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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목사장로기도회 “기도는 목사와 장로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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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22-02-1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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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는 교육부 주관으로 2022 목사장로기도회를 2월 14일(월)부터 15일(화)까지 라스베가스 갈보리장로교회(조응철 목사)에서 열었다. 

 

“기도는 목사 먼저, 장로 먼저”라는 주제로 열린 기도회의 강사는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 목사는 총신대 설교학 교수로 있다가 10년 전부터 이민목회를 하고 있다. 류 목사는 3번에 걸쳐 메시지를 전하는데, 15일(화) 오전에는 “코로나 이후의 목회와 설교”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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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보리장로교회 유튜브(Kcalvary lv) 통해서도 생중계 된 기도회는 14일(월) 오후 5시(현지시간) 개회예배로 문을 열었다. 예배는 사회 조응철 목사(교육부 부장), 기도 장성철 목사(총회 서기), 성경봉독 이영진 목사(총회 회의록서기), 설교 오세훈 목사(총회장), 광고 한일철 목사(교육부 총무), 축도 정금태 목사(중남미노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저녁집회가 오후 7시부터 진행됐다. 사회 임철성 목사(교육부), 경배와 찬양 이상목 목사(교육부), 기도 김영석 장로(총회 회계), 기도 박신웅 목사(중부노회 서기), 설교 류응렬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류응렬 목사는 창세기 35:1-5 말씀을 본문으로 "주여, 깨어나게 하소서"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둘째 날 오전에는 세미나, 저녁에는  "주여, 엎드리게 하소서(사무엘상 7:3-11)"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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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회는 이상목 목사(남부노회, 교육부)의 인도로 진행됐다. 안병권 목사(남가주노회 서기)는 목사와 장로가 먼저 기도함으로 깨어나 주님의 뜻으로 교회를 섬기게 하소서, 고승경 목사(가주노회 노회장)이 총회산하 650여교회가 코로나 시대를 믿음으로 이겨내며 부흥하게 해 주소서, 정성환 목사(동남부노회 노회장)이 총회산하 31개 노회가 있는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며 왕성하게 성장하게 하소서, 한일철 목사(동남노회)는 WMS 총회파송선교사 105가정이 이 어려운 시국을 잘 견디어 승리하게 하소서, 김성일 목사(총회 총무) 미국과 대한민국이 모든 분야에서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와 다시 쓰임받게 해 달라고 뜨겁게 기도했다.

 

이어 광고 한일철 목사(교육부 총무), 축도 홍귀표 목사(중부, 부총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1.

 

첫 집회에서 류응렬 목사는 창세기 35:1-5 말씀을 본문으로 "주여, 깨어나게 하소서"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류 목사는 라스베가스에서 집회를 한다고 하니 “잭팟 터지듯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라는 주변 사람들의 반응도 소개하며 “집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늘문을 여시고 놀라운 생명의 은혜로 찾아오시기”를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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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메시지 요약이다.

 

2.

 

지난해 한국을 잠시 방문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이 변하는 것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 어느 때보다 기독교에 대해 비난의 화살이 강하며, 때로는 기독교가 혐오의 대상이 되는 현실을 보며 아픈 마음을 가졌다. 기독교인의 한사람으로 보면 많은 편파적인 보도에 대해 너무나 억울하고 분노가 일어나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한국 기독교의 현실을 보며 스스로와 교회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요즘은 모두가 ‘위기’라는 말을 사용한다. 이전에도 사용했지만 지금은 몸으로 ‘위기’ 상황을 체험하고 있다. 총신대를 떠난지 10년이 되었는데, 떠날 때는 이런 상황까지는 아니었다. 10년 사이에 위기가 현실이 되었다. 기독교 상황만 아니라 인구절벽도 현실이 되었다. 그리고 이주 노동자들이 3백만이 넘는 등 이슬람권이 진출이라는 무서운 현실도 있다. 육군사관학교 신입생을 조사해 보니 20년 전에 기독교인이 23%이었는데, 해마다 줄어 2020년에는 3%였다. 대학교에서 기독교인들이 4~5%가 된다는데 비슷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지금 맞이하는 것도 위기라고 하지만 5-10년 후가 되면 기독교가 어떤 현실을 맞이하게 될지 걱정을 넘어 두려움을 찾아온다. 한국의 사회와 교회의 변화는 이민사회에 타격을 준다. 바로는 아니라도 3년, 5년, 10년이 지나면 이민사회도 이런 상황을 맞이할 것이다.

