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조앤, 배상욱, 김온직 등 3인 목사안수 / 3인3색 답사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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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09-25 08:4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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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미주서남노회 목사안수예배
미개혁장로교회(Reformed Presbyterian Church America) 미주서남노회는 목사안수예배를 8월 17일(토) 오전 뉴욕만나교회에서 드렸다. 앞서 리폼성경대학(Reformed Bible College & Seminary) 학위수여식도 진행됐다.
1부 학위수여식을 통해 신학석사 3인(김온직, 배상욱, 김승곤), 목회학박사 2인(최성주, 이주은), 명예박사 이조앤 등이 학위를 받았다.
2부 목사안수식에서 배상욱, 이조앤, 김온직 등 3인이 목사안수를 받았다. 목사안수식은 성경봉독 정권수 박사, 특별찬송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 말씀선포 권오달 목사 디모데후서 2: 1-7 "사명자의 기본자세"으로 진행됐다.
안수식은 서약, 안수기도, 안수례 및 가운 착용, 공포, 안수증 증정 총회장 김연수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전희수목사(글로벌뉴욕한인여성연합회장)와 조상숙 목사(미주한인여성목회자회장)의 축사, 안수를 받은 3인의 목사들의 답사 후에 리폼성경대학 정권수 교수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조앤 목사는 2007년 미개혁대학교(Reformed University of USA) 석사, 리폼성경대학 박사과정중 명예박사를 받았다. 해외기독문학협회 회장, 이승만기념사업회 뉴욕지회 부이사장, 뉴욕한인교회협의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조앤 목사는 답사를 통해 “연약하고 아주 부족한 저를 정말 느즈막하게 하나님께서 이끌어내셨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그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에 따라서 순복하면서 길을 나서기로 작정했다. 이제 남은 여생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동행하며 하나님 마음의 합한자로 살아가는 소망을 갖고 이웃과 또 모든 사람들과 함께 복음의 나팔 수가 되려 합니다. 여러분께서 많이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2.
배상욱 목사는 고려대학교 생물학과 학사와 동대학원 생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1학년때인 1988년에 대학생선교단체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지금까지 35년간 대학생 선교단체에서 활동 중이며, 국립의료원 간호대 졸업하고 2008년 평신도 성경 선교사로 뉴욕으로 파송되었으며 간호사로 근무 중이다.
배상욱 목사는 답사를 통해 “저는 강도사 고시를 준비하며 마지막 문제인 목사로서의 직무와 의의에 대한 답을 달면서 큰 은혜를 받았다. 그리고 제가 목사라는 영적 부르심에 응해야 되는 이유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 답은 목사는 양무리를 감당하는 목자요, 교사요, 그리스도 종이요, 모든 사람들의 모범이 되며 교회를 치리하는 장로요, 화목케하는 그리스도의 사신이요, 전도인이요, 윤례를 실행하는 하나님의 오묘한 도를 맡은 청지기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저는 이 목사라는 직함과 타이틀을 떠나서 위에 열거한 직책들이 바로 제가 섬기고 싶어하는 직책이요 직분이요 또 나의 미션인 것을 깨닫게 되었다. 저는 엑설런트하게 학위공부를 끝낸 자가 아니다. 뛰어난 자가 아니다. 그리고 또 늘 영적으로 부족한 자이지만 다만 하나님의 부르심과 인도하심을 쫓아서 또한 목사님들이 얘기하신 하나님께서 예정과 작정을 통해서 이 자리에 세우셨음을 믿고 목사로서의 직무와 의의를 실천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앞으로 기도한다”고 했다.
3.
김온직 목사는 서울대와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전자공학 교수로 있다 도미하여 IBM에서 일했다. 교회 청년부 교사와 찬양과 성경공부 설교로 사역하다 개혁성경칼리지 & 신학교를 통해 학위를 받고 안수를 받았다.
김온직 목사는 답사를 통해 “우리 기독교가 쇠락하고 있다고 한다. 겨울을 맞이할 것이라고도 말한다. 그런데 겨울이 있는 것은 새봄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혹독한 추운 겨울이 있는 것은 참 생명 아닌 것들 비본질적인 것들이 새 봄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불필요한 것을 버린 나뭇가지처럼 겨울나무처럼 본질에 집중해서 다시 시작해야 할 때”라며 구체적으로 “인본주의와 번영신학과 혼합주의와 세속주의라는 무성한 잎사귀를 떨구고 진정한 부흥을 준비해야 하는 때”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실망하지 않는다. 우리는 실망할 수 없다. 우린 나쁜 날을 낙관한다. 헬렌 켈러의 말이 생각난다. ‘미래는 낙관주의자의 것이다. 비관주의자는 새로운 별의 비밀을 발견한 적도 없고, 지도에 없는 미지의 땅을 향해 항해를 한 적도 없고, 인간 정신의 새하늘을 열어준 적도 없다’는 말씀은 앞을 보지도 못하고 귀도 들리지 않는 헬렌 켈러의 말이다. 우리에게 비관할 어떤 여지도 남겨주지 않는 말씀”이라며 “언제나 그랬듯이 길이 끝난 곳에서 길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께서 길을 여실 것이다. 성령님이 하실 것이다. 이에 작은 도구의 일원으로써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길을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성실하게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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