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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 목사가 인도하는 뉴욕과 뉴저지 연합집회 현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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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06-14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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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 목사가 인도하는 뉴욕과 뉴저지 연합집회가 6월 10일(월)부터 13일(목)까지 4일간 열렸다. 월요일 저녁과 화요일 오전과 저녁에 뉴저지성도교회(허상회 목사)에서, 수요일 저녁과 목요일 오전과 저녁에 뉴욕선한목자교회(박준열 목사)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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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은 집회에 앞서 20여 차례의 준비기도회, 271명이 40일 릴레이기도회를 열었다고 소개했다.

 

1.

 

13일 목요일 오전 집회는 월요일 집회에 이어 두나미스신학교 동문들로 구성된 월드두나미스선교합창단이 섰으며, 최혁 목사와 김희복 목사의 좋은 관계에 바탕을 둔 이번 집회의 성격이 잘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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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복 목사는 교협회장으로 있을 당시 할렐루야대회와 미스바회개운동집회 강사로 최혁 목사를 초청했으며, 본인이 학장으로 있는 두나미스신학교 집회에도 수차례 최혁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바 있다.

 

목요일 오전 집회에 김정길 목사가 인도, 전광성 목사가 대표기도, 이종선 목사가 헌금기도, 황경일 목사가 축도를 맡았듯이 6번의 집회에서 뉴욕과 뉴저지 교계의 목회자들이 순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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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플러싱에서 목회하는 최혁 목사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최혁 목사는 뉴욕과 뉴저지 집회를 앞두고 LA주안에교회 담임목사직을 사임하여 주목을 받았다. 집회에 대한 영향력을 여전하여 최혁 목사의 설교 마무리에는 예배당 여기저기 흐느끼는 소리가 가득할 정도였다.

 

2.

 

최혁 목사는 목요일 오전 집회에서 창세기 22:4~14 말씀을 본문으로 “여호와 이레”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말씀사경회임을 강조되며 칠판이 사용되었다.

 

최혁 목사는 “사바크를 보면 절망하지만 그 뒤에서 우리를 향한 선한 계획을 세우신 하나님을 계속 묵상하라”고 했다. 그리고 1910년 대의 고려인과 조선인의 고난을 소개했으며, 그들의 흩어짐과 고난 후에 준비된 하나님의 멋진 계획을 소개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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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전문가들은 고려인과 조선족이 없었다면 러시아 선교와 중국 선교를 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한국인 선교사들이 목숨을 걸고 들어갔지만 언어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같은 말을 하는 우리 민족이 그곳에 있었다. 한국말을 하는 고려인들과 조선족들이 있었다. 그들은 중국말과 러시아 말에 능통했다. 선교가 시작됐을 때 고려인과 조선인을 통해서 러시아와 중국에 복음이 전해졌다.

 

지금 중국의 크리스찬 인구는 몇 억이다. 왜 중국이 갑자기 저렇게 부강해졌는가? 복음이 들어가면 달라진다. 5천 년 가난 속에 있던 우리민족이 세계 10대 경제강국이 되었다. 왜 그런가? 하나님께서 선교 모판을 만들어야 되니까 그렇다.

 

지금 중국이 선교를 엄청나게 하고 있다. 이 일의 시작이 조선족과 고려인이다. 하나님께서 그 땅의 복음화를 백 년 전에 보고 계셨다. 그리고 그곳에 우리 선조들을 갖다 놓으셨다. 당시에 그들은 생존하는 데 집중했지만, 훗날 한국인들이 복음을 들고 들어갔을 때 그들의 입술을 통해 그 땅에 복음화가 수억 명이 일어났다. 사바크 때문이었다. 

 

여호와 이레 하나님을 만나려면,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해야 한다. 진짜 하나님이 제일 아깝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왜 하나님을 다 만나지 못하는가? 하나님의 말씀이 처음이 아니라 3~4번째 있기 때문이다. 가장 아까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보다 더 아까운 자식이 있고, 비즈니스가 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용하고, 목적은 다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잃을까봐 두려운가? 하나님 마음을 슬프게 하고 섭섭하게 할까봐 두려운가? 그럴 때에 여호와 이레가 등장을 한다. 그리고 그 길을 가는 동안 사바크가 일어나도 놀라지 마라. 이것이 나중에 일을 한다. 

 

3

 

주기철 목사님의 마지막 시간에, 못을 거꾸로 박고 그 길을 지나가게 한다. 일본 순사는 주기철 목사가 진짜 신앙인이란 걸 안다. 그래서 상부에 보고해야 되니 예수를 모른다고 부인 안해도 되지만 고개만 살짝 돌려달라고 했다. 만약 그랬다면 주기철 목사님은 안죽었다. 그런데 주기철 목사는 혹시 길을 걷다가 너무 아파서 고개를 돌릴까 눈을 감아버렸다. 그리고 그 길을 걸었다. 

 

주기철 목사님이 가장 아꼈던 것이 무엇인가? 자신의 생명보다 하나님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이 상할까 봐 말씀을 자기 생명보다 더 아껴버린 것이다. 그때 하나님은 “네가 나를 경외하는 줄 알았도다. 지금부터 너의 조국인 대한민국을 통해 전 세계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모판으로 사용하겠다”고 하셨다. 선교사를 제일 많이 보낸 나라는 미국이지만 인구비율로는 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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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우리 교인들한테 십몇 년 전부터 한 얘기가 있다. 한국의 문화가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는 것이다. 한국의 드라마, 영화, 가요가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는 예언을 했다.

 

이유가 하나 있다. 선교를 하려면 문화가 열려야 한다. 열방에서 한국 선교사님들을 반기려면 한국사람들을 좋아해야 한다. 이것이 복음전파에 중요하다. 그래서 언제까지인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이 우리 민족을 유명하게 하시겠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우리나라를 보니 유명할 것이 없다. 자원도 없고 별것 없다. 그래서 노래, 영화, 드라마 등이 세계를 제패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요즘 선교사님들은 한국사람들과 한국노래를 좋아하여 환영받아 선교가 쉽다고 말한다.

 

BTS는 자기들이 왜 유명해졌는지 모른다. 이 시작이 주기철 목사님과 손양원 목사님 등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다. 그들은 자기생명보다 더 아낀 것이 있다. 우린 물질이 아까워 십일조 드리는 것도 벌벌 떨지만, 하나님 말씀이 귀하여 하나님 말씀이 땅에 떨어지면 하나님께서 섭섭해할까봐 자신의 생명을 버렸던 우리 신앙의 선배들이 있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부인할 수 있는 근거인 여호와 이레를 만나지 못한 사람이 이런 삶을 못 산다. 여러분의 인생에 비록 사바크가 일어날지라도, 고난과 연단을 통해 반드시 선하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모리아의 놀라운 흔적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축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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