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수도원수도회 제6회 사모수련회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개신교수도원수도회 제6회 사모수련회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1-04-26 05:29

본문

af0b68c5786e1df8c4e3c6de424744ea_1619429340_34.jpg
 

개신교수도원수도회(원장 김에스더 목사)는 “내가 말씀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오리이다”라는 주제로 4월 25일(주일)부터 27일(화)까지 한진희 교수(NYTS 구약학 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제6회 사모수련회를 개최했다.

 

1.

 

팬데믹 가운데 열린 줌을 이용한 화상 수련회이다. 사모수련회는 전 교계적인 협조아래 매년 열렸지만 지난해에는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했다. 수련회를 시작하며 김에스더 원장은 “수련회를 사모하는 사모들의 요청으로 팬데믹 중에도 수련회를 열게 됐다. 어쩌면 무모한 시도 같지만 팬데믹을 이기는 담대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수련회에는 사모 17명과 여성 목사 6명 등 23명이 참여했는데, 참가자들은 "Return"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셔츠를 입었다. 이에 대해 김에스더 원장은 “기도하는 중 신앙생활의 기본인 하나님의 말씀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얼굴을 뵈옵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Return to God)’ 역사가 일어날 것을 소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af0b68c5786e1df8c4e3c6de424744ea_1619429353_71.jpg
 

사모수련회에는 2015년 김선우 사모(두레교회 김진홍 원로목사 부인) 등 2인, 2016년은 김금화 교목(하버드대학교 교목) 등 4인, 2017년은 오제은 교수, 2018년은 정희승 사모(오스틴 늘푸른교회), 2019년 손엔젤라 목사(드류신학교 교수)가 강사로 선 바 있다.

 

사모수련회는 몇 차례 강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5일(주일) 오후 6시 개회예배후 3일간 빡빡한 일정가운데 진행된다.  

 

수련회의 핵심인 한진희 교수의 강의가 10차례 진행된다. 주제는 만물을 만드사, 우리와 함께 가시는 하나님 엘샤다이, 자유민의 삶을 위한 하나님의 법, 선지자의 길, 엘리야를 기다리는 사람들, 지혜와 명철의 하나님, 힘을 버리고 섬김을 택하신 이, 성경에 담긴 ‘그 다음’의 말씀 등이다.

 

새벽기도도 2일간 진행되는데 김에스더 원장과 김원진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수련회를 시작하며 서로를 소개하고 마음을 여는 시간, 전체 대화의 시간, 수련회를 마무리하며 은혜를 나누는 나눔 시간도 있다. 전 원장 김창길 목사의 인도로 하나님께 드리는 편지를 쓰는 시간이 있으며,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점심 저녁 식사는 화상으로 서로 식사를 하며 친교를 나눈다. 폐회예배는 한성윤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2.

 

25일(주일) 오후 6시에 진행된 개회예배는 사회 원장 김에스더 목사, 기도 이상화 사모, 특송 지정은 사모, 설교 이경욱 목사(한국 서소문교회), 특주 김보연 박사(오션카운티대학 겸임교수), 광고 김에스더 목사, 축도 김창길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설교한 이경욱 목사가 시무하는 서소문교회는 김창길 목사의 아버지인 순교자 김동철 목사가 1946년이 설립한 교회로 이번 수련회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경욱 목사는 사도행전 1:3-11을 본문으로 “예수님의 비전-하나님 나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af0b68c5786e1df8c4e3c6de424744ea_1619429367_37.jpg
 

이경욱 목사는 “예수님은 한 가지 비전을 가지고 계셨다. 하나님나라이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처음 시작하며 외친 것이 천국이었고, 공생애 3년간 증거하고 가르친 것이 하나님나라이다. 예수님의 오직 관심사는 하나님나라이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는 죽어서 가는 하나님나라인 천국도 있지만, 예수님이 강조하신 하나님나라는 이 땅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하나님나라이다. 우리가 날마다 우리 삶 가운데 하나님나라를 경험하고 느끼고 살아가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또 “예수님은 정말로 이 땅에서 하나님나라 백성으로 사는 것에 관심이 많으셨다. 하나님나라는 우리의 영혼에 임하는 것이다. 그러면 영혼에 치유가 일어나고 기쁨이 회복하고 하늘의 평강을 맛보고 주의 일을 능력있게 감당할 수 있게 된다. 이 땅에서 하나님나라를 맛보지 못한 사람은 천국을 소망할 자격이 없다는 말도 있다. 그래서 반드시 하나님 나라의 기쁨과 평강을 맛보아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경욱 목사는 하나님나라와 성령의 역사와 연결하여 “그런데 하나님나라는 성령님이 임하실 때 시작된다. 성령충만 할 때 하나님나라를 맛보게 된다. 성령충만 하여 하나님나라의 기쁨과 평강을 맛보며,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는 성령의 능력 가운데 살아가는 주의 백성들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씀을 선포했다.