 

많은 사람이 위기라고 하며, 침울한 미래를 그리는 한국을 몸으로 느끼며 돌아오며 주님 앞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묻게 되었다. 이런 시대가운데 과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목회자들이 어떤 자세로 나아가야 될 것인가? 그러면서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된다’는 말처럼 지금이야 말로 하나님 앞에서 다시 한 번 일어나, 거센 파도 지나간 다음에 바다물이 맑아오듯이, 다시 한 번 하나님 앞에 전심으로 나아가 새롭게 서야 될 때이다. 

 

기독교 역사를 보면, 고난이 지나간 자리에 고난 때문에 교회가 무너진 역사는 없다. 오히려 교난이 기독교 교회를 강하게 했던 것이 기독교 역사이다. 초대교회를 보면 수많은 핍박 그리고 순교를 거쳐 기독교가 기초를 다지게 되었다. 핍박 눈물 역경들이 그치고 난 다음에 사도행전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다. 

 

로마 기독교 인구는 150년에 0.1%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200년이 되었을 때 로마 인구 50%이상이 기독교인으로 바뀌게 되었다. 피를 머금고 기독교가 세상의 중심권으로 다가서게 되었다. 중세도 마찬가지이다. 수많은 사람이 예수와 성경을 바르게 믿는 것 때문에 피를 흘렸고 화형을 당하는 등 고난을 당했지만 고난을 통해 종교개혁이 일어나게 되었다.

 

한국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일제 강점기때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 것 때문에 죽임을 당하는 기독교 말살 시대가 있었으며, 6.25때 모든 것이 잿더미로 변한 모두가 위기라고 했던 시대가 있었지만 그것을 뚫고 일어난 것이 한국기독교 역사이다. 

 

어쩌면 우리가 당하고 있는 이런 ‘위기’라는 어려운 현실에서 우리가 주님 앞에 다시 한 번 서게 된다면, 위기가 우리를 결코 무너트리지 못하고 우리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기회가 되리라는 확신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3.

 

지금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도 위기라는 말을 사용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미국 학자는 코로나가 지나고 나면 30% 정도 교인이 교회를 이탈 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잘 아는 톰 레이너도 팬데믹 이후에 25-30% 정도가 교회를 떠날 것으로 예견을 한다. 

 

하지만 코로나라는 외적인 위기도 중요하지만, 어쩌면 외적인 사회적인 위기보다 더 심각한 것은 영적 위기이다. 미국에 여전히 청교도라는 이름은 있지만 청교도가 믿었던 하나님 중심의 신앙이 사라지고 있는 시대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할 때 기도했던 목사는 마지막에 다양한 신의 이름으로 기도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이 사라진 것이 미국의 현실이다.

 

지난해 1월에 국회개원 시에 기도했던 목사는 의원이지만 감리교 목사였다. 그는 마지막에 유일한 신 브라만의 이름으로 기도했다. 그리고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지는 다양한 신의 이름으로 기도했다. 그리고 ‘아멘(a-men)’하고 기도를 마친 것이 아니라 ‘아우먼(a-woman)’으로 기도를 마쳤다. 

 

그 의원이 기도한 국회의 자리에서 2015년에 기도를 했다. 기도에 앞서 기도자 신상을 조사했으며, 기도에 대한 지침을 보내왔다. 그 지침을 보면, 다양한 배경의 의원들이 있기에 예수님 이름이나 종교적으로 민감한 이름을 사용하지 말라고 했다. 기도문을 보내달라고 하기에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한다고 하면 검열을 당할 것 같아서 기도하기 전날 밤 12시에 보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를 마쳤다.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연락을 받았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했다고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생방송으로 지켜보는데 외국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해서 고맙다는 인사였다.

