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권사선교합창단 제21회 정기연주회, 성탄절 칸타타 “노엘 노엘”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권사선교합창단 제21회 정기연주회, 성탄절 칸타타 “노엘 노엘”

페이지 정보

탑2ㆍ2024-12-03 07:42

본문

뉴욕권사선교합창단 제21회 정기연주회가 12월 1일(주일) 오후 5시에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허연행)에서 열렸다.

 

b388cdc73944d757d58174002dd307fc_1733229728_34.jpg
 

올해 정기연주회는 이상윤 장로가 작사하고 이가영 부지휘자가 작곡한 성탄절 칸타타 “노엘 노엘(Noel, Noel)”이 세계 초연됐다. 연주회는 양재원 교수의 지휘와 이정현 피아니스트의 피아노연주, FIDES Chamber의 협연으로 진행됐다. 이교혁 기타리스트가 특별출연하며, 합창단 3인의 코치(정은지, 송은별, 박영경)들이 솔리스트로 출연했다.

 

1.

 

1부 합창으로 권사합창단은 ‘성탄별(One Small Star)’, ‘평화로운 밤(This Peaceful Night)’, ‘평화의 아기(Child of Peace)’, ‘크리스마스의 선물(The Gift of the Season)’을 합창했다. 코치인 소프라노 송은별과 알토 박영경이 듀엣으로 ‘The Christmas Song’을, 소프라노 정은지가 ‘Amazing Grace’를 찬양했다.

 

b388cdc73944d757d58174002dd307fc_1733229739_57.jpg
 

제2부 합창으로 권사합창단은 ‘기쁨의 캐롤(The Sussex Carol)’, ‘Gloria(from Gloria in D, RV589)’, ‘우리를 위해 나셨다(For unto us a Child is born, from Messiah)’, ‘크신 일을 이루셨네(Achieved is the glorious work, from The Creation)’를 찬양했다.

 

헌금송은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 음악원에서 정통 클래식 기타를 전공하고 국내외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이교혁 기타리스트가 연주했다.

 

제3부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Noel, Noel(작사 이상윤, 작곡 이가영)”이 세계 초연됐다. ‘한 아들 보내셨네’(합창), ‘이처럼 사랑하사’(이중창) 정은지와 박영경, ‘사람의 몸으로’(합창과 독창) 곡중 솔로 박영경, ‘구주가 나셨다’(합창), ‘오 거룩한 밤’(합창, 중창, 회중찬양) 곡중 솔로 정은지 송은별 박영경, ‘평화의 종이 울린다’(독창) 송은별과 이교혁, ‘노엘 노엘’(합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

 

개회기도는 강주호 목사(뉴욕신광교회)가 했으며, 헌금기도는 신운영 권사, 폐회기도는 안상준 목사(에벤에셀선교교회)가 했다.

 

후원금 전달이 진행됐다. 뉴욕코코장애아동서비스센타,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 케냐 농아선교(임금희 선교사), 신기만 집사 등이 받았다.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은 20년 연주 근속 표창으로 이재순과 최복순 권사에게, 10년 연주 근속 표창에는 송영임 이옥연 이정분 장은옥 정혜자 권사에게 했다.

 

3.

 

단장 이은숙 권사는 “23주년을 맞이하여 제 21회 정기연주회 칸타타 ‘노엘, 노엘’을 봉헌케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린다”고 인사했다. 단목 방지각 목사는 “성탄절은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 아니라,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축제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 합창제는 그 사랑과 희망을 나누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양재원 지휘자는 “프로 합창단들도 새로 작곡된 곡들을 발표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일 뿐 아니라 모두 암기하여 연주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인데 우리 뉴욕권사선교합창단 단원들은 이 어려운 일들을 오랫동안 계속해 오고 있다. 곡을 외운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시간 동안 공을 들이고 헌신하였기 때문인데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 권사합창단 단원 권사님들은 연습하는 과정이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었고 기도를 통하여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으며 어려운 시간들을 이겨내는 힘을 얻었음을 고백하며 그 감격을 음악회에 오신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했다.

 

b388cdc73944d757d58174002dd307fc_1733229765_05.jpg
 

4.

