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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륙 횡단 CALL 2025, 영생장로교회에서 '인생의 참된 자유'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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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8-0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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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글로벌선진학교(GVCS) 'CALL 2025' 팀이 미 대륙 횡단 중 펜실베니아 영생장로교회를 방문했다. 정승환 목사는 전도서 강해로 인생의 허무함은 죄와 죽음에서 비롯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참된 자유를 얻는다는 복음을 전했다. 예배 후 양 기관은 MOU를 체결하며 연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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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CS 청년들과 펜실베니아 영생장로교회 성도들이 함께 예배했다.

 

글로벌선진학교(GVCS, 이사장 남진석 목사)가 주최한 ‘CALL 2025 (Crossing America the Land of Liberty)’ 프로젝트가 미국 전역에 신선한 도전과 연대의 정신을 불어넣고 있다. "대한민국 청년을 깨우는 미국대륙횡단"이라는 슬로건 아래 약 80명의 GVCS 출신 대학생들은 지난 7월 7일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뉴욕을 거쳐 워싱턴DC로 향하는 대장정을 펼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체험 학습을 넘어, 복음적 가치와 민족적 소명을 일깨우는 선교적 성격이 강한 훈련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매일 말씀 묵상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며 거리 전도와 지역 교회 연합 집회 등을 통해 일상의 익숙함을 벗어나 복음의 본질을 새롭게 경험하고 있다. 이 여정은 각 지역 한인 교회들의 따뜻한 환대와 헌신적인 지원 속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청년들과 이민 교회가 함께 비전을 나누는 연합의 장이 되고 있다.

 

영생장로교회에서 '인생의 참된 자유'를 만나다

 

이러한 여정 가운데, 프로젝트 팀은 지난 7월 30일 저녁 펜실베니아 랜스데일에 위치한 영생장로교회(담임 정승환 목사)에 도착했다. 교회 성도들이 정성껏 마련한 저녁 식사로 낯선 길 위에서의 피로를 푼 학생들은 곧이어 열린 수요예배에 참석해 함께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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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배에서 정승환 목사는 전도서 1장 1절에서 11절을 본문으로 "허무한 인생"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여러분의 여행에 끝이 있듯이, 여러분의 인생에도 끝이 오지 않겠습니까?"라는 질문으로 설교를 시작하며, 인생의 본질적인 허무와 그 원인인 죽음의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었다.

 

정 목사는 성경에서 가장 지혜로운 왕으로 알려진 솔로몬이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고 고백한 점에 주목했다. 그는 '헛되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헤벨'이 입김처럼 사라지는 허무를 뜻하며, 인류 최초의 희생자인 '아벨'의 이름과 같다고 설명했다. 부와 명예, 쾌락 등 세상의 모든 것을 누렸던 솔로몬조차 죽음이라는 한계 앞에서 인생의 허무를 느꼈다는 것이다.

 

정 목사는 군 복무 중 사고로 떠나보낸 친구의 유골을 마주하며 느꼈던 깊은 허무를 나누며, 죽음이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찾아오는 현실임을 전했다.

 

죽음의 문제, 그 해답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정 목사는 인생의 허무가 죽음에서 비롯되고, 죽음은 성경에 따라 '죄'에서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로마서 5장 12절 말씀을 통해 한 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그 결과 모든 인간이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따라서 인생의 근원적인 허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죽음의 문제를,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죄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유일한 해답으로 정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제시했다. 그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는 말씀을 인용하며,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자유롭게 하는 유일한 진리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선언했다. 또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요 14:6)이라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자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의 대속적인 죽음과 부활을 믿을 때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됨을 분명히 했다.

 

정 목사는 "인생이 끝나기 전 창조주를 기억하고, 죽음의 문제를 해결 받아 참된 자유를 누리는 청년들이 되기를 바란다"는 권면으로 메시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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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후에는 GVCS와 영생장로교회가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만남과 협약을 통해 미국 땅을 가로지르는 청년들의 여정과 이민 교회의 사역이 아름다운 연대의 열매를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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