 

김보연 박사는 수도원 성가곡인 바하 No.5 프레류드를 연주했으며 “연주를 통해 하나님의 큰 사랑이 전달되었기를 기도하며 소원한다. 목사만 아니라 사모의 자리가 귀하고 막중하고 무거운 자라임을 잘안다.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큰 힘을 얻기를 기도한다”고 격려했다. 

 

af0b68c5786e1df8c4e3c6de424744ea_1619429376_6.jpg
 

3.

 

첫날 강의에서 한진희 교수는 “만물을 만드사”와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엘샤다이”라는 제목의 2번의 강의를 통해 성경에 나타난 창조주 하나님의 배려와 돌보심을 살펴보면서 “창조의 이야기는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에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새로운 삶의 자세를 보여준다”라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셨던 내용을 찾아보았다. 또 기도할 때 많이 사용하는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표현이 히브리어 성경에서 “엘샤다이”를 번역한 것이라며 본래의 뜻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52건 3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원로 방지각 목사 “기도할 때, 많이 실수하는 이것을 주의하라” 2024-03-23
글로벌여성목의 높아지는 찬양과 기도 소리, 방지각 목사 기도세미나 2024-03-22
원로 방지각 목사 “기도할 때 사람 호칭에 ‘님’자를 붙이지 말아야” 2024-03-21
뉴욕장로연합회 대규모 평신도집회 준비, 다민족선교대회와 더불어 양대 행사… 2024-03-21
우리교회는 2024 부활절 새벽에 어디서 예배를 드리나? 2024-03-20
5월 뉴욕에서 미동부 5개주 목사회 모여 체육대회 연다! 댓글(1) 2024-03-19
제4회 투산영락교회 목회자 세미나,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확대 2024-03-19
뉴욕원로목사회 정기총회, 회장 이병홍 목사/부회장 송병기 목사 2024-03-18
뉴저지노회 70회 정기노회, 뉴저지장로교회 건을 어떻게 다루었나? 2024-03-14
뉴욕노회 94회 정기노회 노회장 임영건 목사, 임지홍 목사 임직 2024-03-13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70회 정기노회, 노회장 김연수 목사/부노회장 김… 2024-03-13
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 42회 정기노회, 노회장 허신국 목사 2024-03-12
뉴욕실버선교회 20주년 감사 음악회, 게스트는 1세대 여성 찬양사역자 2024-03-11
장동신 목사 “여생을 선교에 헌신” 하우선교회 설립하고 감사예배 2024-03-11
김선실 목사 신앙 유산 이어갈 기념 교육관 완공 2024-03-11
뉴욕교역자연합회 제3회 총회, 회장 이규형 목사/부회장 이준성 목사 2024-03-08
효신교회와 109경찰서, 서로 감사패를 전달하며 협력의지 다져 2024-03-07
KAPC 뉴욕서노회 정기노회 노회장 임일송 목사, 뉴욕만나교회 통합허락 2024-03-06
KAPC 뉴욕남노회 정기노회 노회장 이재덕 목사 "마치 부흥성회처럼" 2024-03-06
KAPC 가든노회 노회장 허상회 목사 유임, 김호중 목사안수 2024-03-05
KAPC 뉴욕동노회, 노회장 허민수 목사/부노회장 이상만 목사 2024-03-05
육민호 목사, 뉴저지에 크리스찬 사립학교 OCA 설립하고 One비전 발표 2024-03-05
배성현 목사 <하나님 마음 찾아가는 성경 묵상 여행> 출간 2024-03-03
제8회 청소년센터 찬양과 말씀 집회, 4월 5일에 열려 2024-03-03
ACE 교회섬김 프로젝트 찾아가는 예배 "Living Water" 2024-03-0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