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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종교화 및 무소속 가속, 36%가 개신교 무소속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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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1-03-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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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에게 신을 믿느냐고 물으면 미국인 대부분이 그렇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나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조직화 된 종교에 속하지 않고 있다. 갤럽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1930년대 후반 이후 처음으로 미국인의 절반 미만이 교회, 회당 또는 모스크 등 종교기관에 회원으로 속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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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인의 47%만이 자신이 특정 종교 기관에 회원으로 속해 있다고 말한다. 갤럽이 첫 조사를 시작한 1940년의 73%이래 대부분의 기간 동안 회원 수는 약 70%에 머물렀지만 1999년 이후 급속도로 감소하기 시작했다. 2010년 61%, 2019년 50%로 계속 종교 회원 수가 감소하고 있다.

 

종교 회원의 감소는 선호하는 종교가 없다는 소위 ‘nones’의 증가와 일치한다. 그들은 “당신의 종교적 전통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nones”이라고 대답하는 그룹이다. RNS가 2019년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nones” 그룹은 23.1%로 개신교 중 복음주의 그룹 22.5%나 가톨릭 23% 보다 비슷한 세력을 가지고 있다.

 

종교적 선호도가 없어도 종교기관에 회원이 되는 비율도 줄어들고 있다. 갤럽의 보고서에 따르면, ‘nones’ 그룹이지만 특정 종교 그룹에 회원으로 속할 가능성이 1998년과 2000년 사이의 10%였으나, 2018~2020년 조사에서 4%로 감소했다.

 

미국인 중 ‘nones’ 그룹은 23%인 반면, 자신이 특정 종교라고 답한 그룹은 약 76%였다. 그런데 ‘nones’에 속한 비종교인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문제이지만, 자신이 특정 종교라고 했지만 그 특정 종교의 회원이 되지 않는 소위 가나안 성도들이 늘어나는 것도 문제이다.

 

자신이 특정 종교라고 대답한 미국인 중 1998년부터 2000년에는 73%가 어느 종교기관의 회원이었지만 이제 그 숫자가 60%로 떨어졌다. 기독교로만 범위를 줄여서 보면 자신이 개신교인이라고 하고 교회에 회원으로 속하는 비율이 73%에서 64%로 줄었으며, 가톨릭은 더 감소를 보여 76%에서 58%로 줄었다. 즉 개신교인 가나안 성도의 비율이 36%나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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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의 보고서에 따르면 젊은 미국인들은 조직화 된 종교와 점점 더 단절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몇 년 동안 특정 종교의 회원인 노인 미국인의 수도 감소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1945년 이전에 태어난 미국인의 73%가 특정 교인이었지만 2018년부터 2020년까지 66%로 떨어졌다. 베이비 붐 세대의 회원 수는 같은 기간 동안 63%에서 58%로 떨어졌으며, X세대(57%에서 50%)와 밀레니얼 세대(51%에서 36%)의 멤버십도 마찬가지였다.

 

갤럽은 자신을 특정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그 종교의 회원이 되지 않는 것은 그 종교에 도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종교기관은 계속 운영을 위한 재정과 봉사를 회원들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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