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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마틴 루터 선언’ 김용걸 신부 사제서품 50주년 기념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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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1-09-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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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5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김용걸 신부의 발언

 

원로 김용걸 신부 사제서품 50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9월 29일(수) 오전 11시 베이사이드 소재 거성식당에서 14명의 뉴욕교협 증경회장들과 3명의 사모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감사예배는 사회 이재덕 목사, 기도 신현택 목사, 설교 방지각 목사, 인사 김용걸 신부, 축도 김원기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방지각 목사는 설교에 앞서 순서지에 “기념예배”라고 되어 있는 내용이 틀렸다며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이기 때문에 “기념감사예배”라고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방 목사는 고린도전서 15:10을 본문으로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고 강조했다.

 

방지각 목사는 “사도 바울의 신앙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은혜이다. 자기가 수고를 많이 했으며, 핍박도 받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하고 있다. 은혜의 반대 말은 공로이다. 구원받은 것이 내 공로로, 착한 일을 많이해서 구원받았다는 것은 착각이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것이다. 세상끝날때까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외칠 수 있어야 한다”라며 “김용걸 신부님이 사제서품 50년이 된 것도 뒤돌아보면 하나님의 은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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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사제서품 50주년을 맞은 김용걸 신부는 인사를 통해 “500여년 전에 종교개혁이 마틴 루터라는 신부에 의해 일어났다”며 “뉴욕교계의 안타까운 현실속에 마틴 루터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김용걸 신부가 이 시대의 종교개혁을 외친 계기는 47회기 뉴욕교협이 “은퇴한” 증경회장들의 투표권을 제한하고 발언권만 주는 헌법개정안을 다음 날인 30일(목)에 열리는 임시총회에 상정하기 때문이다.

 

김 신부는 “혁신위에서 상정된 증경회장단의 투표권 제한에 대해 헌법개정안 총회에서 다룰수가 없다”라며 이유를 설명해 나갔다. 교협 헌법에는 헌법개정이 법규위원회에서 해야 하며, 만약 다른 위원회에 하려면 총회의 결의나 허락을 받아야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임시총회에 대한 홍보가 되지 않았으며, 상정되는  개정안의 내용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이런 문제가 있음에도 만약 내일 임시총회를 통해 증경회장들의 투표권을 제한한다면 500여년 전에 루터가 일으킨 종교개혁을 시작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십자가 군병들아”를 찬양하며 각오를 다지고 증경회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의장대행 김원기 목사는 김용걸 신부가 말한 내용은 증경회장단의 뜻이 아니라 개인의 뜻이라고 한정지었으며, 법규위원장 대리를 맡아 혁신위의 법안을 임실행위원회 회의에 상정한 과정의 경험을 나누며 김용걸 신부가 불법이라고 한 주장과 다르게 해석했다.

 

9월 30일(목) 오전 11시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서 열리는 헌법개정안 처리를 위한 뉴욕교협 임시총회에서 일부 증경회장들의 반대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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