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예일장로교회 창립 30주년 휘날레 '메시아' 공연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해피바잉 이희상 로제 제이미


뉴스

뉴욕예일장로교회 창립 30주년 휘날레 '메시아' 공연

페이지 정보

탑2ㆍ2023-09-13 06:54

본문

뉴욕예일장로교회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집회의 휘날레로 9월 10일 주일 오후 5시 롱아일랜드 락빌센터에 위치한 몰로이대학 메디슨 극장에서 30주년 감사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예일교회의 연합 찬양대와 오케스트라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공연을 선사했다.  

 

c98436f7364b3c628567e2e3a0f2686c_1694602450_2.jpg
 

극장의 로비는 공연 한 시간 전부터 공연을 기대하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으며, 572석의 객석은 예일교회의 30주년을 축하하는 사람들로 만석이었다.

 

담임목사 김종훈 목사의 환영인사와 기도로 시작된 공연은 약 두시간정도 진행되었다.

 

김종훈 목사는 “오늘 예일교회의 부흥은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축복입니다. 우리가 드릴 마땅한 찬양은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아 되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메시아 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십자가의 부활과 영생을 복음적인 관점에서 잘 표현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공연하게 되었습니다”고 했다.

 

또 “곡의 난이도 때문에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1년 전부터 매주일 연습을 해왔습니다. 힘들었지만 서로 격려하고 사랑으로 배려하며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고 영적으로도 성숙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공연은 성령의 충만한 임재 속에 오직 주님만 영광 받으시는 은혜로운 공연이 될 줄 믿습니다”고 했다.

 

그 기대대로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객석은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고, 일 년이 넘는 시간동안 준비된 공연의 높은 수준은 사람들의 표정에 놀라움과 감탄으로 차오르게 했다. 

 

c98436f7364b3c628567e2e3a0f2686c_1694602468_07.jpg
 

c98436f7364b3c628567e2e3a0f2686c_1694602468_22.jpg
 

메시아 공연이 끝나자 사람들은 감격하여 일제히 일어나서 멋진 공연에 힘찬 박수를 보냈다. 곧 이어 무대에 올라온 예일교회 오세준 목사의 인도로 객석은 물론 공연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다함께 미리 나눠 준 에그쉐이커를 흔들며 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과 “살아계신 주” 두 곡을 다 함께 찬양함으로써 단순히 메시아 찬양을 듣고만 가는 콘서트가 아닌, 살아계신 주를 다 함께 고백하는 모두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만드는 순간이었다.

 

끝으로 김종훈 목사의 축도로 모든 공연을 마무리하였고, 예일교회 온 성도와 하객들은 박수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일교회의 30주년 마지막 행사인 메시야 공연을 축하했다.

 

헨델의 메시아는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헨델은 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를 하나의 메시지로 전달한다. 1부에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과 탄생을, 2부에서는 수난과 속죄를 노래하며, 마지막 3부에서는 부활하셔서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로 인해 인간에게 주어진 영생을 노래한다.

 

이날 공연을 위해 솔리스트로는 소프라노 김혜란, 알토 이지민, 테너 이다니엘, 베이스 이배준씨가 열창하였다. 또한 오케스트라 악장으로는 유안나, 피아노에 정지은, 오르간으로는 백승은, 지휘는 조성식 씨가 수고하였다. 그리고 백진아와 피터 박, 두 사람이 한글과 영어로 총 진행을 맡았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813건 9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 임원과 노회장 연석회의 2021-10-31
뉴욕장로연합회, 포기하지 않고 다민족선교대회 개최 이유 2021-10-31
C&MA 한인총회 제38차 정기총회 “변화와 하나됨” 2021-10-30
팔릴 위기 뉴욕선교사의집 위한 후원 계속 이어져 2021-10-30
미스바 회개운동으로 뉴욕의 영적 기류를 바꿀 수 있습니다! 2021-10-29
뉴욕목사회 회장되려면 총 7천불 등록비 내야 / 부회장 후보 김홍석 목사… 댓글(1) 2021-10-28
대뉴욕성령대망회 영성회복집회, 강사 이용걸 목사 2021-10-28
미동부국제기아대책, ‘후원자의 날’ 행사 12월 2일 열기로 2021-10-28
뉴욕선교사의집 긴급 기자회견 “건물유지위해 최소 40만 불 필요” 2021-10-27
무엇이 백석 미주동부노회 정기노회를 특징 있게 만드나? 2021-10-27
미국교회의 평균 예배참석 인원은 65명, 한인교회는? 2021-10-26
웨체스터장로교회 19주년 임직감사예배, 첫 장로 임직 2021-10-25
베이사이드장로교회, 특별 새벽부흥회 “내가 행한 표징을 전하라” 2021-10-25
박문근 목사, 87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2021-10-25
장동신 목사의 정정보도 요청, 뉴저지교협 제35회 정기총회부터 혼란 2021-10-25
뉴욕교협 제48회기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오직 성령으로 회복을!" 2021-10-24
“감사 그것도 특별한 감사” 패밀리터치 20주년 갈라 2021-10-22
초스피드 48회기 뉴욕교협, 신임 임원들과 기자들의 상견례 2021-10-21
월드허그파운데이션, 한인 입양인 7명에게 시민권 취득위한 도움 제공 2021-10-21
조진모 목사 “복음 전달자가 하기 쉬운 오류는 무엇인가?” 2021-10-21
전광훈 목사가 뉴욕교계 목회자들과 모임에서 한 발언들 2021-10-20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 제32회 정기총회 2021-10-20
예수교미주성결교회 제19회 정기총회 “하나님,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 2021-10-20
RCA교단, 성소수자 안수 및 동성결혼 이슈로 분열하고 재편성 2021-10-20
뉴욕교협 이사회 제35회 정기총회, 김일태 이사장 선출 2021-10-20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