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 21년째 사랑의 바구니 “그리스도의 사랑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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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21-12-16 15:1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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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퀸즈장로교회 21년째 사랑의 바구니 현장
퀸즈장로교회(김성국 목사)는 21년째 연말마다 과일과 캔디에 따뜻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 담아 "사랑의 바구니"를 만들어 사랑과 위로가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있다. 12월 16일(목) 오전에 퀸즈장로교회 지붕아래에 있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 교직원들과 선교회 회원들이 사랑의 바구니를 만들었으며, 오후에는 전달에 나섰다.
911 사태가 일어났던 2001년, 퀸즈장로교회는 고통을 당한 뉴욕의 경찰관과 소방관들을 감사하고 격려하기 위해 사랑의 바구니를 시작했으며, 올해에도 전체 117개중 70개를 이들에게 전달했다. 지역의 109경찰서와 유니온 소방서를 방문했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불우이웃과 지역을 위해 수고하는 분들에게 병원, 이웃 주민 등 감사와 사랑이 필요한 기관에 사랑의 바구니를 전달했다.
바구니에는 각종 계절 과일과 과자와 더불어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도 들어있다. “크리스마스”가 사라지고 “시즌 그리팅”과 “해피 홀리데이”가 판치는 이 세대 속에 카드에는 "메리 크리스마스"이라는 큰 글씨와 함께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가 한국어, 영어로 쓰여 있다.
퀸즈장로교회는 팬데믹이 한참이던 지난해에도 따뜻한 그리스도의 사랑이 가득한 "사랑의 바구니"를 만들어 사랑과 위로가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뉴욕시에 불어 닥친 1피트 폭설도 이를 막지 못했다.
김성국 목사는 "성탄절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크신 선물, 예수 그리스도를 주신 날이다. 우리가 먼저 받은 사랑을 주님의 이름으로 이웃들과 함께 그 사랑을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사랑의 바구니를 준비했다. 특별히 우리는 이민교회인데 다민족들이 같이 살아가는 이 플러싱에서 그들과 함께 주님의 사랑을 나누며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일이 사랑의 바구니를 통해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고 '사랑의 바구니'의 취지를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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