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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마당 구국기도회에서 어떤 제목을 놓고 기도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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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0-09-0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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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기 뉴저지교협(회장 장동신 목사)는 9월 2일(수) 오후 3시 뉴저지연합교회 주차장에서 “마당에서 드리는 구국기도회”를 열었으며 이어 56개 교회에 현장예배 예방용품을 나누었다.   

 

구국기도회에서 교협의 전 회장들이 뜨겁게 기도를 인도했다. 이의철 목사는 “회개와 부흥을 위하여”, 윤명호 목사는 “미국과 뉴저지한인교회를 위하여”, 홍인석 목사는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위하여” 기도했다. 다음은 간절한 기도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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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철 목사 “회개와 부흥을 위하여”

 

하나님, 우리의 교만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옵소서. 열정과 사랑이 식은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옵소서.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을 용서하소서. 하나님 보다 내 자신을 의지했음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복을 누렸지만 항상 기뻐하지 못하고 범사에 감사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영적 불감증이 심각해서 우리들의 삶속에 너무나도 하나님을 아프게 한 모든 죄를 회개하오니, 주여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뉴저지 지역에 영적회복과 부흥이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1907년 평양대부흥의 기적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19세기 미국에 일어났던 영적대각성 운동이 다시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교회 안에 기도의 폭탄이 터지고, 성령의 지진이 일어나고, 구령의 열정이 해일처럼 일어나 우리들의 가슴을 삼키고 세상을 향하여 힘있게 뻗어나가게 하소서.

 

십자가 신앙, 부활신앙, 재림신앙으로 무장해서 전천후 신앙인들이 다 되게 하소서. 주여! 성령으로 하나 되어 이 땅에 무너진 기초를 다시 쌓게 하소서.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 주님의 영광이 임하고, 진리의 성령이 황무한 땅을 흔들어 주소서. 성령으로 죽었던 심령이 살아나고, 약했던 자가 힘을 얻고, 시들었던 심령이 소생함을 얻고, 쓸모없던 자가 변화되어 하나님 앞에 귀히 쓰임 받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오는 주일은 특별히 1620년 9월 6일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영국을 떠난지 4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아브라함이 갈 바를 알지 못하고 하나님이 지시한 땅으로 간 것처럼, 청교도들이 참된 신앙을 위해 세속화된 곳을 떠나기로 결단한 것처럼 우리도 회개하고 하나님 중심으로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기도생활에 힘쓰고, 자녀들을 말씀으로 양육하고, 모두 거룩하고 성결한 삶을 살게 하여 주소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뉴저지 지역에 영적 회복과 부흥이 일어나게 하소서. 하나님나라가 임하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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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호 목사 “미국과 뉴저지한인교회를 위하여”

 

미국은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확실하게 아는 것은 저희 생각과 상관없이 세상만물을 다스리고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선하신 주님께서 우리 기도를 들으셔서 누가되던 나라를 위해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주소서. 

 

선거와 관계없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있는 줄 믿습니다. 어떤 삶의 자리에 처해있어도 우리에게 은혜주시고 축복해주셔서 차별을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우리 안에 차별을 회개할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하시고, 참으로 회개하는 심정으로 범사에 선한 행실로 세상을 복되게 하고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들이 되도록 성령으로 붙잡아주소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모든 부흥과 회복은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어두운 세상의 빛으로, 썩어가는 세상의 소금으로 쓰임 받는 모든 뉴저지교회와 성도들이 되도록 축복해주소서.

 

코로나사태 아래 간절히 소원하기는 미국내 예배당 예배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서로 친교하며 손잡고 모여서 성경공부하고 밥 먹으며 은혜를 나누며, 교우들이 붙어 앉아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찬송을 마음껏 불렀던 그 시절을 사모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 시절을 회복시켜 주소서. 예배당 예배가 완전히 회복되도록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코로나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은 연약한 우리 같은 이민자들입니다. 불쌍히 여겨주소서. 사업이 문을 닫고 직장에 가지 못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그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과 교우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함께하셔서 코로나가 조속히 종식되고 예배당 예배와 일상이 회복하여,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건강문제로 영적으로 어려움 없이 더욱 열심으로 주의 영광을 위해 주의 일에 매진하도록 축복하소서.

 

가장 어두울 때 복음의 능력이 더욱 드러날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절망가운데 부르짖는 것이 아니라 희망가운데 주의 이름을 부릅니다. 세상이 절망하고 답이 없어서 이합집산하고 우왕좌왕하고 힘들어 할 때 주님의 교회는 이 세상의 유일한 희망이며 빛이 되는 줄 믿습니다. 주여! 늘 깨어 기도하는 교회가 되게 하셔서 코로나로 힘든 미국 지역사회 교회와 성도들을 위로하고 일으켜 세우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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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석 목사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깨닫지 못하고 스스로 다 된 것같이 착각하고 있는 시대를 만났습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교회가 분열되는 것을 봅니다. 세대가 분열되어지는 것을 봅니다. 아버지 하나님, 이런 일들 때문에 어린 생명들과 젊은이들이 교회를 등지는 것도 아픈 눈으로 보게 됩니다. 불쌍히 여겨주소서.

 

하나님의 복음 선교로 살려주신 대한민국을 선교의 강국으로 삼아주셨는데, 이제는 선교단체들도 많지만 젊은이들은 선교사로 자원하고 헌신하는 일들을 찾아볼 수 없으며 선교사의 평균연령이 50대가 넘어가는 한국교회를 바라봅니다. 이럴 때 한국교회가 회개하고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올바르게 깨달을 수 있도록, 한국교회를 하나님 앞에 무릎 꿇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시고 하나님만 의지할 수 있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마지막 대에 귀하게 사용되어지는 한국교회가 되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하나님께서 역사상 유례없는 부흥과 발전을 한국에 허락하셨는데, 주신 모든 것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귀하게 사용되어지는 민족과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불쌍히 여겨주소서. 어려울 때 눈물로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젊고 어린 생명을 세웠던 한국교회들이 지금도 그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하나님의 사람을 세워주시고 말씀이 선포되게 하셔서 하나님의 말씀 앞에 교회가 무릎꿇고 하나되고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그래서 어렵고 혼돈된 이 세상을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데 귀하게 사용되어지는 한국교회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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