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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여성목, 김남수 목사 초청 “복음의 본질 5가지”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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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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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기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회장 이미선 목사) 4월 12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뉴저지에 있는 할렐루야교회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열었다. “옛 복음과 새 시대 목회”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의 강사는 김남수 목사(프라미스교회 원로목사). 세미나에는 여성 목회자 외에도 하나님의성회 목회자들이 많이 참가했다.  

 

세미나를 시작하며 총무 이진아 목사는 “평생을 하나님사역을 위해 달려오신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각자 현장에 돌아가 하나님의 사역에 크게 쓰임받기를 원한다”라고 기도했으며 “예수님 오실 시간이 가까워졌다고 느끼는 마지막 대에 새로운 영적 각성이 일어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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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목사를 소개하는 미주한인여성목 회장 이미선 목사
 

회장 이미선 목사가 김남수 목사를 소개했다. 동향이며 독일 유학중 김 목사의 주례를 받고 결혼했으며, 뉴욕에서 다시 만나게 된 인연을 나누었다. 오전 세미나를 마치고 부회장 양승인 목사가 오찬기도후 오찬이 진행됐다. 오후 세미나 후에는 서기 하정민 목사 광고, 증경회장 김금옥 목사 축도로 세미나를 마쳤다.

 

원로 김남수 목사는 세미나를 통해 지난 목회의 지혜를 나누었다. 특히 오전 세미나에서는 지난 목회경험을 통해 “복음”을 5가지 측면에서 접근하며 나누었는데 강의 후반부에는 분위기가 올라 부흥성회를 방불케 했다.

 

세미나를 시작하며 김남수 목사는 순복음교단 목회자로 은사 중심으로 목회를 한 적도 있지만, 그 부작용을 느끼며 균형을 맞추기 위해 율법적으로 목회를 하기도 했으며 결국은 복음중심적인 목회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김 목사는 “모든 목회에 복음의 정신이 들어가면 목회가 잘된다”라며 복음의 본질을 5가지로 정리했다.

 

복음의 본질 5가지를 “언약복음, 천국복음, 영원한 복음, 영생복음, 아버지복음”라고 소개하며 “이 범주를 벗어나면 복음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천국복음’과 ‘아버지복음’에 포커스를 맞추어 소개해 나갔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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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약복음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시는데 7번 직접 약속을 해 주신다. 아브라함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그리스도를 통해 인류를 구속하시는 약속을 그때 주시면서 축복하셨다. 그 언약 안에 있기에 우리는 특별한 존재이다. 우리를 잘해서가 아니라 그분이 우리를 하나님의 언약 속에 넣어주시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영생을 누리고 천국을 기업으로 받게 된 자체가 복음이다.

 

2. 천국복음

 

예수님은 복음을 그것도 천국복음을 이야기하셨다. 예수님은 천국복음을 소개하러 이 땅에 오셔서 짧은 시간 사역하고 가셨다. 땅이 중요했다면 예수님이 그렇게 짧게 살시다 가셨겠는가? 땅이 중요했다면  969년을 산 므두셀라 보다 오래 사셔야 했는데 오직 33년만 살고 가셨다. 그리고 땅이 중요했다면 잘 믿으면 사업이 성공하고, 자녀가 명문대학을 가고, 병도 안 걸린다고 말씀하셔야 했다. 그런데 4복음서를 아무리 보아도 주님은 그런 말씀을 한 번도 안하셨다. 우리가 땅에서 축복받아야 한다는 풍토 속에서, 땅의 복음이 아니라 천국복음이라는 것을 인정하기 쉽지 않다.

 

저에게는 목회의 전환점 2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교역자 중심에서 평신도 중심 사역으로 바꾸는 것이었다. 다른 하나는 지상복음에서 천국복음으로 바꾸는 것이었다. 그렇게 결단할 때 잘못하면 교회에서 쫓겨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복음은 천국복음이지 땅에서 잘 먹고 잘사는 것은 허상이지 축복이 아니다. 천국에 가서 영원히 사는 것이 복음이다. 예수를 믿는 자체가 축복이고 성공한 것이고 천국을 마음에 소유한 자체가 대박이다. 그래서 천국복음을 외치다 교회에서 쫓겨나도 된다고 생각했다. 천국복음을 이야기하니 교인들이 좋아하지 않았다. 심지어 교인들이 비판하고 도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이 진리라고 생각하니 그대로 갔다. 괴롭고 힘들어도 목숨을 걸고 했다. 계속 그런 이야기를 하니 지긋지긋하다고 한다. 축복을 이야기 하고 복을 받게 해 달라는 이야기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성경에는 그것이 없다. 예수님은 33년 동안 야속하게 왜 그런 말씀을 안했는지 나도 화가 나고 답답하여 하소연 한 적도 있다.

