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성은 남성보다 성경을 더 많이 읽을까?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왜 여성은 남성보다 성경을 더 많이 읽을까?

페이지 정보

정보ㆍ2020-09-01 06:39

본문

크리스채너티 투데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성경을 더 많이 읽는다는 조사결과와 함께 그 이유를 다룬 흥미로운 기사를 냈다. 

 

8a9ae8fc3a1180897cba278b516cee6e_1598956781_54.jpg
 

퓨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개신교인 여성 66%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성경을 읽지만 남성은 그보다 낮은 58%이다. 이러한 성경읽기 습관은 교회 예배나 주중 성경공부 중에 성경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여성은 교회 내에서만이 아니라 밖에서 성경을 사용하는 것에 있어서도 남성을 능가한다. 2017년 Baylor 종교설문조사에 따르면, 기독교 여성의 36%, 남성의 29%가 매주 또는 매일 혼자 성경을 읽는다.

 

미국성서공회(ABS) 설문조사 또한 여성이 남성보다 더 성경읽기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 여성의 절반 이상(52%)이 남성(47%)에 비해 더 많이 '성경 친화', '성경 참여' 또는 '성경 중심'이라고 대답했다.

 

그렇다면 왜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많이 성경을 읽는가? 설문조사의 결과가 이러한 원인을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여러 연구들은 여성과 남성의 다른 사회학적, 문화적, 교회적 이유를 지적한다.

 

첫째, 독서 습관의 차이이다. 학자들에 따르면, 거의 모든 나라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더 많이 읽는다. 어릴 때부터 여성은 남성보다 더 많이 읽고 독해력이 더 뛰어나다. 남성과 여성의 이러한 언어능력과 독서습관의 차이는 여성의 성경을 더 많이 읽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둘째, 일정의 유연성이다. 일부는 여성들은 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에 밖에서 일하는 남성보다 성경을 더 많이 읽는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더 이상 사실이 아니다. 집 밖에서 일하는 여성이 남성만큼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16세 이상의 여성 57%가 집 밖에서 일했다. 1950년에는 34%, 1900년에는 6%에 불과했다.

 

셋째, 여성의 제한된 리더십과 사역 기회 때문이다. 바나 그룹의 조사에 따르면 교회에 다니는 여성 31%가 교회에 대한 낮은 기대치에 사임하며, 20%는 교회가 활용도가 낮다고 느끼며, 16%는 교회에서의 기회가 성별에 의해 제한되며, 13%는 교회로부터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성들이 느끼는 이러한 제한된 리더십과 사역 기회는 그들이 영적 은사를 행사할 다른 방법을 찾도록 이끌 수 있는데, 성경읽기는 그중 한 방법이라고 분석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56건 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최호섭 목사 “성장보다 본질이 중요. 작은 교회의 큰 힘” 2023-12-07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신임 노회장 김귀안 목사의 나무론 2023-12-06
프라미스교회, 감동의 탄자니아와 캄보디아 선교보고회 2023-12-05
뉴욕교협 청소년센터 2023 후원음악회 2023-12-05
뉴저지실버선교회 2024년 정기총회, 이사장과 대표 유임 2023-12-04
웨체스터교회협의회 제27차 정기총회, 회장 임일송 목사 2023-12-04
뉴욕방주교회, 은퇴 및 임직 감사예배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2023-12-04
뉴욕한인청소년센터, 제14회 바디워십 페스티벌 2023-12-04
뉴욕농아인교회, 설립 15주년 감사예배 및 권사임직식 2023-12-04
미동부기아대책기구 2023 해외아동결연 후원자의 밤 2023-12-04
52회기 뉴욕목사회 본격 출범 “양무리의 본이 되겠습니다!” 2023-12-02
최창섭 목사가 기아대책을 아름다운 단체라고 한 이유 2023-12-02
이보교 2024 목회 컨퍼런스 “흐름을 읽는 교회가 살아남는다” - 12… 2023-12-02
뉴욕장로교회와 필그림선교교회 크리스마스 뮤지컬 공연 2023-11-30
2023년 송년에 연이어 열리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연주회 2023-11-30
서사라 목사, 뉴욕에서 여는 요한계시록 세미나 2023-11-29
감사가 넘치는 추수감사절, 갈보리교회와 뉴하트선교교회 2023-11-29
더나눔하우스, 감격의 새로운 쉘터 입주식 열려 2023-11-28
뉴욕농아인교회 15주년 “뉴욕에서 가장 가까운 선교지” 2023-11-28
뉴욕수정교회 사랑의 슈박스 모집 16년 동안 총 45,204박스 2023-11-27
2030 세계박람회 부산유치 뉴욕기도대성회 “좋은 선교의 기회” 2023-11-25
뉴욕광야교회, 거리가 교회이고 힘든 이웃이 교인인 교회 2023-11-24
뉴저지실버선교회 니카라과 단기선교 “별과 같이 빛나리라” 2023-11-24
뉴욕교협 추수감사절 사랑나눔, 1회용 아니라 회기내내 지속 2023-11-24
뉴욕목사회 52회기 정기총회, 회장 정관호 목사와 부회장 한준희 목사 2023-11-2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