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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사는 아시아 출신 그룹에 대한 중요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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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ㆍ2021-05-0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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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3월 16일 애틀랜타 지역 아시안 여성들에 대한 충격사건이 일어난 후, 퓨 리서치 조사에 의하면 아시아 성인의 81%가 자신에 대한 폭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 팬데믹후 아시아계 성인의 32%는 누군가 자신을 위협하거나 신체적으로 공격할까 두려워했으며, 27%는 주변 사람들이 불편한 것처럼 행동했으며, 27%는 인종적 비방이나 농담을 당했으며, 16%가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발언을 들었으며, 14%가 코로나 바이러스 발발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 5가지 사례 중 1개 이상을 당했다고 한 아시안의 비율은 45%나 되었다.

 

미국 아시아계 성인들은 이러한 일이 일어난 이유를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3가지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가장 많은 20%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종차별적 발언, 16%는 아시안에 대한 미국의 인종차별, 15%는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 때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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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에서 아시안계 이민자는 어떤 존재일까? 최근 발표한 다른 퓨 리서치 조사에 의하면, 아시아계 미국인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집단이다. 미국 인구조사국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에 2,320만 명의 아시안이 미국에 살고 있으며, 2060년까지 4,6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내 아시안 인구는 1870년 인구 조사에서 처음으로 63,000명이 아시안으로 분류되었으며, 1960년에 처음으로 인구조사에서 자신의 인종을 선택할 수 있게 되자 980,000명이 아시안이라고 자칭했다. 아시안 인구는 2000년 1,190만 명에서 2019년에는 거의 두 배인 2,320만 명으로 증가하여 20년 만에 95% 증가했다. 현재 아시안은 미국 전체 인구의 약 7%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서 최소 100만 명의 인구가 있는 6개 출신 아시안 국가는 중국, 인도, 필리핀, 베트남, 한국, 일본 순으로 2019년 기준으로 전체 아시아계 미국인의 85%를 차지한다. 중국 23%(540만), 인도 20%(460만), 필리핀 18%(420만), 베트남 9%(220만), 한국 8%(190만), 일본 6%(150만)이다.

 

아시아 주요 6개국 중에 한국인의 증가는 느린 편이다. 2000년에서 2019년 사이 20년간 인구 증가는 한국인은 55%가 늘었지만, 중국인 88%, 인도인 142%, 필리핀인 78%, 베트남인 78%가 늘었다. 한국보다 낮은 비율은 일본뿐으로 29%가 늘었다. 아시아 19개국 중 11개 국은 인구가 두 배 이상 성장하여 아시아계 성장을 이끌었다.

 

미국 각 주에서 가장 많은 아시안은 출신국가에 따라 다르다. 인도인은 남동부와 중서부 22개 주에서 가장 많다. 중국인은 서부 및 북동부 12개 주, 필리핀인은 9개 주, 베트남인은 4개 주에서 가장 큰 아시안 그룹이다. 한국인은 앨라배마에서 아시안 중에서 가장 많으며, 2위를 한 주는 2개(알라스카, 사우스다코다)이며, 3위를 한 주는 3개(워싱톤DC, 미시간, 펜실바니아)이다. 

 

이민역사가 깊어짐에 따라 다인종들이 나오고 있다. 일본계 미국인의 3분의 1은 다인종으로 6개의 주요 아시아계 출신 그룹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그 다음으로 필리핀인 19%, 한국인 15%, 중국인의 8%, 베트남인 5%, 인도인 4%가 다인종이라고 답했다.

 

2019년 미국의 전체 아시아인 평균 연령은 34세로 미국 전체 평균 연령 38세보다 낮다. 미국 출생 아시안 평균 연령은 19세이며, 미국 외부 출생 아시안은 45세이다. 한국계 미국인의 평균 연령은 36세이며, 미국출생은 20세, 미국 외부 출생은 48세이다.

 

25세 이상의 아시아계 미국인 중 학사 학위 이상 비율은 54%이다. 주로 미국에 오는 이민 방법이나 비자에 따라 다른데 H-1B 비자의 절반을 받는 인도인은 75%나 된다. 한국인과 중국인은 57%로 평균보다 높다.

 

소득은 미국의 아시아 가구는 2019년 평균 연소득이 85,800불로 미국 평균 61,800불보다 높다. 하지만 전체 아시아계 미국인 중에 평균을 넘은 소득을 가진 그룹은 인도인(119,000불)과 필리핀인(90,400불)뿐이다. 대부분의 다른 출신 그룹은 평균 가구 소득이 낮다. 일본인은 83,000불, 중국인 82,000불, 한국인 72,000불 순이다. 

 

미국의 서류미비자 1,050만 명 중 약 14%는 아시아 출신이다(2017년). 인도인(525,000명), 중국인(375,000명), 필리핀인(160,000명), 한국인(150,000명) 순이다.

 

아시안이 전체 인구의 57%를 차지한 하와이를 제외하고, 2019년 아시아인 비율은 캘리포니아(17%), 워싱턴(11%), 뉴저지(11%) 및 네바다(11%) 등으로 미국 평균 7% 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영어 능력은 아시아 출신 그룹에 따라 상당히 다르다. 일본인(85%), 필리핀인(84%), 인도인(82%)이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한다. 2019년 기준으로 모든 미국 아시안의 72%가 영어에 능숙했으며, 한국인 67%이다. 거의 모든 미국 태생 아시아인(95%)이 영어에 능통한 반면 외국 태생 아시안은 57%였다. 미국 아시안의 34%만이 가정에서 영어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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