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의 딸 등 최초로 2명의 한인 뉴욕시의원 배출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선교사의 딸 등 최초로 2명의 한인 뉴욕시의원 배출

페이지 정보

이민ㆍ2021-11-03 11:18

본문

뉴욕교계가 기도했던 두 명의 한인 여성 후보가 뉴욕시의원으로 당선됐다. 23선거구 린다 리와 26선거구 줄리 원 후보이다. 뉴욕시에서 한인 시의원이 탄생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47회기 뉴욕교협(회장 문석호 목사)이 1월 24일 개최한 “이민사회와 함께하는” 신년하례회에서 두 후보가 나와 인사를 했다. 교협은 6월 3일에도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한인 차세대 정치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린다 리 후보가 나와 인사했다.

 

92acb85c5ec2796ab834ab7bed4ecb00_1635952683_28.jpg
 

특히 린다 리 23선거구 뉴욕시의원 당선자는 과테말라 한인 선교사의 딸이다. 어릴 때부터 23년간 퀸즈한인교회에 출석했으며, 결혼 후에는 남편이 나가는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KCS(뉴욕한인봉사텐터) 회장으로 있다 시의원에 당선되었는데, 당시 문석호 회장은 “미나리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린다 리의 스토리”라고 격려했다. 린다 리는 부모에게 배운 사랑과 섬김을 위해 비영리기관에서 일하려고 했으며, 같은 이유로 시의원에 출마한다고 말한 바 있다.

 

92acb85c5ec2796ab834ab7bed4ecb00_1635952691_51.jpg
 

줄리 원 26선거구 뉴욕시의원 당선자는 교협 신년하례회에서 8살 때 이민을 와서 부모님을 보고 자신도 열심히 일하고 교회 다니며 봉사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인사했다. 그리고 “1세들을 보면 스몰 비즈니스에서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 너무 많지만 상대적으로 법적인 보호와 혜택을 받기가 너무 힘들다. 시의원이 되면 한인 목소리를 더 크게 하여 한인들도 베네핏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371bc051c77c3f5b7f257425147ac1f7_1617015795_57.jpg

 

뉴욕시장으로는 에릭 아담스가 당선됐다. 뉴욕시 역사상 두 번째 흑인 시장이다. 아담스 당선자는 지난 3월 한인사회 지지를 호소하며 뉴욕늘기쁜교회를 방문하여 주일예배 광고시간에 인사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담스 뉴욕시장 당선자는 “저는 뉴욕시의 자녀”라며 “브루클린에 태어나 7세이던 1967년에 퀸즈로 이사하는 등 여러분들과 비슷한 여정을 겪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아담스 당선자는 “뉴욕시는 신앙과 하나님에 대한 기도로 인종의 문제들을 치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을 경외롭게 생각하는 사람으로 이번에 시장선거를 나가는데 여러분의 기도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뉴저지에서는 역대 최초의 한인 여성 주하원의원과 한인 시의원 3명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28건 4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장로연합회, 제12대 회장과 이사장 이취임식/2022 신년감사예배 댓글(1) 2022-01-31
뉴저지초대교회 박형은 담임목사 사퇴의사 밝혀 댓글(1) 2022-01-30
“나라 밖에서 찾은 나의 나라-뉴욕한인교회 100년” 시사회 2022-01-29
뉴저지교협 2022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 2022-01-26
조병호 박사 통성경 뉴욕 목회자세미나 “성경 한 권이면 충분” 2022-01-21
한기부 뉴욕지회 영성회복 및 복음통일 구국기도회 및 시무예배 2022-01-20
뉴저지교협 임시총회 현장에서는 무슨 일이? 2022-01-19
KAPC 뉴욕동노회 대면 신년예배 “하나님의 음성을 듣자” 2022-01-19
오미크론을 극복한 뉴욕교협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 2022-01-17
다이어트 해서 다시 돌아온 뉴욕교협 주소록 2022-01-16
사역 임시중단 뉴욕선교사의집 위한 한인교회들의 지원이어져 2022-01-15
더나눔하우스 거액 기부금은 모두 약한 자에게서 온다 2022-01-15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와 미시오신학교, 공동학위 제공 MOU 2022-01-14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가든노회 2022년 신년하례예배 2022-01-13
하나님의성회 성장 이끈 조지 우드 목사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2022-01-13
뉴욕교협 2022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 준비기도회 2022-01-13
AG 동중부 및 동북부 지방회 연합 2022년 신년하례 감사예배 2022-01-12
유태웅 목사, ‘카페가 교회가 된 곳’에서 23일부터 예배 시작 2022-01-11
뉴욕노회 등 2년 연속 화상으로 교단들의 신년하례예배 이어져 2022-01-10
RCA교단 보수적 교회들 새해들어 대거 ARC교단으로 이동 2022-01-10
찬양인도자 학교 여는 박종윤 목사 “40여년 찬양인도의 노하우 나눌터” 댓글(1) 2022-01-10
고훈 목사, 하은교회 사임하고 시카고로 목회지 옮겨 2022-01-09
혁명적인 성경 읽기 노하우는 무엇인가? 2022-01-08
2022 신년금식기도성회 폐회 “더 이상 밀리면 안된다” 2022-01-04
[2일] 마원석 학장 “기도가 항상 성공일 수밖에 없는 이유” 2022-01-0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