 

그 주간에 버지니아 수도인 리치몬드에 가서 주의회에서 기도를 인도했다. 연방의회와 같이 기도자를 조사하고, 다양한 종교가 있기에 종교적으로 민감한 단어를 사용하지 말라는 했다. 초청 의원에게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려는데 괜찮은가를 물으니, 당신이 목사인데 괜찮다고 했다. 예수님으로 기도하고 내려오는데 의원들이 다 일어나 기립박수를 했다. 목사에 대한 예의인줄 알았는데, 목사들이 이곳에 와서 기도해도 예수이름으로 기도를 안하는데 오랜만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을 보았다고 했다. 지금은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는 당연한 것이 이상한 일도 되고, 칭찬받고 박수 받는 시대가 되었다.

 

이 시대의 위기는 사회적인 위기가 아니라 영적으로 위기이다. 목사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잃어버리는 것이 정말 영적 위기라고 할 수 있다. 한국도 미국도 영적인 팬데믹에서 깨어나야 할 시점이다. (그리고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적인 잠에서 깨어나게 하신 야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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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생의 모든 문제가, 목회의 모든 문제가 하나님을 만날 때 정말 해결된다. 2019년에 안식월을 3개월 동안 가졌다.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교회에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했다. 하지만 교회를 떠나있어도 온통 머릿속에는 교회 일만 생각났다. 3개월이 다가와도 새로운 마음을 가지지 못하자 긴장이 찾아왔다. 그때 하나님이 마음속에 오셔서 ‘문제를 묵상하지 말고 주님을 묵상하라’는 말씀을 허락하셨다. 저에게 문제가 크게 보이고 하나님이 작게 보이는 것이 문제였다.

 

교역자들이 다른 교회의 담임목사로 떠나가게 되면 마지막에 하는 부탁이 있다. 모든 문제와 모든 질문의 대답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이다.

 

오래전에 친구가 찾아와 문제에 대한 답이 안보인다고 호소했다. 몇 시간 이야기를 듣고, ‘예수’를 종이에 적게 하고 글자밖에 동그라미를 쳤다. 그리고 동그라미 안에 있는 예수를 묵상하다 그 이름이 동그라미 밖에 있는 전세상보다 더 크게 보이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했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이 어떻게 나에게 보이는가? 목회자라고 예외가 아니다. 목사인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이 세상 모든 것보다 정말 크게 보이는가? 목회의 문제, 인생의 문제를 만날 때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아가는 것, 일반 성도들이 먼저 할 것이 아니라 목회자들이 먼저 해야 할 일이다.

 

4.

 

목회자나 성도나 이 땅에서 뿌리를 뽑아내고, 이 땅에 뿌리를 내리려는 자아를 무너트리고, 하늘에 속한 사람답게 살아가야 한다.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은 사명으로 연결하지 못하면 영혼의 평안이 아니라 독소가 된다.

 

2015년 장로님들과 영국을 탐방했다. 영국의 수천 석의 예배당이 1년에 수십 개씩 이슬람 회당, 술집, 도서관으로 팔려나간다. 로이드 존스가 세운 2500석 예배당에는 150명 성도가 예배를 드리는데 반 정도는 아프리카 유색인들이다. 복음이 사라진 영국의 현실이다. 영국교회는 조선에서 최초의 순교자 토마스 선교사를 보낸 교회이며, 한국어 성경을 최초로 번역한 존 로스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이다.

 

이랬던 영국교회가 비참하게 무너진 3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자유주의 신학으로 성경을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믿지 않는 신학이다. 둘째, 세속주의의 물결이다. 셋째, 목회자의 안일의 문제이다. 성경을 믿지 않는 가운데 물질주의와 세속주의 물결에 목회자가 휩쓸려 버리면 안일한 목회가 될 수밖에 없다. 목회자가 안일해지면 내일 교회가 문을 닫는 것이 영국이 보여주는 현실이다.

