰 효과를 보았으며 통독 교육을 받은 탈북민 중에서 북한 선교사들도 나왔다.
10여년 전부터 북한식 성경통독을 시작한 폴 김 선교사는 “생명처럼 성경통독을 받았고 그것을 실천하고 전하고 있다. 성경통독은 우리 영이 하나님의 말씀을 풍성히 먹는 것이다. 통독을 통해 내 심령에 부흥이 일어나며, 가족구원이 일어나며, 치유와 변화가 일어난다”고 했다.
7단계 중에 1단계는 요한복음, 로마서, 에베소서, 히브리서를 듣고 읽는 것인데 듣는 속도가 1.4배속이다. 세미나 오후에는 듣는 시간을 가졌는데, 처음에는 잘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3배속 이상에서도 말씀이 들린다. 단계가 올라가며 읽는 본문도 달라지며 내용도 많아진다.
폴 김 선교사는 성경을 읽을 때 무릎을 꿇고 읽으면 그 효과가 더 좋다고 했으며, 세미나에서 에베소서 본문이 스피커를 통해 나올 때 폴 김 선교사와 김희복 목사는 무릎을 꿇고 성경말씀을 들었다.
3.
교협은 연례행사들이 있다. 신년하례나 부활절새벽연합예배, 그리고 할렐루야 등이다. 그리고 회장의 성향에 따라 행사가 추가된다. 48회기 김희복 회장은 마치 회장이 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회기가 시작하자마자 많은 행사를 진행 중이다. 전도와 선교, 성경과 교육, 회개와 기도 등을 키워드로 하는 그동안 자신이 했던 교계활동의 연장선이라고 보면 된다.
48회기는 특별히 세미나위원회(위원장 양민석 목사)를 조직하여 교회 및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세미나를 계속하여 열고 있다. 교협은 성경통독 세미나에 앞서 송일현 목사를 강사로 하는 말씀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또 12월 12일부터 4일간 열리는 미스바회개운동 집회를 앞두고 준비기도회와 릴레이 준비기도회가 계속 진행 중이다.
먼저 교계에서는 시대적으로 요구되는 회개와 기도로 모이며, 성경과 기도 등 교회의 가장 기본적인 것을 다루고 있으며, 열정과 진정을 다해 진행하는 교협의 이런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필요가 있다. 교협에서도 공과 사는 구분하며, 사람이 드러나지 않고 하나님만 드러나는, 행사가 아니라 예배가 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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