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속에 열렸지만 희망을 본 할렐루야대회 1차 준비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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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0-08-13 18:1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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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회장 양민석 목사)이 팬데믹 가운데에서도 할렐루야대회를 포기하지 않고 열기로 결정한 것은 그 자체로 교계에 큰 용기를 주고 있다. 결코 쉬운 환경이 아니다.
8월 13일(목) 오전 크리스토퍼 몰리 파크에서 개최한 대회 1차 준비기도회는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됐다. 굵어지는 빗방울은 마치 대회의 열악한 환경을 말해주는 듯 했다. 팬데믹 가운데 진행되는 올해 할렐루야대회는 준비의 양대 요소인 인원동원과 재정에 다 빨간불이 들어 온 상황이다.
그런데 역전의 상황이 생겼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자 양민석 회장은 “비가 오는데 이렇게 많이 오신 것을 보니 대회가 잘될 것 같은 소망이 생겼다. 이런 열정이면 대회를 멋지게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예배는 인도 이창종 목사, 기도 임병남 목사, 성경봉독 이광모 장로, 설교 정순원 목사, 바디워십 임지윤 목사, 합심통성기도, 축도 이준성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합심통성기도는 손성대 장로가 대회 준비를 위해, 박마이클 목사가 대회 강사와 순서자들을 위해, 김경열 목사가 뉴욕교계와 차세대를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직전 회장 정순원 목사는 “어려운 상황속에서 복음을 앞장 세우고 나아간다. 하나님께 큰 영광과 기쁨을 드리는 성공적인 할렐루야복음화대회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짧은 말씀을 전했다.
손성대 장로는 “팬데믹이 장기화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불같이 뜨거운 성령을 내려주셔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도록”, 박마이클 목사는 “성령님이 도와주셔서 연례행사가 아닌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드러나는 전무후무한 집회가 되도록”, 김경열 목사는 “하나님께서 닫힌 교계와 교회가 문이 열어주시고 역사하셔서 놀라운 역사를 이루도록” 기도했다.
이어진 경과보고는 인도 양민석 목사, 개회기도 임영건 목사, 경과보고 회장 양민석 목사와 준비위원장 김희복 목사, 사업보고 이창종 목사, 광고 문정웅 목사, 폐회 및 오찬기도 김영식 목사로 진행됐다. 이어 좋은목자감리교회(김신영 목사)에서 준비한 식사를 같이하며 친교를 나누었다.
회장 양민석 목사는 팬데믹이후 진행되었던 기도운동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원과 준비위원들은 이미 40일 기도에 들어갔으며, 대회 30일을 앞두고 D-30 2차 기도운동을 시작하여 기도의 불을 지피겠다고 했다. 양민석 회장은 “쉬운 집회는 아니다. 기도하며 열심히 나가다 보면 하나님의 역사가 강하게 임하실 것을 믿는다”라고 선언했다.
또 재정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대회진행방법을 소개하며 대회장인 프라미스교회 본당에는 3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현장에 성도들이 더 온다면 체육관에서 화상으로 예배드리며, 비대면으로 유튜브 실시간 중계도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2020 할렐루야대회는 “미래를 위해 함께 갑시다”라는 주제로 9월 18일부터 3일간 프라미스교회에서 현장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강사는 황성주 목사와 마이클 조 선교사이다. 첫날 저녁에는 황성주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며, 다음 날 오전에는 세미나도 인도한다. 마이클 조 선교사(IM선교회 대표)는 2~3일 저녁 집회를 인도한다.
2차 준비기도회는 8월 27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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