 

성탄 칸타타 "노엘 노엘" 작사자 이상윤 장로는 특별한 사연을 소개하고 “이번 칸타타는 나의 40번째 칸타타로 내 생애에 성경적 의미가 있는 찬양곡이 되었다. 아내가 고질병인 급성혈액암으로 호스피스 케어를 하고 있었다. 고뇌의 마지막 한계상황의 벽 앞에서 우리가 무기력의 좌절을 느낄 때를 기다리신 하나님이 이 애절한 찬양을 받으시고 절벽의 문을 열으시어 생명을 일으켜 주시기를 기도하면서, 아내의 병상을 밤새워 지키며 안타까운 마음의 기도로 찬양을 썼다. 그리고 작업 도중에 아내는 소천했다. 이 찬양이 봉헌 드려질 때 아내의 영혼과 함께 참석하여 애절했던 생명의 기도를 감사로 마무리하고 그리움을 보내주려고 한다”고 했다.

 

이가영 작곡자는 “이상윤 장로님께서 삶의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순간에 써내려가셨던 크리스마스 칸타타 <노엘, 노엘>의 가사에는 인간의 죄로 가득한 세상의 어두움을 구원의 빛으로 밝히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차 있다. 칸타타를 작곡하면서 삶 속에 참으로 많은 사건 사고들이 있었고, 곡을 쓰기 힘들게 하는 여러 상황들이 앞을 가로막았지만,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시어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그 사랑을 의지하며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었다”고 했다.

 

----------------------------------------------------------

구글 포토 앨범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28BwkTeRrFfEyAQWA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누지문서님의 댓글

누지문서 ()

"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 권사합창단 단원 권사님들은 연습하는 과정이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었고 기도를 통하여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으며 어려운 시간들을 이겨내는 힘을 얻었음을 고백하며 그 감격을 음악회에 오신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한다” 고 간증하신
양재원 지휘자님의 헌신과 순종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신 권사 합창단 모든 분들의 수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240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8월 5일, 한흑이 함께하는 인종 혐오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연대 결성 및… 2022-07-26
박동규 변호사의 '가난한 이들의 캠페인' 주최 워싱턴DC 대행진 참가기 2022-06-23
미국교회가 고령화되고 있다. 33%가 노인, 목회자 평균은 57세 2021-11-03
선교사의 딸 등 최초로 2명의 한인 뉴욕시의원 배출 2021-11-03
미국교회의 평균 예배참석 인원은 65명, 한인교회는? 2021-10-26
20년간 미국교회에서 일어난 6가지 주요 변화 2021-10-04
바이든 대통령 성경 오용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2021-08-30
뉴욕주 정치인들이 대답한 아시안 혐오범죄 예방방법은 2021-08-28
20년 동안 미국교회 예배의 9가지 변화 - 다중 사이트 활성화 등 2021-08-28
하나님의성회(AG)는 어떻게 쇠퇴를 피하고 성장했는가? 2021-08-11
이보교, 이민개혁법안 통과를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 호소 댓글(1) 2021-08-06
이기응 목사 “교회 신뢰도 37%를 더 높이는 할렐루야대회” 강조 2021-08-01
이보교, 여칠기 등 이민개혁법 통과위한 캠페인 벌여 2021-07-22
“무종교 정체 및 후퇴” 2020년 미국 종교 인구 조사 2021-07-18
미주한인교회들이 기도해야 할 LGBT에 대한 통계들 2021-07-10
2020년 주요 이슈가운데 미국 목사들은 어떤 설교를 했나? 2021-07-09
팬데믹 이후 교회로 돌아오지 않는 2가지 심각한 원인 2021-07-03
아시안 인종혐오 대응 NY세미나 “인종혐오 반대 목소리를 크게 내라” 댓글(1) 2021-06-23
목회자들이 목회자의 성문제를 보는 시각이 엄격하다 2021-06-23
미국 동성결혼 합법화 지지율 기록적인 70% 기록 2021-06-08
아시안 인종혐오 대응 NJ세미나 “연방대법원에도 편견이...” 2021-06-05
정치력도 신앙도 높은 한인 2세 정치인들 출사표, 교협 자리마련 2021-06-04
팬데믹 영향, 종교 예배 참석률이 30%로 사상 최저치 2021-06-04
미국에서 개척되는 교회보다 문을 닫는 교회가 더 많다 2021-05-27
진정한 미국인이 되려면 기독교인이 되어야 하나? 2021-05-2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