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교협, 구국기도회와 현장예배 예방용품 나눔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뉴저지교협, 구국기도회와 현장예배 예방용품 나눔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09-03 10:13

본문

8a9ae8fc3a1180897cba278b516cee6e_1599142670_76.jpg8a9ae8fc3a1180897cba278b516cee6e_1599142361_5.jpg 

33회기 뉴저지교협(회장 장동신 목사)는 9월 2일(수) 오후 3시부터 뉴저지연합교회 주차장에서 “마당에서 드리는 구국기도회”와 “현장예배 예방용품 나눔”을 진행했다.

 

1.

 

오전에는 비가 내렸고 행사시간에도 습하고 잔뜩 찌푸렸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다. 이런 날씨는 오늘날의 상황을 말하고 있는 듯 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아무리 큰 예배당이라도 최대 50명밖에 모일 수 없어 교회들이 힘들며, 많은 성도들도 사업체가 위기를 맞고 있고 직장을 잃었다. 그런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현실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게 혼란스럽고 분열되어 있다.    

 

이날 준비된 행사의 주연은 “현장예배 예방용품 나눔”이었고 “마당에서 드리는 구국기도회”는 조연이었다. 기도회를 끼워 넣은 셈이다. 가끔 조연이 주연보다 더 화제가 되는 드라마처럼, 교협 전 회장들의 설교와 기도들은 시대를 꿰뚫으며 귀한 말씀과 기도의 잔치가 진행됐다.

 

드라이브인으로 진행된 구국기도회에서 양춘길 목사는 한국과 미국의 시대적인 현상을 조명하고, 총체적 위기 가운데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리고 다니엘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구할 기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리고 기도회에서 이의철 목사는 “회개와 부흥을 위하여”, 윤명호 목사는 “미국과 뉴저지한인교회를 위하여”, 홍인석 목사는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위하여” 뜨겁게 기도를 인도했다.

 

[관련기사]

양춘길 목사 “한국과 미국을 위해 다니엘처럼 기도하라”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0424

뉴저지 마당 구국기도회에서 어떤 제목을 놓고 기도했나?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0425

 

1부 예배는 사회 최준호 목사(부회장), 찬양 박종윤 목사와 이준규 목사, 대표기도 배광수 장로(부회장), 성경봉독 김근출 장로(시무회계), 말씀 양춘길 목사으로 진행됐다. 2부 기도회는 인도 송호민 목사(기록회계), 통성기도 마무리 3인(이의철, 윤명호, 홍인석 목사)의 전 회장, 축도 이병준 목사(전 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2.

 

현장예배 방역물품 나눔은 사회 육민호 목사(총무), 회장인사 장동신 목사, 감사패 전달, 대표에게 후원물품 전달, 나눔소감 박인갑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후원물품 분배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장 장동신 목사는 그동안의 경과를 보고했다. 처음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교회를 위한 모금을 시작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어떨지 얼마나 모일지 기대반 염려반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2차에 거쳐 5만 불이 모금되어 깜짝 놀랐다고 간증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이 있다고 하여 귀를 기울이게 했다. 그것은 모금은 되었지만 후원해달라는 요청하는 교회가 적었다는 것. 장동신 회장은 그 이유를 조사해보니 우리보다 더 어려운 교회를 도우라는 의도임을 알고 성숙되고 넉넉한 뉴저지 목회자들의 마음에 크게 감동했다고 전했다.

 

8a9ae8fc3a1180897cba278b516cee6e_1599142396_96.gif
 

8a9ae8fc3a1180897cba278b516cee6e_1599142397_21.jpg
 

그때 한 업체에서 580불 상당의 현장예배 예방용품(손세정제 60병, 손세정 티슈 100봉지, 비접촉 체온 측정기 및 삼각대)를 350불만 내면 나머지는 업체에서 감당하겠다는 제안을 받고 임원회와 이사회 동의를 받고 사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교회 등 70세트를 준비하려고 했으나 신청이 늘어나 75세트를 증정하게 되었다. 배부대상은 56개 한인교회, 한인밀집 타운 관공서(경찰서와 소방서 등), 병원 및 한인사역단체들이다. 단체는 패밀리인터치, 네이버 플러스, 밀알선교단, 뉴욕상조회, 뉴저지상조회, 상록회, 잉글우드 병원, 홀리네임 병원, KCCC, 뉴저지한인회 등이다.

