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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목사 “아버지복음, 하나님의 자녀로 특권을 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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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21-04-1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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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기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회장 이미선 목사) 4월 12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뉴저지에 있는 할렐루야교회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열었다. “옛 복음과 새 시대 목회”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의 강사는 김남수 목사(프라미스교회 원로목사). 

 

원로 김남수 목사는 세미나를 통해 지난 목회의 지혜를 나누었다. 특히 오전 세미나에서는 지난 목회경험을 통해 “복음”을 5가지 측면에서 접근하며 나누었는데 강의 후반부에는 분위기가 올라 부흥성회를 방불케 했다.

 

김남수 목사는 “모든 목회에 복음의 정신이 들어가면 목회가 잘된다”라며 복음의 본질을 정리했다. 복음의 본질 5가지를 “언약복음, 천국복음, 영원한 복음, 영생복음, 아버지복음”라고 소개했는데, 다음은 마지막 “아버지복음”에 대한 강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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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경을 보면 하나님을 ‘여호와’라고 표현한 것이 5,910번 나온다. 하나님의 이름이다. 그런데 신약에 넘어와서 ‘여호와’라는 이름은 한 번도 안 나온다. 구약과 신약은 한 책이다. 한 분을 가리켜 말하는데 전반에는 5천 번 이상이 나오지만 후반에서는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이상하지 않는가? 주위의 신학자나 목회자들에게 물어도 시원하게 답을 하지 못했다.

 

신약 27권의 저자 전체가 실수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예수님 바울 베드로 요한 야고보 등 아무도 ‘여호와’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면 실수가 아니라 의도일 것이다. 중요한 의도가 있다면 무엇인가? 여호와 대신 어떤 단어를 사용했나? 여호와 자리에 다른 한 이름을 지속적으로 사용했다. 예수님 바울 요한이 사용한 단어는 ‘아버지’라는 단어이다. 마태복음에 44번, 마가복음에 7번, 누가복음에 21번, 요한복음에 118번 사용했다.

 

특히 ‘아버지’를 많이 사용한 요한복음을 ‘아버지 복음’이라고 부른다. 예수님 품에서 하나님의 뜻과 예수님의 마음을 가장 깊이 이해했던 분이 사도 요한이다. 그분은 제자들이 다 죽은 다음에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정리해 요한복음을 쓸 때 여호와를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우리에게 주려 했다. 그래서 아버지 복음이다.

 

복음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예수님을 통해서 믿으면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가 자녀 되는 것이다. 이것이 복음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 특별한 이름이 아버지이다.

 

하나님께서 세상과 인류를 다스리시는 법이 2가지이다. 율법, 그리고 은혜와 성령의 새 법이다. 율법은 하나님의 약속 밖의 사람의 것이다. 은혜와 성령의 새 법은 하나님 은혜 안에 들어오는 자녀들에게 주시는 아버지의 법이다. 율법은 우리를 정죄하지만 새 법은 정죄함이 없다. 율법에는 죄와 정죄와 심판과 형별과 저주가 있지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그것이 없고 우리를 의롭다 하셨다.

 

로마서 8장을 보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은혜와 성령의 새 법은 자식들에게만 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된 사람에게는 정죄함이 없고 죄를 사해주시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고 형벌을 받지 아니하고 저주와 사망이 아닌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으로 하나님이 축복해 주신다. 그래서 구원받고 영원한 천국에 들어간 사람이니 힘들어도 ‘할렐루야’하고, 오히려 약할 때 강해지고, 가난해도 부유함과 상관없이 예수 믿는 것이 축복이고 성공이다. 이것을 교인들에게 가르쳐 주어 가슴을 펴고 살도록 해야 한다. 있어도 없어도 담대히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것이 아버지 복음이다.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는 대단한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라는 말의 뜻이 무엇인가?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희생하신 아버지의 사랑을 구약의 여호와라는 막연한 신으로 아니라, 더 친밀하고 더 느끼고 더 알고 볼 수 있도록 아버지라는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주시려는 것이고 그것이 복음이다.

 

하나님이 아버지이시라는 시각으로 신약을 다시 보니, 율법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자녀가 되면 율법은 없어지고 언약의 자녀로 천국까지 데리고 가신다. 놀라운 일이다. 최근에 나온 책에 “당신은 기독교라는 종교의 노예로 살 것인가,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으로 살 것인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라는 내용이 있다. 여러분들은 성도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하기 바란다. 복음이라는 자유를 주는 것이다. 복음은 영원한 자유이고 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않는 것이다. 율법이나 종교의 지배를 받아 평생 절절매고 종교적인 노예, 습관적인 예식의 노예로 살지 말라. 하나님을 아버지로 사는 것이 우리가 가진 위대함이다.

 

아버지 DNA가 신약복음의 핵심이다.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되면 무슨 걱정이 있겠는가? 나머지는 다 해결시켜 주신다고 하셨다. 아버지라고 불렀으면 걱정을 하지 말든지, 걱정을 하려면 아버지라고 부르지 말든지 둘 중 하나를 하라. 왜 둘 다 하려고 하는가? 아버지께서 두려워말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버지인데도 걱정한다. 그분과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면 나머지는 주시고 축복하신다고 했다. 

 

신약을 보면 아브라함과 다윗이 처음에 나온다. 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식이 되어야 하는가? 아브라함은 사람이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고, 다윗은 실수를 했는데 왜 예수님이 그들의 자손이 되어야 하느냐며 잘못이라고 생각했다. 왜 그들이 복음서에 들어갔는지 다시 찾아보니 히브리서에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는데 하나님께서 가라하시니 가서 하나님의 언약을 받았다. 그리고 이삭 야곱 3대가 순종하며 천막에서 살았다. 영원한 하나님의 집을 약속받았기에 세상에서는 천막을 치고 나그네처럼 살았다. 우리가 나그네 길인데 여기에 정을 붙이면 안된다. 지상복음, 물질복음, 성공복음이 아니라 영원한 복음, 천국복음이다.(부흥회처럼 열기가 오른다)

 

시편에 다윗이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주제가 있다. 아버지가 자식을 보는 눈으로 보아주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찬양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눈치보고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살인을 해도 자기를 사랑하는 은혜로 도우시는 아버지의 긍휼을 최고로 찬양하고 감사한다.

 

우리가 믿고 전하는 복음은 절대로 종교도 아니고 율법도 아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것이 중요하고,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자녀가 되면 정죄함과 심판이 없으며 주님께서 천국까지 인도해 주실 줄 믿는다.

 

[관련기사] 미주한인여성목, 김남수 목사 초청 “복음의 본질 5가지”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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