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교회 ‘이웃사랑 나눔행사’ 5백개 하트 나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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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20-08-04 15:5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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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는 8월 1일(토)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열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3개월간의 기도와 계획을 통해서 한국어 성인회중뿐만 아니라 청년부와 EM 회중이 협력하여 진행한 행사이다.
시작은 청년들이었다. 청년부(Cross Bridge) 내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무언가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있었고, 청년들은 자신들도 어려운 시기이지만 힘을 모아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던 중에 한 청년이 적지 않은 금액을 도네이션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사용해 달라고 했다.
한 청년의 헌금이 불씨가 되어 타 올랐다.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이웃사랑 나눔행사’ 개최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교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행사를 도울테니 교회 주변의 이웃을 위해서 교회가 나서자고 격려하고 후원했다.
행사를 준비해 가는 과정에서 EM에게도 자연스럽게 소식이 전해지고, EM도 그동안 이웃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지 고민하던 중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자원해서 행사에 합류하게 되었다.
‘이웃사랑 나눔행사’는 500개의 사랑의 바구니가 이웃에게 전해졌다. 필요한 경비 1만 불은 성도들의 도네이션으로 마련을 하였는데, 뉴장의 성도들이 어려운 가운데에서 힘을 다하여 후원하여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었다.
특별히 500개의 사랑의 바구니 안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꼭 필요한 마스크, 손소독제, 휴지, 필수식량 등이 담겨있어 주민들의 환영과 감사의 반응을 받았다.
행사장에는 사랑의 바구니 스테이션 외에도 기도 스테이션, 코로나19 테스트 및 예방 스테이션, 음료수 스테이션, 핫도그 스테이션 등 다양한 스테이션을 운영했다. 사랑의 바구니를 나누는 스테이션을 확장해서 교회 외에도 주변의 공원들에도 설치해서 전달했다. 특히 뉴욕한인회에서 코로나19 테스트 및 예방을 위한 스테이션을 지원하고 운영하여 이웃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뉴욕장로교회 한 스탭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주변의 이웃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 특별히 젊은이들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 한인 이민자들의 미래의 밝은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었다”고 감격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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