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자녀들과 대화하는 방법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자녀들과 대화하는 방법

페이지 정보

정보ㆍ2020-06-30 06:45

본문

뉴욕교협(회장 양민석 목사)은 코로나19 사태이후 변화된 교회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뉴욕! 포스트 팬데믹, 교회는 어떻게 가야 하나?"라는 주제의 포럼을 6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개최했다.  

 

23일(화) 퀸즈장로교회에서 열린 둘째 날 포럼은 차세대 교육에 집중됐는데, 홍한나 권사가 “코로나 이후 신앙교육의 방향에 대한 제언”이라는 제목의 발제를 했다. 포럼의 9명의 패널 중 유일한 평신도인 홍 권사는 퀸즈장로교회 교인으로 교회의 <코로나19 백서> 발행을 주도했다.

 

홍한나 권사의 패널 발표와 질문에 답한 내용은 수차례에 걸쳐 소개할 예정인데, 먼저 자녀들과 대화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한 내용을 소개한다.

 

 

이 세상의 모든 아이는 부모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의 진리이다. 그만큼 아이들과 대화가 쉽지 않다.

 

먼저 가정예배가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들은 하나님이 지으신 목적대로 있을 때 가장 가치가 있다. 가정 역시도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대로 살게 될 때 가장 행복하고 가장 가치를 드러낼 수 있다. 부모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가정예배를 드리기 쉽지 않지만 계속해서 도전하고 시도해 나가야 한다. 

 

작은 어린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쉽게 아이들과 대화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일상 가운데 의미있는 대화를 이끌어 가라. 시기에 맞는 원칙을 정하고 그것을 같이 실천해 보는 것이 효과가 있다.

 

지금 같은 경우는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손을 씻고 소독하는 것을 일상에서 많이 한다. 그런 일상을 하면서 아이들과 원칙을 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마스크를 쓸 때 마다 우리 가정은 이제 입술에는 하나님의 말씀만 두기로 하고,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말을 하지 않도록 하자. 그리고 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한다. 손을 씻을 때는 늘 하나님 잘못한 것을 회개하고 늘 주님 앞에 깨끗한 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생각을 해보자고 한다. 그런 일상에서 원칙을 정하고 아이들과 가족들이 같이 실천을 해 보는 것이다.

 

좀 큰 자녀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진로나 꿈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다. 부모들은 꿈이라고 하면 직업으로 착각할 수 있는데 꿈은 직업이 아니다. 직업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가 꿈이 된다. 그 직업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이 직업을 통해 하나님을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이런 대화를 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이야기한다. 특히 영역의 선교사로 이야기를 하면 좋을 것이다. 우리가 해외지역으로 선교사를 보내는 것처럼 중요한 것은 각 영역의 선교사로 나가는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예술 모든 분야에 선교사로 나갈 수 있다. 그 일을 위해 기도하자라며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는 말을 많이 대화할 수 있다.

 

제일 자녀들과 대화가 잘 통할 때는 부모와 함께 자녀가 회개의 기회를 만들 때이다. 아이들에게 부모가 잘못을 인정하고 미안하다고 해주면 그 가운데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엄마가 말씀에 비추어 보니 이런 일을 잘못된 것 같아. 너한테 사과할게. 미안해.” 그런 대화를 이끌어 갈 때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092a71d01e51e30170b0270da1c044bc_1593513898_16.jp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55건 5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웨체스터교회협의회 2021년 정기총회 및 기도회 2021-11-08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 10주년 감사예배 2021-11-08
문삼성 목사, 페어휠드한인교회 담임목사 취임 2021-11-08
한기부 뉴욕지부 8대 대표회장에 김경열 목사 취임 2021-11-08
예장 백석 미주동부노회, 백경희 이대은 온태혁 목사 임직예배 2021-11-05
가스펠장로교회, 3인의 장로 임직식 “직분을 주신 이유” 2021-11-05
“예수님의 심장을 가지고” 뉴욕실버선교학교 제32기 종강예배 2021-11-04
뉴욕교협, 사랑의집 방문을 시작으로 이웃 사랑 실천 이어져 2021-11-04
김남수 목사, 킴넷 포럼에서 “지난 12년동안 4/14 운동을 돌아보다” 2021-11-04
미국교회가 고령화되고 있다. 33%가 노인, 목회자 평균은 57세 2021-11-03
선교사의 딸 등 최초로 2명의 한인 뉴욕시의원 배출 2021-11-03
미스바 회개기도운동은 뉴욕교계의 영적인 쿠데타 2021-11-03
뉴욕목사회 증경회장단 “두 후보를 다시 원상복귀 시켜라” 댓글(1) 2021-11-03
하나님의성회 동북부지방회와 동중부지방회의 연합 가을산행 2021-11-03
뉴욕목사회 회장과 부회장 후보 등록자들 “사퇴” 혹은 “자격박탈” 댓글(1) 2021-11-01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 임원과 노회장 연석회의 2021-10-31
뉴욕장로연합회, 포기하지 않고 다민족선교대회 개최 이유 2021-10-31
C&MA 한인총회 제38차 정기총회 “변화와 하나됨” 2021-10-30
팔릴 위기 뉴욕선교사의집 위한 후원 계속 이어져 2021-10-30
미스바 회개운동으로 뉴욕의 영적 기류를 바꿀 수 있습니다! 2021-10-29
뉴욕목사회 회장되려면 총 7천불 등록비 내야 / 부회장 후보 김홍석 목사… 댓글(1) 2021-10-28
대뉴욕성령대망회 영성회복집회, 강사 이용걸 목사 2021-10-28
미동부국제기아대책, ‘후원자의 날’ 행사 12월 2일 열기로 2021-10-28
뉴욕선교사의집 긴급 기자회견 “건물유지위해 최소 40만 불 필요” 2021-10-27
무엇이 백석 미주동부노회 정기노회를 특징 있게 만드나? 2021-10-2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