 

미국교회도 예외가 아니다. 3년 전에 뉴잉글랜드 지방을 탐방했다. 조나단 에드워즈가 사역했던 교회를 방문했는데 청교도 개혁신학의 흔적이 남아있는 교회였다. 그런데 교회에 들어가면 입구 간판에 무지개 사진이 있었으며 ‘웰컴’이라는 단어가 있었다. 동성애자를 환영한다는 의미이다. 1천명이 들어가는 예배당인데 교인은 120명이며, 40%가 레즈비언이라고 담임목사가 설명했다. 회중 대표, 성가대 지휘자가 다 레즈비언들이다. 미국의 수많은 젊은이가 흘린 피 때문에 한국에 복음의 들어갔고 바뀌게 되었다. 그런데 지금은 달라졌다. 성경을 그대로 믿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수많은 풍요를 사명으로 연결시키지 못할 때 우리가 누리는 모든 풍요는 영혼을 죽이는 독소가 된다.

 

한국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이제는 더 이상 한국에서 기독교를 변두리 혹은 게토처럼 여겨지지 않는다. 이제는 기독교인 대통령도 나오고 수많은 기독교인 국회의원들도 있으며, 한국사회의 중심권에 들어가 있는 것이 기독교이다. 기독교 건물이 건축상을 받고. 기독교 책이 베스트셀러로 팔리는 이런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목회자들이 가난의 대명사라는 말을 잘 쓰지 않는 시대이다. 한국은 부유하게 되어, 모든 것을 잘 누리는 시대가 되었다. 하나님이 이정도 은혜를 주셨다면 이 은혜를 가지고 사명으로 연결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어느 때보다 깊은 영적 잠을 자는 시대이다. 지금이야 말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시대인데 대사회적으로 비난의 화살을 막는 시대에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말씀은 이제 일어나 베델로 올라가라는 것이다. 

 

5.

 

(류응렬 목사는 4월이면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목회 10년이 된다며 그동안 행복하게 목회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처음에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청빙을 받게 된 과정을 간증했다. 특히 예수님의 십자가와 나의 죽음을 생각하면 모는 것은 단순해진다는 인생 모토가운데, 주님의 원하시는 것을 물으며 기도하며 나아가는 과정을 소개했다.)

 

가르친 많은 후진들이 스승이 어떻게 목회하는지 지켜본다는 부담 가운데, 하루 종일 뛰어다니는 목회를 했다. 그러다보니 설교 연구도 제대로 못하고 기도시간도 줄어들었다. 열심히 뛰어다니며 교회가 성장하니 모든 것이 좋은 것 같이 보였다. 하지만 1년 반이지나 어느 순간 하나님이 깊이 찾아오셔서 누구 힘으로 목회하는지를 물으셨다. 모든 것이 좋아 보였지만 이렇게 목회하면 안되는데 하는 마음속에 불안이 있었다. 말씀을 더 깊이 연구하지 못했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지 못했다. 그때부터 매주 목요일은 기도원에 올라가 하루 종일 기도하고 말씀을 준비한다. 오늘까지 목회하게 한 영적 디딤돌이 있다면 목요일이라는 하루의 기도와 말씀연구 시간이다. 

 

팬데믹으로 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금 내가 세겜 땅에 머물기를 원하는 목회를 하는가, 아니면 베델에서 인생을 불태우기를 원하는가를 물어야 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표시가 별로 안난다. 다 나름대로 열심을 내고 신앙생활을 하고 목회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바라보시고 미소를 지어야 진짜이다. 한 번 사는 인생이다. 언젠가 주님이 부르시는 영광스러운 날이 올텐데, 세겜 땅에서 이것저것 하다 주님을 만난다면 어떻겠는가? 베델에서 주님위해 불태우라고 부르셨는데 남김없이 다 태우고 주님 앞에 서라.

 

일어나서 이제는 베델로 올라가라고 하신다. 다시 한 번 일어나 베델로 가는 목사들이 되자. 세겜 땅이 아무리 화려해도 베델의 희미한 그림자만 못하다. 세겜 땅에 뿌리를 내리려는 모든 우리 습성을 다 끓어버리고 과감하게 모든 것을 버리고 베델에 올라가 한 인생을 불태우며 살다보면 위기를 버텨내고 다시 한 번 초대교회의 영광스러운 부흥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목회자들이 깨어나야 교회가 깨어난다. 우리가 깨어나면 성도들이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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