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수 목사, '4/14 윈도우' 16주년 크루즈 출항... "다음 세대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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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10-27 03:0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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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에서 14세까지의 다음 세대를 향한 선교 운동인 '4/14 윈도우 운동'이 16주년을 기념하는 '글로벌 리유니언 크루즈'의 닻을 올렸다. 이 항해는 프라미스교회 설립 5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도 더했다. 1천 2백여 명의 참가자들은 10월 26일, MSC 메라비글리아호에 탑승해 개회 예배를 드렸다.
7박 8일간(10월 26일~11월 2일) 진행되는 이번 크루즈는 뉴욕 브루클린 항을 출발해 플로리다 포트 커내버럴(올랜도), 바하마 나소, 그리고 MSC의 사유 섬인 오션 케이 해양 보호구역에 기항한다. "글로벌 선교의 새로운 시대"라는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4/14 운동 공동 설립자인 루이스 부시 박사와 웨스 스태퍼드 박사, 그리고 세계로금란교회 주성민 목사가 주 강사로 나선다.
50년의 감사, 16년의 비전
출항 직후 열린 개회 예배에서 4/14 운동을 시작한 김남수 목사가 인사말과 함께 이날의 주 강사인 루이스 부시 박사를 소개했다. 김 목사는 먼저 50주년의 감회를 전하며 "부족하고 연약하고 허물 많은 우리를 통해서 위대한 일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이 축제를 시작했다"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그는 이어 "40년 동안 교회와 성도들을 섬겼고, 이제 허연행 목사님(현 담임)이 그 발자취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은퇴한 지 8년 동안 선교 목사로, 부목사처럼 심부름하면서 여러분을 다시 모시게 돼 기쁘다"며 자신을 낮추어 소개했다.
"왜 그렇게 바쁘냐"는 질문에서 시작된 운동
루이스 부시 박사를 소개하며, 김 목사는 그를 "4/14 윈도우 운동을 함께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신 분"이라고 칭했다. 랄프 윈터 박사와 20년간 '10/40 운동'을 이끌어 온 부시 박사와의 만남은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길거리에서 "우연히" 이루어졌다. 김 목사는 "그분을 뉴욕으로 초청했고, 어느 날 우리 교회 사무실을 방문하셨다"고 회상했다.
회의실에 앉아 대화를 나누던 중, 부시 박사가 "왜 그렇게 바쁘냐"고 물었다. 김 목사는 당시의 절박함을 전했다. "북한에 가보니, 아이들을 몽땅 세뇌시켜 몇십 년을 끌고 다니는데도 그들은 '이롭다(No problem)'고 하더라"며 "그 사람들은 50년, 70년 동안 아이들만 붙잡고 기만적인 씨앗을 심는데, 우리는 아이들을 다 버렸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를 "심각한 위기(crisis)"로 보았다고 강조했다. "나는 '우리 애들 다 버렸는데', '교회가 다 애들 버렸는데'라고 생각했다"며, "'한국은 어떡하냐', '세계 교회는 어떡하냐'는 걱정을 나누었다"고 말했다.
18억 5천만 명을 향한 '복음 연합'
이 절박한 대화가 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다. "10/40도 중요하지만, 서쪽부터 동쪽까지 전 세계에 있는 아이들을 어떡할 거냐고 물었다"고 김 목사는 회고했다. "그날 우리는 아이들, 4/14 세대들을 살려내자는 결의를 하게 됐다."
그 즉시 10/40 운동의 20년 네트워크가 4/14 운동에 합류했고, 웨스 스태퍼드 박사의 컴패션 인터내셔널, 밥 하스킨 목사의 원호프(OneHope)가 '복음주의 연합'을 이루었다. 김 목사는 "전 세계 어린이 18억 5천만 명을 향한 새로운 전략이 그렇게 시작됐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그날부터 16년이 지난 지금, 이분들의 인도하심과 함께해 주심에 감사한다"며 4/14 윈도우 운동의 공동 설립자인 루이스 부시 박사를 강단으로 정중히 초청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7박 8일간(10월 26일~11월 2일) 진행되는 이번 크루즈는 뉴욕 브루클린 항을 출발해 플로리다 포트 커내버럴(올랜도), 바하마 나소, 그리고 MSC의 사유 섬인 오션 케이 해양 보호구역에 기항한다. "글로벌 선교의 새로운 시대"라는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4/14 운동 공동 설립자인 루이스 부시 박사와 웨스 스태퍼드 박사, 그리고 세계로금란교회 주성민 목사가 주 강사로 나선다.
50년의 감사, 16년의 비전
출항 직후 열린 개회 예배에서 4/14 운동을 시작한 김남수 목사가 인사말과 함께 이날의 주 강사인 루이스 부시 박사를 소개했다. 김 목사는 먼저 50주년의 감회를 전하며 "부족하고 연약하고 허물 많은 우리를 통해서 위대한 일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이 축제를 시작했다"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그는 이어 "40년 동안 교회와 성도들을 섬겼고, 이제 허연행 목사님(현 담임)이 그 발자취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은퇴한 지 8년 동안 선교 목사로, 부목사처럼 심부름하면서 여러분을 다시 모시게 돼 기쁘다"며 자신을 낮추어 소개했다.
"왜 그렇게 바쁘냐"는 질문에서 시작된 운동
루이스 부시 박사를 소개하며, 김 목사는 그를 "4/14 윈도우 운동을 함께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신 분"이라고 칭했다. 랄프 윈터 박사와 20년간 '10/40 운동'을 이끌어 온 부시 박사와의 만남은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길거리에서 "우연히" 이루어졌다. 김 목사는 "그분을 뉴욕으로 초청했고, 어느 날 우리 교회 사무실을 방문하셨다"고 회상했다.
회의실에 앉아 대화를 나누던 중, 부시 박사가 "왜 그렇게 바쁘냐"고 물었다. 김 목사는 당시의 절박함을 전했다. "북한에 가보니, 아이들을 몽땅 세뇌시켜 몇십 년을 끌고 다니는데도 그들은 '이롭다(No problem)'고 하더라"며 "그 사람들은 50년, 70년 동안 아이들만 붙잡고 기만적인 씨앗을 심는데, 우리는 아이들을 다 버렸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를 "심각한 위기(crisis)"로 보았다고 강조했다. "나는 '우리 애들 다 버렸는데', '교회가 다 애들 버렸는데'라고 생각했다"며, "'한국은 어떡하냐', '세계 교회는 어떡하냐'는 걱정을 나누었다"고 말했다.
18억 5천만 명을 향한 '복음 연합'
이 절박한 대화가 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다. "10/40도 중요하지만, 서쪽부터 동쪽까지 전 세계에 있는 아이들을 어떡할 거냐고 물었다"고 김 목사는 회고했다. "그날 우리는 아이들, 4/14 세대들을 살려내자는 결의를 하게 됐다."
그 즉시 10/40 운동의 20년 네트워크가 4/14 운동에 합류했고, 웨스 스태퍼드 박사의 컴패션 인터내셔널, 밥 하스킨 목사의 원호프(OneHope)가 '복음주의 연합'을 이루었다. 김 목사는 "전 세계 어린이 18억 5천만 명을 향한 새로운 전략이 그렇게 시작됐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그날부터 16년이 지난 지금, 이분들의 인도하심과 함께해 주심에 감사한다"며 4/14 윈도우 운동의 공동 설립자인 루이스 부시 박사를 강단으로 정중히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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