 

나중에 보니 아무나 보지 못하도록 주님의 패스워드가 성경에 있었는데, 그것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나머지는 주님이 알아서 해 주시겠다는 것이었다. 그것을 깨닫고 교인들에게는 물질과 축복을 쫓아가면 예수님을 놓치고, 예수님을 따라가며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나머지는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 그것만 강조하며 긴 영적 싸움을 20~30년 동안 했다.

 

복음이 땅의 것이 아니라 천국복음이라는 것을 아예 귀가 닳도록 강조하며 설교했다. 교인들의 장례식에서도 천국에 대한 소망과 확신을 전했다. 잘 준비했다가 하나님께서 오라고 하시면 아멘하고 가라고 강조했다. 이것이 기독교이다. 하지만 요즘은 하늘에서 데리러 오면 못간다고 전하라고 노래한다. 노년의 나이가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라고 노래한다. 다 잠깐 지나가는 것이다. 

 

천국과 미국은 다르다. 미국은 올 때에 비자 받고 와서 영주권과 시민권을 받지만, 천국은 반대이다. 시민권을 먼저 받고 비자 받고 천국가면 영주권을 받는다. 그 비자는 의사들이 대부분 준다. 사람들은 이 세상에 더 오래남기위해 비자연장 신청을 하지만 대부분 거절된다.

 

천국복음은 생사를 초월한 복음이다. 죽는 것이 무서워서 평생 종노릇했는데, 이제 종의 멍에를 매지 말고 자유인이 되라는 것이다. 예수 믿고 평생 천국을 말하며 살지만 막상 병에 걸리면 살려고 몸부림친다. 마지막까지 그렇게 살려고 발버둥을 친다면 보는 사람들이 그리고 자녀들이 무엇이라고 하겠는가? 하늘나라 비자를 받으면 “주님, 부르십니까? 제가 할 일이 남아 있으면 살려주시고 지금이 가장 좋을 때라면 주님 가겠습니다”라며 “할렐루야” 하고 가야 한다.

 

천국 복음이다. 잘못 복음을 전하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되겠는가? 사람들이 듣기 좋아하는 것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복음인지 진정한 복음인지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것은 천국이다. 내가 찾아야 될 길은 천국이고, 천국을 위해 내 생명와 삶을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이 제자의 도이다. 그것을 가르쳐야 내 자식, 내 몸, 내 사업, 내 돈에 묶이지 않는다. 이것들에 묶이면 교회도 복음도 없고 다 내 중심이 된다.

 

사람들은 기도할 때 항상 뭔가 달라고 기도한다. 이것에서 벗어나야 일꾼이 되고, 선교도 하고, 남이 보이고, 하나님 나라가 보인다. 이것을 넘지 못하면 무슨 일을 하겠는가? 기도할 때 주님을 따라 내 뜻을 위해 기도하지 말아야 한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보고 맞추어 드려야 한다. 기도를 오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바르게 하는 것이다. 뿌리를 바로 세우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믿음에는 기적도 있을 수 있다. 죽은 사람도 살고, 병든 사람이 낫고, 믿음으로 성공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허상이다. 중요한 복음의 핵심이 아니다. 믿음 때문에 죽은 사람도 있고, 믿음 때문에 병든 사람도 있다. 성경이 말하는 믿음은 땅에서 살면 산도 만나고 계곡도 만나고 비와 눈도 만나지만 상관없는 것이다.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하자. 교인들을 바로 세워서 하나님나라의 일꾼이 되게 해야 한다. 일꾼이 아니라 환자가 하나님의 일을 맡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이런 이야기를 다른 초교파 목회자에게 했더니, 자신은 지금까지 마약 복음을 전한 것 같다고 했다. 주일마다 복 받으라고 했는데, 죽을 때 다 없어지고 버리고 갈 것을 전했다고 마약 복음이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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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원한 복음

 

복음은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하나님의 영원한 세계로 가는 것이다. 복음을 스코프(망원경)으로 보면 복음이 얼마나 광대하고 얼마나 영원한가를 볼 수 있다. 우리를 택하셨는데 지금 택하신 것이 아니며, 오가다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라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다. 그리고 의롭다하시고 자녀로 삼으셨다. 그 하나님의 은혜를 영원히 찬양하라는 것이 복음의 스코프이다. 우리가 너무 근시안적으로 당장 여기에만 묶이면 시각장애인이 된다. 별 것 아닌 것 때문에 싸우고 시험에 걸린다. 스코프가 짧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창세전에 우리를 택하셨고 영원한 세계가지 인도하시는 긴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복음의 스코프이다.

 

4. 영생복음(생명의 복음)은 강의에서 생략됐으며, 다음 기사에서 '아버지 복음'을 소개합니다.

 

[관련기사] 김남수 목사 “아버지복음, 하나님의 자녀로 특권을 누려라”

https://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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