 

장동신 회장은 구국기도회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예정되었던 호산나대회, 광복 75주년과 육이오 70주년 기도회, 청교도 미국도착 400주년 집회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래서 이왕 모이는 것인데 구국기도회를 같이 열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장소를 제공한 뉴저지연합교회(고한승 목사)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교회대표로 박인갑 목사(직전 총무)에게 후원물품 전달했다.

 

박인갑 목사는 “교회들이 어려운 고통의 터널을 지나가는데 교협이 제공한 예방물품을 통해 교회들이 현장예배에 큰 무기가 될 줄 믿는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통한 나눔의 영성을 나누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이 콩을 심는데 자기만을 위해 심은 것이 아니라 벌레와 새, 그리고 이웃을 위해서도 심었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드라이브인으로 예배와 기도회에 참가했던 교회 대표들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현장예배 예방물품을 실고 자리를 떠났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Vs6ZTNUQk2YukXvJA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70건 9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동서관통 6개 UMC 한인교회, 온라인 연합새벽부흥회 2020-09-05
뉴저지교협 회장 후보 최준호 목사 사퇴, 정기총회 연기 2020-09-05
이승구 교수 "차별금지법의 문제와 미국 상황에서 대처방안" 2020-09-05
미주성결신학대학교 개강 “팬데믹속에서도 하나님의 일은 계속되어야” 2020-09-05
팬데믹 영향받은 뉴저지목사회 제11회 정기총회 2020-09-04
김병선 선교사 “선교현장에서 성령역사의 이론과 실재” 2020-09-04
뉴저지교협, 구국기도회와 현장예배 예방용품 나눔 2020-09-03
뉴저지 마당 구국기도회에서 어떤 제목을 놓고 기도했나? 2020-09-03
양춘길 목사 “한국과 미국을 위해 다니엘처럼 기도하라” 2020-09-03
KAPC 포럼, 강영안 교수 “목회자의 독서와 말씀 묵상” 2020-09-02
30주년 할렐루야뉴욕교회, 뉴저지에서 새로운 도전 2020-09-02
GUM 선교학교, 김병선 선교사 “방법보다 예수님의 대위임령” 2020-09-02
뉴저지목사회 이의철 신임회장 “존중과 인정받는 목사회 지향” 2020-09-01
뉴저지교협, 지역 관공서들 방문하여 방역물품 전달 2020-09-01
왜 여성은 남성보다 성경을 더 많이 읽을까? 2020-09-01
“기본으로 돌아가라” 초심을 회복케 하는 임직자 권면과 축사 2020-09-01
프라미스교회가 팬데믹 중에도 대규모로 임직식을 한 이유 2020-08-31
현영갑 목사 “하나님이 주신 고귀한 선물 - 자유” 출판 2020-08-30
디즈니 만화 양성애 주인공을 계기로 보는 미국 성도덕 현실 2020-08-29
트럼프나 바이든 말고 '예수 2020' 표지판 미전역 확산 2020-08-29
목회적 돌봄 선교센터, 줌을 통한 화상으로 가을학기 개강 2020-08-29
뉴욕장로교회, 드라이브인 패밀리 무비 나잇 2020-08-29
이미 성공한 가운데 진행되는 2020 뉴욕할렐루야대회 2020-08-28
뉴저지교협, 구국기도회 및 현장예배 예방물품 분배 2020-08-27
은혜주신교회 김용익 목사 은퇴, 노영민 담임목사 취임 2020-08-2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